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밤무대 (문단 편집) == 극한직업 == 단순히 야간 시간대에 일하는 고충 뿐만 아니라 술판이 벌어지는 극한의 환경에서 일하는 이유로 [[극한직업]]에 속한다. 무릎팍도사에서 이영자가 밝혔듯, 이곳은 처음부터 연예인을 보러온 사람들이 있는 곳이 아니다. 때문에 다른 곳에서 쌓은 명성과 인기따윈 시작한지 1분 안에 사라지고, 오로지 취기 오른 소수의 손님을 즐겁게 해야하는 원초적인 목적만을 갖는 곳이다. 가장 원초적인 공간이며 음담패설에서 자유롭다 보니 관객들의 호응을 유도하기 위해 극한의 과격한 퍼포먼스를 요구하는 경우도 많고[* 머리에 고추장을 바르거나 악어나 원숭이 같은 동물들과 묘기를 보여주는 등 기상천외한 퍼포먼스들이 있다. 요즘은 시대가 시대인 만큼 이런 것은 별로 인기가 없다.] 취객들의 돌발 행동에 말리지 않고 평정심을 바탕으로 순발력을 발휘하여 [[애드립]]으로 버텨내야 하는 경우가 다반사기 때문이다. 취객들로 부터 욕을 먹거나 안주 세례를 받는 건 예사고, 술병 같이 위험한 물체들을 피해야 하는 경우도 다반사일 정도니 부상을 당할 위험성도 높다. 더군다나 대한민국의 유흥업 특성상 대다수 밤무대의 수입이 신고없는 수입인 만큼 근로규정은 없는 거나 다름 없는 경우가 많은데. 연예인 자신의 사정으로 나오지 못한 경우에는 나오지 않은 일수만큼 '''무상으로''' 출연해야 하는 경우가 있는 터 그래서 1년 전속계약을 하고도 이런 사정으로 결과적으로 2~3년, 그러니까 추가분은 무상으로 출연하는 경우가 무척 많았다. 실지로 A급 연예인들이 밤무대를 꺼리는 이유가 단순히 이미지 관리 차원을 넘어서서 보통 정신력이 아닌 이상 아무리 돈을 많이 준다 해도 이런 극한의 무대 환경과 불안정한 계약 조건을 감내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며, B급 연예인들이야 방송에도 잘 못 나오니 생계를 위해 어쩔 수 없이 몸담는 경우들이 더 많다 보는 게 좋다. 연예인들, 특히 인기에 비해 대접이 박한 편인 코미디언들은 방송에서 잠깐 뜨면 그 유명세가 끝나기 전에 많은 돈을 벌기 위해 무리를 해서 몸이 부서져가도록 밤무대 강행군을 해서 평생 건강을 해치는 사람도 많았다. 과거 유명한 코미디언 [[조정현(코미디언)|조정현]]의 경우를 보면 알 것이다.[[http://blog.daum.net/faaaa12345/1478094|링크(다음 블로그 링크)]] 가수 [[박상민]]의 경우 [[짝퉁]] 박상민 때문에 여러모로 엄청난 피해를 보았는데, 단순히 금전적 피해 뿐만 아니라 가수로서의 이미지에 엄청난 손상을 입게 된다. 자신은 출연하지 않는 스탠드빠 같은 밤무대 무대에도 짝퉁 박상민이 사칭하여 출연하는 바람에, 이를 목격한 조카조차 진짜 박상민인 줄 알고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을 보내며 이런 데도 출연하냐고 쪽팔려 죽겠다며 실망하기도 했을 정도며, 주변에서도 박상민 이런 데 까지 나오냐며 갈 데까지 갔다는 말이 나올 정도니 이미지 추락이 얼마나 심각했을지는 더이상 말할 필요가 없다. [[남궁원]]의 경우 연기자로서 강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던 사람이라 밤무대 같은 곳은 서지 않던 사람이지만, 아들인 [[홍정욱]][* 성씨가 서로 다른 것 같지만 아버지인 남궁원 쪽이 예명을 쓰는 것으로, 본명은 홍경일이다.]의 미국 유학 뒷바라지를 위해 자존심을 버리고 아들 몰래 밤무대를 전전하며 돈을 벌기도 했는데, 홍정욱이 유학 중 국내 배낭여행을 하다가 우연히 아버지 남궁원의 밤무대 출연 포스터를 발견하고 큰 충격에 빠진 일화를 고백하기도 했다. 영화 [[클레멘타인]]의 실패로 억대 빚을 진 배우 [[이동준]]도 밤부대를 전전하며 넷상에 [[똥꼬쇼]]라는 조롱을 받으면서도 꿋꿋이 돈을 벌어 끝내 빚을 다 갚았고, 코미디언 [[이봉원]]도 부인 [[박미선]]의 농담과 달리 실제로는 본인이 밤무대를 뛰며 빚을 다 갚았다고 한다. 한국의 [[DJ]]들은 시간대적으로 따졌을 때 절대다수가 밤무대에 가까운 근무행태를 보이고 있다. 대한민국 록밴드의 마지막 생존 무대기도 하다. 90년대 그나마 밤무대에서 밴드를 반주자로 찾을 때 [[신중현]], [[김현식]] 등 한 시대를 풍미한 록커들과 밴드들이 밤무대를 돌면서 연주와 공연으로 돈을 벌었고 밑천으로 방송에 나오면서 앨범을 낼 돈을 벌었다. [[이승철]]은 [[부활(밴드)]]이 깨진 원인으로 반쯤은 장난스럽게 [[김태원(음악인)|태원이형]]이 밤무대 뛰기 싫어해서[* 좀 더 자세히 말하면 자기 블루스 기타 연주타임 엔 손님들 춤추러 무대에 올리지 말라고 한다.]라고 말했을 정도. 가수 [[김흥국]] 역시 해병대 제대 후 록밴드 음악활동을 할 때 밤무대를 전전했다고 한다. [[분류:공연]]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