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백모래 (문단 편집) ==== 개그 캐릭터 ==== >'''너무해~ 매몰차~ 모래는 슬퍼!''' >[[다나(이런 영웅은 싫어)|다나]]: "온통 새하얗고 '''어딘가 찐따 같은 놈이야'''."[br][[나가(이런 영웅은 싫어)|나가]]: "'''본인 맞네요. 틀림없어요.'''" >---- >- 백모래에 대한 단평. >'''개폼왕 백모래(...)'''[* 39화에서 작가의 말이다(...).] 사차원스러운 유쾌한 캐릭터와 잘 빠진 외모 덕분에 독자들에겐 '모래'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사랑받고 있다.[* 작중에서는 이호에게 '모래'라고 불린다.] 일단 생얼이 상당히 서글서글하고 부드러운 인상인 것도 있지만 이 만화의 가장 대표적인 [[개그 캐릭터]]인 것도 한몫한다. 그러나 '''최종 보스가 개그 캐릭터'''라는 점 때문에 작중 인물들에게는 허당 취급을 받고 있다. 다나는 백모래를 대놓고 "새하얀 찐따"라고 표현할 정도. 나름 최종보스 포지션인데도 적에게 하얀 '''[[찐따]]'''라는 소리를 듣는 건 아마 백모래 말고 없을 듯. 능력이 정화계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작중에서 [[천연]]스런 면모를 많이 보인다. 9화에서는 "다 죽어라."라고 말한 다음에 "모조리 죽여버리겠다."라고 말할 작정으로 "모조리..."까지 말하다가 지나가던 귀여운 고양이를 보고 '''"...깨물어주고 싶어"'''라고 좋아하질 않나[* 물론 그 직후 묘사를 보면 정말 '''모조리 죽여버린 듯하다.'''], 갑자기 들이닥친 스푼을 보고 긴장하기는커녕 '''몇 년 만에 만난 친구처럼 반가워하질 않나,''' 자기 팔꿈치나 핥아보라는 말 듣고 '''진짜로 핥아보려고 하지를 않나''', 48화에서 메두사와 칸나가 생리 때문에 불편을 표하자 '''"빨리 [[폐경]] 오면 좋을 텐데!"'''라고 해맑게 말하는 게 그 예시.[* 때문에 메두사는 백모래의 목을 졸랐고, 칸나는 [[층간소음]]을 염려해 메두사에게 침대 위에서 백모래를 패라고 조언했다.] [[파일:attachment/Orca_cute.png]] 문제는 이 인간이 일단은 '''악당 보스'''라는 점. 덕분에 얼빵한 행동을 할 때마다 빡친 [[메두사(이런 영웅은 싫어)|메두사]]한테 얻어터지기 바쁘다. [[세월(이런 영웅은 싫어)|세월]]의 과거회상에서 부하에게 "날 얕잡아봐도 상관 없고 보스 하고 싶으면 그냥 해"라고 말하는 걸 볼 때 부하들이 자기를 무시하든 아예 보스 취급을 안 하든 '''[[랩터(이런 영웅은 싫어)|자신을 슬프게만 하지 않으면]]''' 관대하게 넘어가는 듯하다. 덤으로 동료가 배신 때리는 낌새를 눈치채도 그냥 뒤통수 때리게 넘어가준다고 한다. 실제로 배신 때리면 즉시 죽이지만... "히어로의 가족이나 연인은 건드려선 안 된다"라는 철칙을 갖고 있다. 근데 그 이유가 도의를 지키는 정의의 악당이라서가 아니라 '''히어로의 파워업을 조장하기가 싫어서'''.[* 이때 왈, '''"애초에 왜 매체 속 악당들은 히어로의 가족에게 손을 대는 걸까. 솔직히 별다른 메리트가 없는데 지 힘을 시험해보고 싶은 거야 뭐야. 그럼 악당 하지 말고 스포츠를 해야 하지 않나. 나중에 쳐발릴 걸 알면서 왜 건드려보는 거야, 대체."'''라며 매체 속 악당들을 깐다. 사실 이 세계관의 설정에서도 특기자의 파워는 감정 상태에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백모래의 말이 어느 정도는 설득력이 있다. [[듄(이런 영웅은 싫어)|듄]]이 나가를 시험했다가 벌어진 사태와 [[다나(이런 영웅은 싫어)|다나]]에게 보복하기 위해 조직폭력배들이 [[혜나(이런 영웅은 싫어)|다나의 여동생]]을 납치했을 때 다나가 한 행동을 생각해보면, 나이프가 공연히 나가의 가족을 건드렸다가는 정말 나가의 제물이 될지도 모른다.] '히어로 기관에게 있어서 근무 시간에나 좀 신경쓰이는 골칫거리 같은 존재가 딱 적당하다'는 주인공 집단과 대치하는 악당 보스치곤 심히 좀도둑스런 마인드를 갖고 있다. 그래놓고 275화에서는 나이프 소속인 오르카가 자신이 사랑하는 랩터의 가족 스텔을 공격했을 땐 별 말 하지 않는다. 게다가 랩터가 다리를 다친 폭발사고 때도 스텔이 돌아오자 표정이 어두워진다. 백모래 자신이 하거나 시킨 건 상관없나 보다... 게다가 묘하게 나올 때마다 꼭 누군가한테 얻어터진다. 메두사가 늘상 두들기는 건 그렇다 치고 레드럼 연구소 편에서는 자기 클론인 트래시한테 컴퓨터 본체와 총으로 맞고 이어서 귀능이 던진 듀얼디스크를 오르카가 슬쩍 피하는 바람에 머리에 직격했다. 오죽하면 1권 보너스 컷에 나만 [[동네북]]이라고 우는 그림이 있을 정도. 이때문에 모래, 백보스 말고도 '''[[샌드백]]'''(모래+백)이라는 별명도 있다. 하여간 능력부터가 싸움박질에는 전혀 도움이 안 되는 데다가 주인공한테 터지고 서장한테 터지고 자기 복제인간에게 터지고 심지어 자기 부하한테 터지는 등 [[최종보스 보정]]이라곤 쥐뿔도 없는 캐릭터. 주인공 [[나가(이런 영웅은 싫어)|나가]]가 [[주인공 보정]]으로 떡칠한 걸 보면 더욱 안타깝다. 심지어 39화 작가의 말은 "개폼왕 백모래"였고, 55화 작가의 말은 "찌질찌질"이고 캐릭터 카드 패러미터에도 '폼'이니 '찌질함'이니 하는 항목이 있는 걸 보면 작가가 대놓고 개폼 찌질 캐릭터로 밀어주는 게 확실하다. 물론 그런데도 불구하고 시리어스할 때는 굉장한 사이코포스를 내뿜는 인물이니만큼 결코 얕볼 수는 없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