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방공군 (문단 편집) == 상세 == 방공군이 존재하는 군대에서는 임무가 겹치더라도 공군과 방공군의 역할을 되도록 구분한다. 대개 공군은 전투(침공) 임무를 맡고, 방공군은 방어만 전담한다. 그래서 공군이 전투기와 폭격기를 주로 운용한다면, 방공군은 요격기와 대공 미사일, 대공포를 주로 운용한다. 방공군은 주로 공군력이 뒤떨어지는 나라들이 설치한다. 이는 상대적으로 방공 무기들이 항공기에 비해 값이 저렴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경제력과 기술력이 뒤떨어지는 나라일수록 항공 전력보다는 방공 전력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진다.[* 공산권에서 공군은 주 전술때문에 전체적으로 육군 항공대로 보는 성향이 짙은 영향도 있지만, 전투기에 탑재되는 레이더의 성능이 지상관제 레이더보다 못해서 공군과 방공군을 따로 분류해놓은 것이다.] 세계에서 가장 방대한 방공군을 지녔던 소련이 이에 완벽히 부합하는 예시이다. 소련은 국토가 매우 넓었지만, 경제력이 뒤떨어져서 [[공군]]을 양질적으로 향상시키기 힘들었다. 그래서 공군에 대한 대안으로 방공군을 방대하게 키운 것이다. 소련과 같은 공산권 국가의 군대에서 방공군은 대개 [[공군]] 이상의 규모와 위상을 자랑했다. 이는 역시나 경제력이 부족한 나라일수록 방공 전력의 비중과 중요성이 항공 전력보다 컸기 때문이다. 소련군은 방공군에 소속된 [[요격기]]만 해도 '''2,410대'''여서 공군을 능가했고, 최신예 [[전투기]]의 배치도 공군보다는 방공군에 우선시될 정도였다. 이는 소련식 군대를 답습하는 북한도 마찬가지이다. 북한은 공군과 방공군이 통합되어 있지만, 공군이 아니라 반항공군이 실질적인 주력으로 평가받는다. 상술했듯이, 방공군은 [[소련]]의 영향을 많이 받은 구 공산권과 제3세계 나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군종이었다. 그 중에는 여전히 방공군을 존치하는 나라들도 있다. [[동유럽]]의 방공군들은 대개 소련 붕괴 이후 공군에 통폐합되었지만, [[아프리카]]의 국가들은 여전히 방공군을 두는 나라가 제법 있다. 가까운 사례로는 [[북한]]이나 [[베트남]]을 비롯한 아시아의 여러 구공산권 국가들도 이에 해당한다. 다만 공산권보다는 서방식 군사체제를 따르는 [[사우디아라비아]]도 특이하게 [[사우디군#s-5|방공군]](Royal Saudi Air Defense)을 갖추고 있다. 이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영토와 영공이 광활하여 방어 범위 역시 넓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