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백색증 (문단 편집) == 인간 외의 백색증 == 백색증은 [[사람]] 뿐만 아니라 [[동물]]에게도 나타나는데, 사람에 비해서 동물은 보호받지 못하고 살아가야 하므로 생존률이 매우 낮다. 여타 태어나긴 하는 돌연변이에 비해서도 생존율 면에서는 최하. 특히 먹이 피라미드상 상위종일수록 인간을 제외하면 생존율은 0%에 수렴하게 된다. 백색증을 가진 동물이 생존율이 낮은 이유는 육식동물의 경우 시력이 낮아서 공격성과 민첩성이 동종에 비해 떨어지고, 초식동물은 보호색을 가지지 못하므로 포식종에게 쉽게 노출되며 자외선 차단능력이 없어 야외 활동 자체가 몸에 위험하기 때문이다. 설원의 경우에도 빛을 반사하는 흰색의 특성상 자외선이 눈에 그대로 반사되어 더 위험할 수 있다. 스키 타는 사람들이 고글을 쓰는 것도 그 이유 때문이다. 예외적으로 [[토끼]]나 [[쥐]] 같은 설치류들의 경우 백색증이여도 주로 야행성이거나 굴속에서 살아가는 습성상 상대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는다. 빨간 눈에 흰 털 토끼는 백색증 종인데, 일부 종은 백색증이 정상에 대해 우성이라 이런 토끼를 쉽게 볼 수 있는 것이다. 물론 어디까지나 다른 생물보다 상대적으로 쉽게 볼 수 있는 것이지 실제 토끼를 사육하는 경우에 백색증 토끼를 보기가 결코 쉬운 것은 아니다. 또한 추정상 근친교배로 인해 생긴 한 백색증 [[범고래]]의 경우 무리와 잘 어울려 지내는 듯한 모습이 관찰되기도 하였다. 다만 보통의 경우라면 살아남지 못할 확률이 더 높다고 한다.[[https://nownews.seoul.co.kr/news/newsView.php?id=20160902601017|#]] [[백사]](흰 [[뱀]]), 백록(흰 순록) 등은 특히 동양권에서 [[영물]]로 여겨졌다. [[삼국사기]]에도 백색증으로 추정되는 동물들이 많이 기록되어있다. 다만 [[백호(동물)|백호]](흰 [[호랑이]])도 영물로 여겨지긴 했으나 백호는 정확히는 백색증이 아니다. 캐나다 서부에 서식하는 흰색 '[[아메리카흑곰]]'도 백색증이 아닌 열성인자가 맞아떨어진 열성 아종이다.[* [[루시즘]]이라고 한다. 허스키나 말라뮤트 등도 같은 경우.] 그러나 의외로 생존률은 높은 편인데, 연어가 흰색은 경계를 덜 하는 편이라 연어 사냥에 일반 개체보다 유리한 편이라고 한다. 역시 백색증 개체인 흰 코끼리는 [[버마]]나 [[태국]], [[캄보디아]] 등의 불교 국가에서는 신성시되는데 그 이유는 불교 설화에사 [[석가모니]]의 어머니인 [[마야부인]]이 꾼 태몽이 흰 코끼리가 옆구리로 들어오는 꿈이었기 때문이다. 신성한 동물이기 때문에 다른 코끼리들과 달리 일도 하지 않고 귀한 대접을 받는다. 고대 태국에서는 국왕이 선물로 흰코끼리를 주면 받은 사람은 버리지도 못하고 엄청난 돈과 시간을 흰코끼리에 바쳐야 했고, 이러한 점을 이용해 왕이 맘에 들지 않는 신하를 괴롭히기도 했다. 때문에 흰코끼리는 작게는 사놓고 집에서 놀고 있는 물건, 겉만 번지르르하고 실제로는 가치가 없지만 처분할 수도 없는 골칫거리를 뜻하기도 한다. 실제 피부색은 적갈색이며 물에 젖으면 분홍색을 나타낸다. 태국의 경우 왕실에서 관리하며, 2016년 11월 전 국왕의 조문행사에 흰 [[코끼리]] 9마리가 나타났다. [[혹등고래]] 중에도 백색증 개체가 있는데 ‘미갈루’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1991년에 최초 발견된 미갈루는 매년 6월에 혹등고래 무리를 따라 호주의 그레이트 베리어 리프에 출현한다고 한다. 향유고래 중 흰 개체가 종종 있는데, 이것은 백색증이 아니라 나이가 들면서 일어나는 백화 현상이다. [[까마귀]] 중에서도 흰 까마귀가 있다. “모든 까마귀는 검다”는 주장을 반박하는 예이면서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를 비판하는 근거로도 쓰인다. [[애완동물]] 쪽에서는 브리더나 딜러들이 일부러 열성 유전자끼리 교배시켜 백색증 품종을 개량하여 판매하는 경우가 많다. 위의 빨간눈 토끼처럼 [[햄스터]], [[페럿]], [[앵무새]], 고슴도치 등의 소동물들이나 뱀(백사), [[뿔개구리|팩맨]], [[발톱개구리]],[* 특히 [[발톱개구리]]와 [[아홀로틀|우파루파]]는 성체가 까맣고 갈색이라서 판매되는 애완동물들은 전부 노랗고 흰 백색증뿐이다.] [[아홀로틀|우파루파]]를 비롯하여 [[구피]], 셀핀[[몰리(관상어)|몰리]], 풍선[[몰리(관상어)|몰리]], [[코리도라스]], 홍[[고도비]]를 위시한 [[카라신|테트라]]류, [[알지이터]], [[디스커스]]나 [[오스카]], [[니그로]] 등의 [[시클리드]]들, [[클라라]]나 [[징기스칸(동물)|징기스칸]] 등의 메기류, [[폴립테루스]] 등 수많은 소형 애완동물들이 백색증 품종으로 개량되어 시장에 유통되고 있으며, 몸 색깔을 온리 하얀색으로 만드느냐 노란색으로 만드느냐 흰색과 노란색을 섞느냐, 아니면 얼룩무늬를 첨가하느냐에 따라 백색증 품종도 화이트, 골든, [[OB]]등 명칭이 천차만별이다. 주로 물고기 쪽이 백색증으로 개량되어 유통되는 종이 많다. 또한 갑각류 중에도 백색증이 있으며 [[바닷가재]]의 백색증 역시 흔하게 잡히기도 한다. 소동물([[포유류]])들은 대체로 정상뿐만 아니라 백색증 역시 흔하게 유통되는데. 백색증 [[강아지]]나 백색증 [[고양이]]는 품종적으로 따로 유통되진 않는다. 이쪽은 딱히 백색증이 아니라도 백색 체모를 지닌 품종들이 개량되었기 때문으로 추정되며 백색증 자체는 유전병이기 때문에 당연히 개나 고양이에게도 존재한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17452397|2015년 경기도 파주시에서 발견된 백색증 고라니]] [[https://laziness.khan.kr/515|백색증 동물들의 슬픈 진실]]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4530620&memberNo=29949587|2016년 경기도 파주시에서 발견된 백색증 고라니]] [[https://youtu.be/T8AuEEFtBUM|백색증 캥거루]], [[https://www.reddit.com/r/BobsBurgers/comments/z2q6o5/albino_polar_bear_cub/|백색증 북극곰]] 그리고 백색증 외에 단순히 체모나 피부만 흰색인 경우가 있는데, 계절의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털갈이를 하거나 백색증과는 다른 형태의 돌연변이이다. 전자의 경우 겨울에 야생 토끼, 늑대 등이 하얀색으로 털갈이하는 것이 그 사례이다. 후자의 경우 자연 상태에서도 매우 드문 확률로 등장하는 돌연변이인데 백색증과 차이는 색소 결핍증이 아니기 때문에 체모나 피부를 제외한 부위엔 색깔이 있다는 점이다. 위에 언급된 백사나 백록 중에서도 이러한 돌연변이 개체가 적지 않다. 단순히 외형이 흰색인 생물을 보고 무조건 백색증이라고 부르는 우를 범하지 않는게 좋다. 또한 백색증과 백반증은 엄연히 다른 질병이므로 용어 사용에 있어서 혼동하지 않도록 주의해야한다. 매우 희귀하지만 식물도 백색증에 걸릴 수 있다. 다만 식물이 백색증에 걸리면 엽록소가 자외선에 파괴되어 광합성을 못 하기 때문에 발아하고 얼마 못 가 죽는다. 진짜 드물게 기생식물, 혹은 키메라인 경우만 살아남는다.[* 몇 [[기생]]식물들은 이래서 태어날 때부터 아예 엽록소가 없어 하얗게 보이는 경우가 있으나, 이는 진화로 색소가 퇴화된 것으로 돌연변이인 백색증이 아니다.] 인위적으로는 다른 식물과 접목이 된 경우에만 살아 남을 수 있다. [[세쿼이아#s-2.1|레드우드]]의 백색증은 식물의 백색증 가운데서는 드물게 오래 살아남을 수 있고 20m까지 자라는데, 이는 레드우드들의 뿌리가 서로 얽혀 양분을 공유하는 특성 때문이다. 레드우드의 숲에 아무런 기능이 없는 기생식물에 가깝지만, 최근의 연구 결과로는 중금속을 빠르게 흡수해 저장함으로써 다른 나무들을 중금속에서 보호한다고 한다. 백색증에 걸린 레드우드는 기공도 망가져 있기 때문에, 증산도, 물 흡수도 훨씬 빠르기 때문. 요즘 유행하는 [[몬스테라]]나 [[스파티필룸]]같은 식테크로 유행하는 식물들은 백색증 개체가 일반 100%초록 개체보다 훨씬 비싼 가격에 거래된다. 녹색이 어느 정도 섞여있는 개체라면 모를까, 100% 백색증이라면 반드시 죽는 개체이므로 주의하자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