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백화점 (문단 편집) === 일반적인 백화점의 특징 === 1980~90년대 당시에는 백화점이 마트의 노릇도 담당했으나, 2000년대 이후로 백화점이 고급화되고 [[대형마트]]가 전국 방방곡곡에 들어서면서 [[쇼핑]]의 성격이 바뀌었다. 하지만 백화점이 가까운 부촌의 경우는 여전히 마트의 기능도 겸하는 경우가 있다.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이나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의 식품관 등은 근린 대형 아파트 단지의 마트 역할도 하고 있어서 비교적 간소하게 차려입은 주부들이 많이 쇼핑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물론 이런 동네 사람들이라도 검소한 거 좋아하는 사람들은 잠원동 킴스클럽이나 성수 이마트같은 일반 대형마트에 2~3만원짜리 옷 입고 잘 돌아다닌다. 특히 다른 사람들의 생각과 달리 압구정은 노년층이 대거 거주하는 곳이라 그런 경우가 더 많다. 백화점에서 마트처럼 쓰고 돌아다니는 사람들은 생각보다 적다. 과거에는 백(百)화점이라는 이름답게 여러가지 물건을 한 장소에서 모아서 골라 쇼핑하는 것과 슈퍼마켓(마트)의 기능까지 했었으나 90년대 중반 대형마트의 등장으로 마트 기능이 빠져나갔고[* 아예 빠져나간 건 아니고 지하에 식품관이라는 이름으로 식품 전용 판매점 성격을 띄고 판매한다. 대신 상당히 비싼 편이며, 예외로 신세계백화점처럼 이마트같은 마트브랜드가 있으면 회사 소속 마트를 입점시키기도 한다.], IMF 시기를 거쳐 중저가 제품이 아울렛으로 빠지고 국민 소득이 점점 증가하면서 백화점은 자연스럽게 중, 고급 제품 위주로 재편되고 있다. 특히 IMF를 거치면서 중소 업체들이 대부분 백화점업에서 철수하고 대기업 위주로 재편되는 것이 이런 고급화 경향에 한몫하고 있다. 과소비를 부추긴다는 의견도 있지만, 현재 대부분 백화점들은 구매력이 좋은 상류층이나 외국인 관광객을 타겟으로 한 고급 명품, 면세점 위주의 정책을 펴고 있다. 특히 2010년대 들어 인구감소와 생활패턴의 변화, 온라인 유통업체의 공격적인 마케팅 등으로 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의 매출이 나날이 떨어지고 있는데, 명품 라인업이 빵빵하거나 체험, 체류를 주안점으로 두는 복합 쇼핑몰 스타일의 백화점은 이런 분위기가 무색하게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명품 브랜드들은 몇몇 브랜드를 제외하곤 온라인 판매에 적극적이지 않거나 일부러 온라인 가격과 오프라인 가격을 별 차이가 없게 조정한다. 이는 희소성 마케팅의 일환이기 때문에 소비자로 하여금 오프라인 구매를 강제하는 면이 없지 않다. 소비자 입장에서도 이왕에 비싼 물건 구매하는 김에 백화점 혜택 따먹자는 것도 있고.][* 복합 쇼핑몰은 물건 살 생각이 없다가도 잘 짜인 동선을 지나치며 시간을 보내다 보면 나도 모르게 심심풀이로 백화점 물건을 구경하게 되고 이왕에 온김에 물건을 사는 식이라 어떤 식으로든 사람들만 끌어오면 매출은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구조다.] 반대로 명품 라인업이 부실하거나 하다 못해 그 흔한 영화관 하나 없어 유동인구를 끌어올 요소가 거의 없는 평범한 수준의 백화점들은 매출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이에 따라 장기적으로 봤을 때 백화점 지점 간에도 양극화가 지속됨에 따라 지점 통폐합의 분위기 역시 올 가능성이 높다. 백화점마다 노리는 주요 소비층과 전략이 다르다. [[신세계백화점]]은 명품소비층과 MZ세대를 대상으로 명품화[* 3대 명품이 모두 입점한 점포가 많은 곳이 신세계다.]와 1번지 전략 대형화를 추구하는 분위기. 반면에 [[롯데백화점]]은 관광객과 대중위주[* 물론 롯데백화점도 에비뉴엘 건물이 있는 백화점은 고급화를 추구한다. 대표적으로 본점, 잠실점, 부산본점.], [[현대백화점]]은 고급 상품도 판매해서 중·장년층을 공략함과 동시에 영플라자와 유플렉스를 영업해서 청년층까지 적극적으로 노리고 있다는 인식이 있다. 물론 백화점의 경우 30~50대가 주요 계층이긴 하다만.[* 실제 일부 아이들이 가장 지루해하는 곳 중 하나가 백화점이다(...). 보통은 엄마들이 쇼핑하러 갈 때 아이들도 같이 가는데, 밖에서 뒹구르는 걸 좋아하는 아이들은 백화점이 갑갑하게 느껴지는지 가기 싫어하는 편이다. 다만 이것도 [[케바케]]라 좋아하는 아이들도 있긴 하다. 특히 대형복합쇼핑몰 성격의 백화점들이 많이 들어서며 아이들이 흥미를 가지는 매장도 많이 늘어난 편.] 하지만 이것도 무조건 맞는 건 아니라 신세계는 파미에 스트리트, 파미에 스테이션으로 청년층 공략한다. 애초에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몰링' 개념을 국내에 선구적으로 도입한 게 신세계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