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배틀필드 (문단 편집) === 영화 ===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220px-Battlefield_earth_poster.jpg]] [youtube(7VbfuehRjpw)] 미국의 배우이자 사이언톨로지교의 신자인 [[존 트라볼타]]가 사이언톨로지를 홍보하기 위해서 만든, 위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 감독은 로저 크리스찬[* 영화 감독을 여럿 했으나 그리 잘 알려지지 않은 인물. 바로 [[에이리언(영화)|에일리언]], [[스타워즈 에피소드 4]]의 미술 감독을 맡은 사람이다.], 배급은 [[워너브라더스]]. 하지만 일단 [[외계인]]들 묘사가 죄다 코에서 호스 나오고 이상한 눈 분장을 하는 등 무성의[* 사실 사이클로인의 모습을 재현하려면 분장으로 커버하기가 곤란하고, [[아바타(영화)|아바타]]처럼 전부 CG로 만들어야 할 수준이다. 원작에서의 묘사는 키가 3m가 넘고 얼굴 뼈의 구조가 달라 인간과 그다지 닮지 않았다는 식으로 나오는데, 이를 재현하기 위해서는 정교한 CG 기술이 필요하다. 짧은 제작 기간과 비용 문제 때문으로 추정. 사이클로인 역을 맡은 배우들은 큰 키를 재현하기 위해 한 뼘짜리 통굽 부츠를 신고 나온다.]하기 그지없는 데다가, 스토리는 원작을 본 사람들도 왜 저러는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여기저기 건너뛰고 우겨넣고 구멍 뚫리고 하여 말이 되지 않으며, 편집 구도 자체도 굉장히 난해하고[* 모든 장면이 한쪽으로 약간 기울어져 있다. 게다가 장면 전환을 할 때 일반적으로는 그냥 짠 하고 다음 장면으로 넘어가는데 이 영화는 화면 중앙이 갈라지면서 다음 장면이 나오는 커튼 기법을 사용했다.], 다 떠나서 영화가 재미라고는 눈꼽만큼도 없기 때문에 쓰레기 중의 쓰레기로 꼽힌다. 2001년 [[골든 라즈베리]] 최악의 영화상 수상작. 그 후로도 쓰레기 영화의 대명사로 꼽히며 망한 영화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단골로 건져서 써먹는다. 흥행도 해외 수익 다 합쳐서 제작비(7300만 달러)의 1/3을 겨우 건질 정도(2900만 달러)로 처절하게 망했다. 물론 이보다 못한 영화도 찾아보면 제법 있다. 단지 그런 건 영화라고도 부를 수 없는 물건일 뿐이지... 1990년대에는 꽤 잘나갔던 편인 존 트라볼타는 이 영화로 완전히 망해 한동안 묻혀졌다가 Wild Hogs(2007)가 미국 흥행 1억 6000만 달러로 성공하면서 겨우 재기했다. 흥행도 평도 엉망이지만 그나마 후반부의 전투 장면은 볼만하다는 게 일반적인 평. 덕분에 2000년대 초반만 해도 대형마트에서 고화질 [[텔레비전]] 시연에 이 장면만 보여주곤 했다. 참고로 지구인 반란군의 주 무기는 [[해리어]] 전투기... 말 타고 다니던 원시인들을 시뮬레이터로 교육시켜 전투기 조종사로 만든다(...).[* 영화 초반 테를이 지구인의 기술력으론 제대로 저항도 못하고 졌다는데 어떻게 공격이 먹히는지 의문이 들 텐데 이건 원작 소설을 봐야지 알 수 있다. 인류가 전멸한 이유는 제대로 된 전투의 기회조차 없었기 때문이다. 사이클로 행성의 공기가 타 종족에게는 [[독가스]] 수준인데, 사이클로인들이 다짜고짜 나타나 자기 행성의 공기를 뿌리니 대부분의 인류가 저항조차 못하고 전멸해버린 것. 나중에 조니의 세력이 점점 커져가면서 과거의 무기 창고를 발견했을 때 대부분은 사용한 흔적도 없는 새것들이었다. 하지만 아무리 포장한 새것이라도 1,000년 가까이 지났으면 녹슬어버렸을 텐데 역시 아무런 설명이 없다. 애초에 그 정도로 개연성 있게 줄거리를 푸는 영화였다면 이렇게 망하진 않았다(...).][* 원작에서 사용된 지구제 총기들은 최종병기 수준의 흉악한 물건으로 개조된 것이다. 탄환에 방사성 물질을 첨가해서 이걸 맞은 사이클로인은 체내의 기체가 대폭발을 일으키기 때문에, 1부 결전에서는 모든 사이클로인이 총에 맞기만 하면 갈려나갔다.] 소설이 꽤 긴 편이라 2, 3부까지 만들 셈으로 기획되었기 때문에 영화 자체도 완결되지 않은 채로 끝난다. 그러나 1부 격인 영화가 완전히 망해버리는 바람에 속편이 만들어질 일은 절대로 없을 듯하다. 2010년 골든 라즈베리 '''10년간 최악의 영화'''로 당당히 꼽혔다. 존 트라볼타는 '그런 영화제는 뭐냐? 처음 들어본다'라며 무시했지만, 이미 1983년에 흥행은 성공해도 욕은 엄청나게 먹은 [[스테잉 얼라이브]]([[토요일 밤의 열기]] 2편)로 이 영화제에서 수상할 당시 같은 소리를 했었다(...). 초기 각본가의 말에 의하면 원래는 적당히 어둡고 깊이 있는 SF 다운 시나리오였는데, 존 트라볼타가 각본에 참여하면서 점점 시나리오가 망가져갔다고 한다. 이에 항의하니 해고당했다고... [[스노우캣]]은 현재는 사라진 영화 주간지 필름 2.0에 그렸던 영화카툰에서 초대권을 얻어 [[극장]]에서 이 영화를 보긴 봤는데 뭐가 뭔지 도통 기억이 안 나고 존 트라볼타가 지구인이 좋아하는 걸 연구하기 위해 일부러 풀어주는데, 배고파서 [[쥐]]를 잡아먹는 걸 보고 쥐고기를 좋아한다고 여겨 반란을 일으키는 지구인들에게 쥐를 던져주는 것 하나만 기억난다고 그렸다. 그리고 다른 지나가던 사람이 '뭐야? 코미디물인가?'라며 갸웃거린다... SF 덕후 [[신해철]]의 말에 따르면 자신이 본 영화들 중 최악의 영화였다고 한다. 책을 감명 깊게 읽었기에 영화화되자 들떠서 보러 갔더니 단단히 실망했다고. [[고스트스테이션]]에서 자신들이 본 최악의 영화를 이야기하는 청취자들의 사연을 읽던 중 배틀필드라는 단어를 보자마자 급 흥분하여 사연은 둘째치고 남은 시간 내내 영화를 깠다. 더불어 상당한 연기파 배우인 [[포레스트 휘태커]]가 비중 있는 조연으로 나온다. 이 개차반 영화에서 그나마 배신자 역을 능청맞게 잘 연기하기는 했지만 영화가 이래서야... 이 괴작으로 커리어를 망친 피해자는 [[존 트라볼타]]뿐만이 아니다.[* 이쪽은 괜히 본인이 나서서 각본을 들쑤셨으니 자업자득.] 주연인 [[배리 페퍼]]는 한창 떠오르던 스타였는데 이 영화 때문에 제대로 망했다. 20여 년이 지난 현재는 비중 있는 역은 아니어도 간간이 나오고는 있지만, [[라이언 일병 구하기]]에서의 간지 넘치던 모습을 돌이켜 보면 크게 될 배우 인생을 막았다는 느낌이 들 수밖에 없다. [[론 레인저(2013)|론 레인저]]에서 악역으로 나왔던 걸 보면 그냥 영화 고르는 안목이 없던 건지도. 영화 평론가인 [[Jeremy Jahns]]가 가장 싫어하는 영화다. 과거 친구랑 같이 극장에 갔을 때 친구가 이게 재밌어 보인다면서 '''[[글래디에이터(영화)|글래디에이터]]를 보려는 제레미를 막고 이 영화를 보게 했다.''' 아직까지도 사과는 받지 못했다고 한다. [[Nostalgia Critic]]이 100회 기념으로 리뷰했다. 영화의 허술함에 멘붕한 끝에 '''내가 이 영화를 보기엔 너무 제정신인 것 같다'''며 망치로 머리를 쳐서 정신을 망가뜨리는 모습이 일품. [[IMDb]] 평점도 2.4로, 무려 17년 동안 할리우드 영화 중 최악의 평점을 기록했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지금은 [[이모티: 더 무비|이걸 뛰어넘는 최하위 평점]]이 등장했다! [[분류:미국 SF 소설]][[분류:SF 영화]][[분류:동음이의어]]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