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백령도 (문단 편집) == 지리 == [[서울특별시|서울]]과의 직선거리는 [[서울특별시청|시청]] 기준 201km지만, [[북한]] [[평양시|평양]]과의 거리는 146km이며 장산곶에서는 14km도 채 되지 않는다. 또 [[중국]] 웨이하이와는 225km이고, 산동 반도 최동단, 즉 중국 본토와의 최단거리는 180km, [[압록강]] 하구에서는 215km 정도 된다. 중국 본토를 제외하고 가장 가까운 중국 영토는 [[요동반도]] 남쪽에 흩어진 군도 중에서 '해양도(海洋島)'라고 불리는 유인도에서 약 2km 남동쪽으로 떨어진 바위섬과의 169km다. 참고로 인천 [[연안부두]]까지의 거리는 173km. 당연히 [[미국]]과 [[유엔]]의 대 공산권 거점으로 중요했으며, 지금도 대북 최전선 군사거점으로 [[대한민국 해병대]] [[해병대 제6여단|제6해병여단]]이 주둔하고 있다. 중국 화북 지역과 해외를 오가는 항로상에 버젓이 있기에 중국 입장에서도 피할 수 없는 섬. 그런 이유로 [[남북통일]] 이후에도 전략적 가치는 떨어지지 않는다. 백령도 서북단 항포구인 두무진의 경도는 남한 최서단 지점이다.[* 경도는 동경 124°36'30"이다. [[북한]]까지 포함한 최서단은 [[평안북도]] [[신도군]]의 [[마안도]].] 섬 전체 면적은 50㎢로 과거에는 46㎢ 정도였으나, [[90년대]] 초반 사곶과 콩돌해안 사이를 막고 [[간척]]과 더불어 내해를 [[담수화]]하여 면적이 넓어졌다. 면적으로 남한의 섬 중 8위에 들며[* 간척 전에는 12위.] [[옹진군(인천광역시)|옹진군]] 관내 섬 중 최대 크기를 자랑한다. 참고로 [[울릉도]]가 72.89㎢ 정도이니 [[울릉도]]의 ⅔ 정도 면적이 되는 셈. 전체적으로 섬이 평탄하고 최고 지점이 200m도 되지 않는 등 고산 지대가 없다. 도서 지역이지만 위도가 높고 대륙에 가까운 관계로 대륙성 기후와 해양성 기후의 단점만을 고루 갖춰 연교차가 심하면서 안개나 해풍도 모질다. 특히 해무가 연중 3분의 1을 차지할 정도로 심하다. 물안개로 배가 못뜨는 상황이 잦으니 유의. 게다가 [[대륙]]발 [[황사]]의 제1저지선이기 때문에 '''황사로 인한 피해가 전국에서 가장 심하다.''' 그래서 황사가 심할 때 자가용 한 번 끌고 갔다오면 차가 모래 범벅이 되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황사가 심한 봄철에는 백령도내의 군부대에서도 실외점호, 구보등 야외활동이 금지된다. 섬임에도 불구하고 지형성 강수가 내리기 어려운 [[평안도]]의 평야의 영향을 받아 연 강수량 또한 상당히 적은 편인데, 825.6mm로 남한 내 최[[소우지]]이다.[* 1981~2010 평년 값.] 참고로 이는 [[함경도]]와 [[개마고원]]을 제외하고, 대표적 소우지인 [[대구광역시|대구]](1064.4mm)와 [[평양시|평양]](911.3mm)보다 적은 수치이다. 당연하지만 매 겨울마다 [[제한급수]]는 [[일상]]이고, [[해수 담수화]] 시설까지 설치되었다. 그나마 위도가 높아[* 이보다 더 높은 위도까지 가는 태풍도 많지만, 남한 북서쪽 끄트머리에 있으므로 남한 지역에서 가장 안전지대이다.] 이 섬까지 오는 [[태풍]]이 드물어서 태풍의 피해는 거의 없다. [[링링(2019년 태풍)|링링]]도 약간의 가항반원을 지났으며, 태풍이 와도 강수량이 없거나 적은 편이다. [[강화도]]보다도 안전하다. 기후는 [[온대 하우 기후]]이다. 연교차가 [[수도권(대한민국)|수도권]]에 비해서 작아서 겨울은 따뜻하고 여름은 추운데 전반적으로 서풍 지대에 위치한 [[한반도]]이기 때문에 백령도는 선선한 편이다. 연 평균 기온은 11.2°C이며 1월 평균 기온은 -1.5°C라 수도권 지역 중 따뜻한 편이며[* 다만 서풍이 강해서 전국적으로 이상 고온이 나타나면 백령도는 꽤 낮아진다.] 극단적이지 않아 큰 한파는 없으나 백령도는 지난 [[2004년]] 한파가 매우 강력해서 -17.4°C를 기록했다. 2월부터는 서풍이 더 잦아지고 한반도가 데워지기 시작하면서 한반도 내륙 지역보다 낮아진다. 백령도는 1월에 단 한 번도 10도를 넘지 못했고 2월도 10도 이상이 드물다. 특히 봄철인 3~5월은 쌀쌀한데 기온이 식는 가을보다 매우 춥다. 5월과 10월이 비슷하며 3월은 추운 전방지역, 4월은 태백시 고지대, 5월은 대구시의 '''4월'''과 비슷한 수준이다. 또한 2010년대 중반부터 한반도에서 봄 고온이 잦아져 봄 평균 기온이 크게 올랐으나 서풍으로 인해 백령도는 저온 현상이 나타나서 비슷하거나 낮은 경우가 많다. 굳이 서풍이 아니라도 도서지역이라 그런 면이 크며 5월 이상 고온이 일상인데도 백령도는 저온이 나타나기도 하고 고온이라도 평균 기온 자체가 낮아 15~16도 언저리이다.[* 백령도 3월, 4월, 5월 1위가 각각 6.1, 10.9, 15.9도이다. 그리고 2020년 6월도 폭염 없이 평년보다 0.1도 낮았고 5월도 선선하다.] 그래서 봄에 백령도에 가면 매우 춥다. 게다가 강풍도 강해서 체감 온도는 더 낮다. 게다가 극단적이지도 않아 봄에 20도를 넘는 일이 매우 드물다. 3월 기준 10도를 넘는 날이 어느정도 있기는 하나 2012년은 10도를 아예 단 하루도 못 넘었다. 4~5월에는 20도를 넘는 때가 나타나지만 그마저도 짧은 기간에 한정되어 있다. 여름 역시 해양성 기단과 서풍 영향도 있어서 꽤나 쌀쌀한데 초여름인 6월은 초중반은 기상학적으로도 봄이며, 평균 기온이 대구광역시 5월과 맞먹거나 심지어 그보다 낮을(!) 정도로 추우며 25도 이상으로 크게 올라가지 않고 30도는 턱걸이로 하루만 있다. 한여름인 7~8월에도 폭염에 시달리는 경우가 '''거의 없다'''. 동해상의 [[울릉도]]보다도 서늘한 편이다. 전국이 유례없는 폭염에 시달린 [[2018년 폭염/대한민국|2018년]]에도 백령도의 낮기온은 30도를 겨우 넘거나 이에 미치지 못할 정도로 서늘한 기후를 보였다. 너무나 서늘한 나머지 여름에도 수영을 할 수 있는 기간이 일주일 남짓에 불과할 정도다. 의외로 백령도가 대관령보다는 더워서 폭염이 있는데 2002년, 2014년 두 해 뿐이고 모두 1일이다. 가을 초~중반인 9~10월은 식는 기간이기는 하지만 백령도 8월 평균 기온이 23.6°C로 유난히 서늘하기 때문에 낮은 편이다.[* 단, 2010년과 2003년처럼 선선한 여름을 제외하면 30도 이상은 간다.] 게다가 봄처럼 서풍도 불기도 한다. 초가을인 9월은 그래도 일찍 식는 내륙보다는 높은 편이기는 하다. 9월 백령도는 25도 이상이 많지 않고 30도 이상은 아예 없는 가을 날씨를 나타내고 10월은 일교차가 작고 해양성 기후라 극단적으로 오르지는 않는다. 그러나 11월부터 말이 달라진다. 11~12월에는 동절기라서 이제 따뜻해서 서울보다 높은 기온을 보인다. 서풍이 불어도 온난한 편이다. 11월 20도 기록도 존재한다. 특히 백령도의 2020년은 연평균이 두 번째로 높은 해였는데 2020년 초반이 기록적 고온인 것은 백령도 역시 이어갔으며 백령도는 4월은 타 지역과 달리 평년 수준이었다. 그렇다고 해도 추운 기후 특성상 백령도는 추울 것이다. 그래도 5~8월은 타 지역과 달리[* 5월 수도권, 7월 전국과 같이] 선선했으나 복사냉각이 약한 2020년 특성상 바다기후인 백령도는 식지 못해서 9~10월이 상당히 높은 고온을 보였고 11월은 물론이고 12월까지 2도나 높은 이상 고온을 보였다. 게다가 기상학적 계절 시작도 늦은데 봄은 3월 말에 시작해서 4~6월이 봄이고 여름은 '''7월 초'''에 시작된다.[* 전국적으로 5월 하순, 빠른 곳은 초중순에 봄이 끝나고 여름이 시작되는 것과 대조되고 강원도 산간지역의 태백시와 시작 시점이 비슷하다. 단, 가장 늦게 시작되는 곳은 아니다. 대관령은 아예 '''대서'''에 여름이 시작된다.] 가을 역시 시원한 여름의 여파로 9월 15일쯤에 시작된다. 반면에 늦게 식어 겨울은 12월 초에 시작되어서 늦은 편이다. 비상시에는 얼마든지 활주로로 이용이 가능한 사곶해변은 백령도의 명물 중 하나다. 이 천연 활주로는 2,500m 이상의 길이를 자랑하며, 비포장 환경에서 운영 가능한 [[An-124]]나 [[C-5]]의 개량형인 C-5M[* A/B형은 제외.]도 충분히 이착륙이 가능한 수준이다. 실제로 RKSE라는 ICAO 공항코드까지 부여받았다. [[http://www.gcmap.com/airport/RKSE|참조]] 전투기가 내려앉아도 모래가 아스팔트처럼 유지되는 전세계 딱 두 장소 중 하나였다. 옛날에는 [[미공군]]과 [[대한민국 공군]] 소속 수송기가 이착륙을 주기적으로 했지만 간척과 담수호 사업으로 인해 모래 지반이 많이 약해져 지금은 실제 비행기 수송은 중단되었고, 훼손된 해변을 관광 자원으로 되살리기 위한 역간척 사업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http://www.incheon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811765#08hF|#1]], [[http://imnews.imbc.com/replay/2017/nwdesk/article/4325758_21408.html|#2]]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