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백린탄 (문단 편집) == 역사 == 백린의 특성은 과거부터 알려져 있었으며, 꾸준히 이를 군사용으로 사용하려는 시도가 있었다. 최초로 백린 무기를 양산하여 전장에 투입한 것은 영국이었다. 영국군은 [[제1차 세계 대전]] 당시인 1916년 말에 백린탄을 도입하여 연막용 및 인마살상용으로 사용했다.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No.76.jpg|width=100%]]}}}||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영국군은 76번 특수 [[소이탄]](No. 76 Special Incendiary Grenade)이란 이름의 백린수류탄을 사용했다. 병이 깨지며 백린이 산소와 반응해 스스로 불이 불고, 이 불이 벤젠에도 옮겨 붙는다. 병에 집어넣은 고무 조각은 시간이 지나 벤젠에 녹으면서 벤젠의 점도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 높아진 점도는 용액을 사람의 피부에 들러붙게 해 부상을 더 키우는 역할을 한다. 총 6백만 개가 생산되었으며 목적은 적군의 [[토치카]] 공격용이었다. [[화염병]] 같은 모습이지만 화염병 이상으로 흉악한 물건이었다. 다만 인화성 문제로 병을 튼튼하게 만든 탓에 던져도 안 깨지는 사례가 있었다고 한다. [[홈가드]]도 이걸 상당수 지급받았는데, 전후 홈가드 인원들이 쓸모 없어진 이걸 적당한 곳에 쳐박아뒀다가 세월이 지나 잊혀지는 바람에 간혹 폭발사고를 일으켰다고 한다. 현재도 [[북아프리카]]의 몇몇 분쟁 지역에서 보이고 있다.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USS_Alabama_%28BB-8%29_1921.jpg|width=100%]]}}}|| ||<:>{{{-1 1921년 [[미군]]에서 [[폭격기]]를 이용해 퇴역 전함 USS 앨라배마[* [[사우스다코타급 전함]](1939년 건조) 4번함 BB-60 앨라배마가 아니라, 그 전전대의 [[전드레드노트급]]인 [[https://en.m.wikipedia.org/wiki/Illinois-class_battleship|일리노이급 전함]] 2번함 BB-8 앨라배마이다.]에 백린탄을 투하하는 훈련 장면.}}} || 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군이 독일을 공습할 때에도 백린 소이탄을 사용했는데, 일단 선두에서 폭탄을 투하해 건물들을 반파시키면 뒤따라오던 전투기들이 소이탄을 투척해 잔해에 불을 붙이는 원리였다. 이렇게 시작된 불은 걷잡을 수 없이 번져서, 결국은 도시 하나를 통째로 작살냈다. [[함부르크]]도 이렇게 박살났는데, 백린 소이탄을 얼마나 들이부었는지 폭격이 끝난 이후에도 길가 웅덩이에 액체 상태의 백린이 고여있었다고 한다. 당시 생존자의 증언에 따르면 길을 가던 아주머니가 실수로 발을 헛디뎌 백린 웅덩이로 넘어지는 바람에 고통스럽게 죽어가는 모습을 봤다고 한다. 그러나 이렇게 소이 효과를 노리고 백린탄을 쓰는건 드문 경우이고, 보통은 폭격기 편대의 선도기가 백린연막탄을 던져 표적을 표시하면 후속기들이 그 연막을 조준점으로 삼아 폭탄을 퍼붓는 용도로 쓰였다. 미국의 [[명예 훈장]] 수훈 사례 중에도 이 백린연막탄과 관련된 사례가 있다. 안전장치 불량으로 인해 폭격지점 표시용 백린연막탄이 폭격기 승무원의 눈 앞에서 기폭하였는데, 해당 승무원은 백린 화염을 뒤집어써 얼굴 전체에 중화상을 입고 시력도 잃었으나 화염을 뿜어내는 백린연막탄을 맨손으로 끌어안고 폭격기 내부를 가로질러 조종석 창문으로 연막탄을 내던져서 항공기와 동료들을 구했다.[* 공군 상사 헨리 E. 어윈 [[https://www.youtube.com/watch?v=tzx8BkSwwWk|#]]. 41차례의 대수술 끝에 한쪽 팔을 다시 쓸 수 있게 되었고 시력을 회복하였다. 1947년에 제대 후 버밍엄의 재향군인 병원에서 상담원으로 근무하였으며, 2002년에 노환으로 사망하였다.]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external/www.lexpev.nl/srkm3403.jpg|width=100%]]}}}|| 미국에선 [[M34 백린수류탄]]을 운용했으며, [[걸프 전쟁]]까지도 사용했다. [[http://bulletpicker.com/projectile_-155mm-smoke_-wp_-2.html|M825/M825A1]]같은 155mm 포탄도 보유하고 있다. 6.25 당시에 미군이 기동성을 잃은 북한군의 T-34 승무원에게 서투른 한국말로 '나와' 까지 하면서 항복을 강요했으나, 반응이 없어서 뚜껑을 열었더니 권총으로 저항을 하는 바람에 열받은 장교가 '버르장머리를 고쳐준다'고 백린수류탄을 [[불지옥|선사해 줬다는]] 이야기나, 저격수가 숨어있던 참호(혹은 터널)에 백린연막탄을 던져넣어 나오게 만든 다음 [[자비 사살|사살]]했다는 [[https://www.bobaedream.co.kr/view?code=army&No=72251|이야기]]가 전해진다. 2017년 5월 25일에는 [[대구광역시]]에서 6.25 당시 백린연막탄의 불발탄 1발이 발견되기도 했다.[[http://www.yonhapnews.co.kr/economy/2017/05/25/0302000000AKR20170525104751053.HTML?template=7255|연합뉴스 기사]]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