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백상현 (문단 편집) === HTC KR VS CN Invitational === 2019년 [[인벤]]에서 중국 4팀, 한국 4팀이 참여하는 하스스톤 대회를 개최했고, C9이 한국팀 중 하나로 초청되어 오랜만에 공식 대회에 출전하게 되었다. 멤버는 따효니, [[장현재|던]], [[룩삼]], [[플러리]]. 룰이 기존 HTC룰과 달리 특이한데 직업별로 덱을 하나씩 선정하여 9개의 덱을 제출 및 공개한 후 그 중 상대 직업을 4개 밴하게 되는데 남은 5개의 덱 중 한 선수가 하나의 덱을 가지고 승자 연전 방식을 거치게 된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한동안 프로게이머로서의 성적이 부진했던 따효니가 모처럼 출전한 대회에서 굉장히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실력 논란에 불을 지르게 된 대회였다. 오죽하면 문단이 따로 분리되었을 정도. ---- 대회 2일차인 2019년 2월 20일, C9의 마지막 대장으로 출전하여 상대 사냥꾼을 맞아 퀘스트 법사를 픽하였다. 그러나 유성[* 당시 상대 필드가 거미폭탄이 합체한 공체 7/6 질리악스와 4/4 수액이 나와있는 필드였고, 경기를 보고있던 대부분의 사람들이 바로 유성을 써서 제거하고 가야했다는 의견이었다.]을 사용하지 않고 상대 필드를 눈보라로 얼려둔다든지[* 후술하겠지만 이 플레이는 상대 패을 모르는 상황에서는 절대 악수가 아니라는 의견이 있다.], 손패에 있는 수습생까지 내고 전리품 수집가로 거미폭탄을 제거한다든지[* 수습생을 먼저 내면 결국 거미폭탄 죽메로 수습생이 죽을 확률만 높아지는 악수였다.] 등의 결과적으로는 아쉬운 플레이와 실수가 겹쳐 패배하였다. [* 하지만 유성 플레이에 대해서 전 ESC 하스스톤 프로게이머이자 스트리머인 최락조는 복기 방송에서 그 상황 후에 나올 카트레나와 왕 크루쉬를 견제하기 위해서 유성을 아끼는 판단이 잘못된 플레이가 아니었다고 언급했고, 같은 팀원인 [[장현재|던]]은 하필 그 날 경기 전에 따효니가 퀘법으로 던의 알냥을 상대로 연습을 했고, 비슷한 상황에서 따효니는 유성을 썼지만 던이 8코에 던진 감전된 데빌 사우르스에 당했다라는 말을 했다. 즉, 미리 연습한 상황이 생각나서 일부러 유성을 아꼈다는 것.] 이 경기 이후 따효니의 [[트게더]], [[인벤]] 등 여러 커뮤니티에서 많은 비판 및 비난을 받게 되었으며 프로게이머라는 직책에 관련에서도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대회 당일날 [[쿠키런]]을 플레이하고 있는 사진/전날 오토체스, 폭렬결전을 플레이한 것 때문에 프로 의식이 없다는 비판 또한 받고 있다. 본인은 경기 시작 전 잠시 긴장을 풀기 위해서 한 판 정도 한 것이라 해명했다.] 2월 21일 이어진 패자전에서 중국팀 Titanar Gaming을 맞아 선봉 출전하였다. 드루이드를 픽하였으나 주요카드인 토그왜글이 타 버리고 상대 말리드루의 멀리건이 잘 풀리는 상황이 나와 무력하게 패배하였다. 다만 어제 경기와 달리 별다른 실수는 없었기에 운 나쁘게 진 경기였다는 평이 대부분. 이후 [[룩삼]]마저 패배해 상대의 선봉 올킬을 달성할 뻔 했으나 [[플러리]]가 퀘스트 도적[* 특히 극악의 역상성이라 할 수 있는 템포법사를 잡아내고 패가 잘 풀린 메카툰 흑마를 잡아내는 저력을 보여주었다.]으로 역올킬을 달성, 팀을 최종전으로 이끈다. 이어진 최종전에서 [[장현재|던]]에 이어 중견으로 출전하였다. 상대 아크럭스 선수는 탈진전사. 이에 따효니는 필승급 상성인 퀘스트 법사를 할 것이라 예상이 되었는데 탈진 전사 미러전이라는 의외의 선택을 했다. 게임이 길어지면서 상대 아크럭스와 따효니 모두 실수를 남발하며 서로 유리한 상황을 놓치던 가운데 부릉이 활용으로 따효니가 승기를 잡게 되었다. 그러다 '''카운팅 실수였는지 마무리 일격을 망자의 손패로 덱에 넣지 않은 채 써버리게 되었고,''' 이때문에 핸드에 더 이상 마무리 일격이 없어 결국 필드를 먹히게 된다. 결국 아크럭스 선수 필드에 남은 생명력 흡수 하수인인 녹슨 청소부를 억지로 정리하는 과정에서 아크럭스 선수의 체력이 풀피가 되었는데, 마침 이때 경기가 합계 90턴을 채우게 되어 무승부로 양쪽 초상화가 터졌다.[* 하스스톤 시스템 상 양쪽 턴을 합쳐서 90턴이 넘어가면 서로의 초상화가 터지면서 게임이 중단되고 무승부 처리된다.] 즉, '''피가 1이 남은 따효니가 다음 1턴만 있었어도 어떤 카드를 뽑던 뭘 하던간에 패배가 확정인 상황인데, 90턴이 넘어가 초상화가 터져 무승부가 벌여진 상황이 일어난 것'''이다. 이렇게 된 이상, 원래 이번 대회 규정대로면 체력과 방어도 합계가 적은 따효니의 판정패가 된다. 그러나 여기에서도 주옥같은 상황이 벌여지게 되는데, 바로 '''중국과 영문 버전의 룰북에는 명시가 되어 있고 국내용 룰북에는 해당 내용이 수용되어있지 않고 누락된 것이다'''[* 더불어 하스스톤 대회 중 큰 규모이자 국제 대회인 HCT 룰 북에도 기본적으로 위의 내용은 기재되어 있으므로, 사실상 한국측에서 저지른 큰 실수라고 볼 수 있다.] 양팀 모두 그 사실을 몰랐기 때문에 판정이 애매한 상황이 나오게 되었고, '''회의 끝에 한국 룰북에는 누락되어 없기 때문에 무한 재경기[* 한국 룰북에 규정이 기재되지 않은 이상, 두 번이든 세 번이든 90턴 이후에 서로의 초상화가 터지게 되더라도, 제한 없이 계속해서 무한정으로 재경기를 치를 수 있다는 것이다.]를 하는게 맞다고 판단, 결국 재경기를 하게 되었다.''' 탈진전사 미러전 재경기에서는 전 경기와는 다르게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었으며, 특히 뿔도저를 적극 활용하며 덱을 정제해서 필드를 잡아 밸류 차이로 승리하였다. 인비테이셔널 시작후 첫 승리. 재경기 끝에 결국 아크럭스 선수에게 승리는 했지만 승리와 별개로 쉬운 길인 퀘스트 법사를 픽하지 않은 점, 거기에 미흡했던 경기력으로 인해 사실상 패배나 다름없던 재경기 전 경기결과로 인해 많은 비판을 받았다. 탈진전사는 전사 덱으로 홀수/자연수 퀘스트 전사를 고려하던 팀원들에게 따효니가 강하게 주장하여 제출한 것인데, 본인이 만든 본인만 돌릴수 있는 덱으로 첫 경기때 너무나도 미숙한 모습을 보여준 점[* 반면 룩삼은 전날 본인이 제출한 덱인 학카르 기사로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며 1인분을 했고, 당일 이어지는 경기에서 따효니가 제출한 퀘스트법사로 미러전을 격파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물론 룩삼은 과거 우주3대얼방이라고 불릴만큼 마법사에 일가견이 있지만, 본인이 제출한 덱조차 제대로 굴리지 못하는 따효니와 대비되는 점이다.]이 연습이 부족하여 팀에 민폐가 되는것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게다가, 첫 경기때에 비해 재경기 때 월등하게 좋아진 덱 운영로 인해 대회 전에 미러전 연습도 제대로 안하고 평소 랭크방송에서, 또 덱 제출 때 "미러전은 자신있다"라고 자부하던 것이냐는 비판을 받았다. 또 과거 방송에서 탈진전사 네임드 플레이어 Red[* 해당 대회가 개최된 2019년 2월, 탈진전사로 랭크 1위를 달성한 유저이다. 참고로, 방밀을 비롯한 컨트롤 덱으로 등급전을 올리는건 고도의 심리전과 신중한 판단력이 요구 되는지는 유저들도 잘 알것이다.]를 두고 "홀기로 등수를 올려놓고 탈진전사 장인인척 한다, 내가 더 잘한다"라는 사실무근한 모욕적인 발언을 했던 것이 다시 회자되어 비판을 받았다. 4경기에서는 상대 lxlxlxlxl선수의 퀘스트법사와 상대하게 되었다. 지히를 이용하여 사이클을 돌리는 유일한 승리 플랜을 노렸으나 그전에 무한염구가 성공하여 패배하였다. 2월 22일 4강전에서는 팀이 0:1로 지고 있는 상태에서 홀수법사를 상대로 탈진전사를 들고 나왔다. 그리고 여기서 이전의 실수가 우습게 보일 정도의 큰 실수를 하게 되는데, 2코스트에 상대가 낸 동전-테러닥스를 격돌로 체력을 깎아두면 다음 턴에 쉽게 처리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격돌을 쓰지 않고 마른수염 방어구 제작자를 내는''' [[본헤드 플레이]]를 보였다. 핸드에 피칼과 마격이 있었기 때문에 격돌로 테러닥스를 미리 쳐뒀다면 다음 턴에 테러닥스가 '''어떤 적응이 나오든 제압이 가능한 상황'''이었다. 은신, 주문 면역의 경우 피칼로 정리가 되고, 그 외의 선택지라면 마격으로 잡을 수 있었다. 결국 테러닥스가 다음 턴에 질풍 - 은신을 얻게 되자 따효니에게는 3/3으로 은신해있는 테러닥스를 잡을 방도가 사라져 버렸고, 별수없이 4턴에 피칼을 차고 턴을 넘겼지만 곧이어 다음 턴엔 공격력 +3 - 은신을 얻는 바람에 6/2 질풍인채로 은신하고 있는 테러닥스에게 거듭 명치를 맞아 패배하기 직전 상황이 되었다. 5턴째에 뒤늦게 난투를 돌렸지만 1/3 확률로 테러닥스가 살아남으면서 결국 패배했다. 당시 중계를 하던 소나기 해설은 계속해서 3턴에 격돌 대신 마른수염방어구제작자를 낸 판단에 대해 의아해했고, "차라리 낼 거면 더 일찍 2턴째에 냈으면 상대 테러닥스 견제라도 됐을텐데" 하며 아쉬워했다. 결국 [[플러리]]에게 전날과 같은 역올킬을 기대하는 수 밖에 없었으나 홀수 법사의 화력을 퀘스트도적으로 버티기에는 무리가 있었고 상대가 홀수 법사로 올킬, 3:0 셧아웃을 당하며 C9은 4강에서 탈락했다. 결국 앞선 경기에서 좋지 못한 경기력을 보여준 점 + 홀수법사에 유리한 탈진전사로 상대 홀수법사를 끊어주지 못해 팀 패배의 결정적인 원인이 된 점이 맞물려 따효니에게 엄청난 비판과 비난이 몰리게 되었다. 최종 성적은 '''1승 1무 4패'''. ---- 대회에서 탈락한 후 다음날로 넘어가는 12시경, 약 7분가량 방송을 켜고 응급실에 왔다는 사실을 알렸으며 시청자들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남겼다. 그동안 많이 호전되었던 과호흡 증상이 스트레스로 인해 다시 도진 듯하다. 그러나 한중 인비테이셔널 이후 본인의 [[트게더]]에는 약 50페이지 가량의 비판글 및 비난글들과 실드글들이 한꺼번에 올라와 이미 난장판인 상태였고 돌 마이너 갤러리[* 이쪽은 이 사태에 겹쳐 완장의 관리 잘못으로 인해 갤러리 자체가 뒤집힐 위기까지 처했다.], PGR21, 하스스톤 인벤, 따악 등 하스스톤 관련 커뮤니티들이 죄다 따효니에 대한 이야기로 불타오르고 있었다. 그런 와중에 방송이 올라왔고, 이후 그나마 진정되어 가던 트게더가 다시 불타면서 상황이 더 악화되자 결국 트게더 매니저가 오전 2시경에 트게더를 임시 폐쇄하였다. 후에 [[고말숙]]은 자신의 트게더에 현재 따효니가 약을 먹고 진정되었음을 알렸고, 따효니의 멘탈 케어를 해주겠다는 글을 남겼다. ---- 이 대회에서 따효니에게 비난이 집중되는 이유는 적지 않다. 이번 대회에서 보여준 초보적인 실수나 1승 1무 4패의 처참한 성적은 물론이고, 대회 준비나 대회 덱 구성 과정에서의 실망스러운 모습도 있다. 본인만 소화 가능하지만 억지로 밀여붙여 제출한 탈진전사 덱, 자신이 대회 직전까지 대회 연습을 하지 않고 타게임을 했다고 말하며 생긴 태업 논란, 타팀에 비해 부족했던 덱 준비성까지 모든 게 이번 대회에서 제대로 터진 셈. 안 그래도 따효니는 2017년 말 이후로는 대회에서 이렇다 할 성적을 낸 적이 없다. 시작은 하스스톤 스트리머로 했으나, 따효니는 자신이 하스스톤 '프로게이머'라는 것을 방송이나 인터뷰에서 꽤 많이 강조했다.[* 반면 룩삼은 평소에 본인은 프로가 아닌 스트리머라고 강조했다. 그럼에도 대회 전에는 방송을 끄고 연습하는 진지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프로의 실력에 걸맞지 않게 대회나 랭크에서 일단 플레이하고 후회하거나 킬각을 놓치는 등 초보적인 실수가 눈에 띄게 많고, 그러면서 개인 방송에서는 블리자드의 하스스톤 대회나 게임 운영에 대해선 비판만 늘어나고 타 게임의 비중이 점점 늘어나니 하스스톤 팬들이 폭발한 면도 있다. ---- 며칠 후 개인 방송에서 "대회가 끝나고 나서 사람들이 말해줘서 알았다. 격돌을 하든 2/2를 내든 똑같은 줄 알았다. 당연히 격돌인데 왜 격돌을 못 봤을까?" 라며 "자기 자신에게 충격을 많이 받았다" 고 말했다. 본인의 실력이 떨어지고 있음을 스스로 느꼈음에도 자존심 때문에 인정하지 않았지만 이제는 그럴 때가 왔으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본인이 더 이상 하스를 잘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고, 프로로써의 의무를 다하는 것을 포기하겠다고 선언했다. C9은 애초에 '프로 선수'로서의 계약이 아닌 '스트리머' 로서의 계약이라서 문제없고, 혹여 C9으로서 팀 대회를 나가게 되는 경우엔 출전을 거절하는 건 같은 팀원들에게 민폐가 되니 고사하진 않는 대신 서브 선수의 역할로서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연습이 부족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에는, 자신의 연습량이 전성기때에 비해 줄었다고 느끼진 않으며, 다만 본인의 능력 부족 탓이 더 크다고 느낀다고 말했다. 건강 문제와 스트리머로써의 현실적 문제를 포함해, 연습량을 늘려 프로로서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기에는 부담을 느끼고, 대신 한발 물러서서 무리하지 않고 하스스톤을 즐기는 게이머, 2015~2016년도 처럼 하스스톤을 즐기는 스트리머로서 임하겠다고 했다. 다만 폼이 돌아오면 다시 예전처럼 활동할 수도 있고, 혹여 아니더라도 하스스톤 특성상 프로만 나갈 수 있는 대회는 없기 때문에 대회에는 나갈 수 있으면 나가겠다고 하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