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배우 (문단 편집) === [[영화]] 배우 === [[영화]]라는 매체를 통해 연기를 선보이는 배우를 뜻한다. [[대한민국]]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어느 문화권 에서든 배우의 정점 혹은 종착지로 여겨진다. 대개 [[얼굴]]이 아닌, [[연기력]]으로 [[자수성가]]한 영화 배우의 성공기를 되짚어 보면 연극배우(혹은 성우)로 출발 → 방송 관계자들에게 어느 정도 인지도를 얻은 후 탤런트 쪽으로 진출 → [[드라마]]를 통해 대중에게 어느 정도 인지도를 얻은 후 영화 쪽으로 진출한다. 한국은 연극 배우로 연기 생활을 시작하여 영화나 [[드라마]]로 활동 영역을 넓힌 사람은 많이 있으나 성우로 시작한 이는 몇 없다. TV 개국 초기에는 성우들을 대규모로 영상물 배우로 전업시켰기에 노년 배우들 중에는 성우 출신이 은근히 많지만,[* 대표적으로 [[김영옥(배우)|김영옥]], [[나문희]].] 중년 이하 연령대에서는 그런 케이스가 극히 드물다. [[성우]]로 시작하여 영화배우로 성공한 사람의 대표적인 예로는 한석규가 있다. 2000년대 까지만 해도 '''영화 배우'''만이 배우로 대접 받고 [[드라마]] 배우는 탤런트라고 불리며 하위직 취급을 받는 수준 이었다.[* 아예 연예지에서도 인기 연예인 순위를 매길 때 ' 배우 '와 ' 탤런트 '로 구분 하기까지 했다.] 이 때문에 중년 이상 배우들은 자신들의 커리어에 [[드라마]]가 중심이 됨에도 꼭 영화 배우라고 자칭하는 경우가 잦다[* [[MBC]] 공채 3기 탤런트로 데뷔한 [[김수미]]도 [[한끼줍쇼]]에서 자신을 [[http://m.sportsseoul.com/news/read/601956#_enliple|영화배우 김수미]]라고 소개한 적이 있다.]. 게다가 현역으로 활동하는 젊은 배우들 중 영화와 드라마를 겸업하는 배우들은 [[드라마]]보다 [[영화]]쪽에 히트작이 더 많거나 [[천만 관객 돌파 영화|매우 크게 성공한 작품이 있을 경우]], 드라마를 가리지 않고 하는 배우임에도 불구하고 중년 이상의 대중들은 아예 영화배우로 인식하는 경우가 더 많기도 하다.[* 배우 [[최우식]]이 대표적인 사례인데, 드라마로 데뷔를 하고 드라마 중 선방한 작품도 많으며 크게 흥행했던 [[그 해 우리는]]같은 드라마도 있지만, 영화 쪽에서는 [[옥자(영화)|옥자]], [[마녀(2018년 영화)|마녀]] 등의 성공한 영화가 많기도 하며 더군다나 중~노년층의 인지도가 클 만한 [[기생충(영화)|기생충]]이라는 성공작이 있기에 젊은 층은 대부분 그를 영화배우, 탤런트 양 쪽 모두로 인식하지만 중~노년층에게는 영화배우라는 이미지가 더 큰 편이다.] 그러나 2010년대 2차 신 한류로 인한 [[드라마]]의 강세로 영화로 커리어를 시작, 첫 히트를 친 후 [[드라마]]로 이전 하여 커리어 하이를 찍는 경우도 많아졌다. 배우 [[김수현(배우)|김수현]]이 대표적 사례. 또한 영화로 커리어를 시작해서 [[드라마]]를 통해 대중적 인지도를 쌓는 케이스들도 많은데 [[류준열]], [[김고은]]이 이에 속하며, [[변요한]], [[전여빈]]처럼 스타트를 [[독립영화]]나 [[단편영화]]로 하는 경우도 많다. 사실 이건 단순한 인기 문제만은 아닌 게, 보편적으로 영화 쪽이 [[드라마]] 보다 자본이 많이 들어 오기에 배우들이 연기 할 환경이 좋다. 촬영 이전의 준비 기간도 길고, 이미 완성 된 각본을 가지고 순서대로 진행 되기 때문에 [[드라마]]처럼 쪽대본의 위험도 없다. 또한 한 번 성공 하면 여러 시즌 동안 촬영 반복 + 이미지 고착 및 소비의 위험이 있는 [[드라마]]에 비해 상대적으로 영화는 이런 문제에서 자유롭다. 무엇보다 보편적으로 영화가 돈을 더 많이 준다. [[한국]] [[드라마]]의 경우 국외 수출 단가에서 배우 캐스팅이 큰 영향력을 끼치기 때문에 출연료가 높아졌다. 때문에 2020년대 현재 미니시리즈 주연급 배우들의 출연료는 회당 3천만원부터 시작 한다. 16부작을 촬영하였다면 전체 출연료는 약 5억~6억 사이. [[중국]]이나 [[일본]]에 인기 있는 한류 스타라면 두 배도 넘는다. 인기 배우들의 영화 한편 출연료와 큰 차이가 없다. 사실 단순 비교하면 [[미국]]도 인기 [[드라마]] 배우들의 회당 출연료는 어마어마하다. [[프렌즈]] 마지막 2 시즌동안 주연 배우 6명은 각자 회당 100만 달러, 마지막 시즌이 18화였으니 한 시즌에 일 인당 많은 돈을 받는다. 2010년대에도 사정은 비슷해서, 장기 방영되는 인기 [[드라마]] 시리즈 주연 배우들도 마찬가지다. 헐리우드 탑 주연 배우들과 TV 시리즈 인기 배우들 모두 출연료 자체에서는 큰 차이가 없다.[* 일례로 마블의 프랜차이즈 스타인 [[스칼렛 요한슨]]이 [[블랙 위도우]] 솔로무비 출연료로 1,500만 달러를 제안받아 화제가 되었는데, [[빅뱅이론]]의 '페니'역으로 유명한 [[케일리 쿼코]]의 한 시즌 출연료가 그것보다 많다(회당 100만달러)] 다만, 이걸 노동 강도로 환산하면 완전 달라진다. [[드라마]] 한 시즌을 대충 20회 에피소드로 보고 회당 러닝 타임을 대충 60분이라고 잡으면 연기 해야 하는 분량은 20시간이다.[* 그렇다고 그 20시간만 연기하고 끝인 것도 아니다. 사전에 [[대본]] 리딩과 100% [[암기]]도 반드시 해야 하고, 필요하다면 추가 교습도 받아야 하고 (가령 시대극 촬영에 앞서 검술이나 활쏘기 지도를 받는다든지), [[리허설]]도 여러번 이루어지며 (그것도 의상 없이 연출만 하는 리허설도 여러 번, 의상 다 갖추고 하는 전체 리허설은 더 많이 한다), 여기에 [[아웃테이크]](NG)가 발생할 수도 있는 데다가, 몇 시간씩 공들인 장면이 후편집 과정에서 잘리는 일도 아주 빈번하다. (물론 이는 시사회, 확장판, 제작자 코멘터리 등등으로 나중에나마 "일부"가 공개되기도 한다) 촬영을 하루 이틀에 끝마치는 것도 아니고, 여러 이유로 추가나 보충 촬영에 시간을 투자해야 할 수도 있다. 촬영장까지 오가는 시간이나 배우 본인이 연기에 대해 연구를 하는 간접적인 사항들은 제외한다 쳐도, 이런 요소들을 모두 합하면 배우들이 실질적으로 연기에 투자해야 하는 시간은 주연배우 기준으로 못해도 그 10배, 200시간은 넘어간다고 봐야 한다.] 시대극이나 SF같이 특수 분장이 필요한 장르는 그 배는 되고. 반면 보통 영화 한편의 러닝 타임은 100분 내외 [* 이것도 주연배우 기준으로 최소 1,000분은 넘어간다고 봐야 한다.]. 즉, 주연급 영화 배우들의 영화 한편 출연료 만큼 돈을 벌기 위해서 [[드라마]] 배우들은 10배가 넘는 분량을 연기 해야 한다. 게다가 한 장면 촬영 한다고 [[https://youtu.be/8PhiSSnaUKk?t=130|이렇게 고생하는]] 경우도 부지기수. 다만 영화는 배우에게도 여러 가지 부가 수입이 많이 떨어지고, 앞서 서술 되었듯 전 세계급 인기를 얻게 해주니 그래서 영화를 촬영하기 시작 하면, 계속 영화만 촬영 하려고 하는 경향이 생기는 것도 이상하지 않다. 물론 [[드라마]]를 촬영 한다고 영화를 촬영 하지 않거나, 영화를 촬영 한다고 [[드라마]]를 촬영 하지 않는 건 아니다. [[루시 리우]]나 [[코트니 콕스]], [[맷 보머]]같은 배우들도 영화와 [[드라마]]를 둘 다 연기하고, [[한국]]의 경우에는 2010년대 접어들며 이 장벽이 크게 옅어져서 두 가지 병행 하는 배우들이 대부분. 때문에 '영화배우' '드라마 배우'의 구분이 희미하다.[* [[한국]]도 2000년대 초반, 중반 까지는 영화 배우의 입지가 압도적이었다. 그런데 한류시장이 확대되고 [[드라마]] 시장에 자본 유입이 커지면서 [[드라마]] 배우들의 대우가 좋아졌고, 배우들도 크게 둘의 구분 없이 활동하면서 대중들의 인식도 바뀌었다. 오히려 대개는 영화만 고집하는 배우들 보다 [[김혜수]]나 [[차태현]]처럼 양쪽 모두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주는 배우들의 이미지가 더 좋다.] 다만 소위 '탑스타'라고 불리는 배우들이 출연하는 [[드라마]]는 대규모 자본이 투입 된 대작 [[드라마]]이거나, 아예 본인이 제작을 맡은 시리즈인 경우가 많다. 대표적 케이스가 코트니 콕스가 직접 제작과 주연을 겸한 '쿠거타운'. 데이타임 드라마나 소프 오페라에 헐리웃에서 주연급인 배우가 캐스팅 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한국]]에서도 인기 배우들이 아침 [[드라마]]에 캐스팅 되는 경우는 거의 없는 것과 같은 맥락. 그냥 화면 때깔만 봐도 구분이 된다.[* 하지만 여기서도 구분은 두어야 하는 게, [[드라마]]는 대개 방송국이 기반이 되기 때문에 일정 이상의 퀄리티와 등급 수준은 갖추고 제작이 된다. 최소한의 필터링이 있단 소리. 헌데 영화는 상대적으로 검열도 느슨하고 극장에서 걸어주지 않아도 비디오나 VOD 시장으로만 유통하는 게 가능하다 보니 저질 3류 작품도 굉장히 많다. 도리어 인기도 [[연기력]]도 부족해서 드라마에는 캐스팅 되지 못하고 이런 3류 영화만 전전하는 배우들도 많다.] 다만 영화에서 주로 활동하던 배우가 커리어 내리막을 걷기 시작할 경우 만국공통으로 드라마로 돌아온다. 정확하게는 더 이상 영화판에서는 좋은 기회를 얻기 힘드니 아직은 자신의 네임밸류가 경쟁력 있는 드라마를 기웃거리게 되는 것. 하지만 드라마 판에서도 상술된 '장르 가리지 않고 병행'하는 탑배우들과 쟁쟁한 드라마 전문 배우들이 버젓이 있으니 이 시도도 시원치 않은 결과를 낳고 커리어가 끝나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킴 캐트럴]]처럼 드라마에서 전환점을 맞아 제 2의 전성기를 누리게 되는 경우는 많지 않다. 그리고 보통 연기파 라고 불리는 배우들은 대중적인 인기를 얻은 이후에도 연극/뮤지컬/드라마/영화를 넘나들며 연기자 생활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특히 출연료를 두둑히 챙겨주는 [[브로드웨이]]의 경우에는 영화 배우들이 연극에 출연 하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휴 잭맨]], [[다니엘 크레이그]]등 많은 배우들이 연극 무대에 출연하며, [[한국]]의 경우에도 [[이순재]], [[김혜자]]같은 전설적인 원로배우들은 물론이고, [[조정석]], [[조승우]] 등 젊은 배우들도 연극/뮤지컬과 영화/드라마를 병행한다.] 가까운 일본의 경우에도 한때는 영화배우가 최고의 대우를 받던 시절이 있었으나, 일본영화계가 붕괴하면서 드라마 배우들에게 입지가 추월당했다. 2010년대에 접어들면서 1년에 괜찮은 오리지널 영화가 서너 편 나오면 다행이고 대부분이 만화 실사화나 3류 아이돌 영화인 판국이다. 인기 드라마의 극장판이 박스오피스 1위를 하는 모습도 심심치않게 보인다. 그러다보니 대부분의 배우들이 드라마로 이름을 알리고 간간히 영화를 찍거나, 본인이 출연한 드라마의 극장판 정도로만 영화활동을 한다. 일본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조사로 불리는 닛케이 발표만 봐도 드라마 흥행이 배우의 인지도와 관심도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다는 걸 알 수 있다. 드라마 활동 없이 영화만 찍는 배우는 대중 인지도가 낮고, 대부분 매니악한 배우라는 이미지를 갖게 된다.[* 이걸 가장 단적으로 보여준 사례가 [[AKB48]]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마에다 아츠코]]와 [[오오시마 유코]]다. 마에다는 그룹 졸업 이후 영화와 연극 중심으로, 오오시마는 드라마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데, 둘 다 동년배들 중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는 배우이나 현지에서는 오오시마가 더 활발하게 활동한다고 인식된다.] 한때는 [[키키 키린]]같은 커리어도 압도적이고 명성도 걸출한 영화배우가 예능에 출연하면 그 막나가는 일본 게닌들이 얌전해지는 희귀한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그런 '영화배우'는 2000년대 이후로 일본에서 씨가 말라버렸다.[* 까놓고 말해서 이제는 저런 '영화 배우'들을 예능에 부르지도 않는다. 영화 홍보용으로 나온 주제에 무게잡고 잘난 척 하고 있으면 대중들이 먼저 싫어하고, 방송사도 시청률에 도움 안되니 딱히 먼저 어필 안 한다. 오죽하면 '에리카 사마'라며 악명을 떨친 [[사와지리 에리카]]도 작품홍보하러 나오면 털털하게 행동한다. 그리고 이건 전 세계적인 트렌드라 헐리웃이건 한국이건 작품 홍보하러 나오면 적극적으로 팬서비스에 임해야 한다.] 명감독인 [[고레에다 히로카즈]]가 대놓고 자국 영화계를 비판하고, 걸출한 감독들도 자국을 떠나거나 외국자본의 투자를 받아 아예 아트하우스로만 도는 지경이니 배우들이라고 버틸 수가 없다. 심지어 영화배우들의 게런티도 심각하게 낮아서, 주연급 배우들이 대놓고 [[https://www.sponichi.co.jp/entertainment/news/2018/06/10/kiji/20180610s00041000177000c.html|영화로는 먹고 살 수가 없어서 CF와 드라마로 메꾼다]]고 방송에서 이야기할 지경이다. 대부분의 수익이 투자자와 제작위원회 몫이 되고 감독과 스탭, 배우들까지 [[열정페이]]로 착취당하는 게 현실이다. 이렇다보니 배우가 영화에 뜻이 있어도 거기에 전념할 수가 없는 환경이다. 그러다 보니 묘하게도 영국처럼 배우들이 연극이니 영화니 드라마니 장르를 가리지 않고 열일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국내를 벗어나 국제적으로 이름을 처음 알린 대표적인 영화배우로는 [[정윤희]]와 [[강수연]]이 있으며, 현재 미국 시장에서 어느 정도 인정을 받고 차곡차곡 인지도를 쌓고 있는 배우로는 [[김윤진]], [[이병헌]] 등이 있으며 [[전도연]], [[송강호]], [[최민식]]의 경우 해외를 목표로 한 작품에 먼저 뛰어들지 않고 한국에서의 작품활동으로 인해 해외 시상식에서 자체적으로 인정받으면서 유명해진 케이스로 그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고 할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