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뱀 (문단 편집) == 식용 == [include(틀:고기)] [[베어 그릴스]]가 방송에서 시도 때도 없이 먹어치우는 대상이다 보니 실제로 식용이 가능한가 하고 궁금해하는 사람도 많다. 실제로 뱀 종류는 [[독사]]라고 해도 머리의 독샘 부분과 내장만 제거하면 식용 가능하다. 맛은 뱀의 종류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대체로 [[닭고기]] 맛과 비슷하다.[* 물론 이것도 사람 입맛따라 다른지, 위의 베어 그릴스는 초반 시즌에 한두 번 정도는 닭고기 맛이라며 좋아했지만 뒤로 가면 뼈가 많고 질기고 전혀 닭고기 맛이 아니라며 혹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자그마한 누룩뱀부터 시작해서 거대한 보아뱀까지 전부 다… 사실 영어에서 닭고기 맛이 난다는건 대충 먹을만한 고기맛이라는 관용어 표현에 가깝다.] 일부 개체는 물고기와 닭고기의 중간맛이 나기도 한다. 단, 뱀은 양식 같은 것을 거의 하지 않는 관계[* 정식으로 양식, 판매를 하려면 법적으로 가축, 축산물에 속해야 하는데, 이에 속하는 뱀은 살무사, 까치살무사, 유혈목이, 능사등 4종이다. 문제는 일부 양심없는 업자들이 멸종위기종을 불법으로 팔기도 한다는 것. [[https://m.hankookilbo.com/News/Read/201007021726929851|#]]. 단, 수입은 안 된다.]로 대부분의 뱀은 야생 출신인 데다가, 뱀 자신이 더럽지 않아도 뱀이 섭취한 짐승을 통해 각종 질병이 뱀에게 전해질 수도 있으므로 위생적으로 먹지 않는 게 좋다. 대부분의 [[석형류|석형류(용궁류)]]는 피부와 배설물, 알 껍데기에 살모넬라 균이 있고, 이는 식중독 원인균이다.[* 날달걀이 식중독 원인이 되는 [[이유]]다.] 또 [[만손열두조충|기생충]]도 많다.[* 뱀을 잡아서 바로 껍질을 벗겨보면,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을 정도로 껍질과 살 사이에 기생충들이 줄줄이 틀어박힌 경우도 있다.] 특히 뱀 피 같은 거 함부로 먹지 말자. 피를 먹는다는 혐오감, 그것도 뱀이라는 게 겹쳐서 별로 좋은 느낌은 아님에도, [[정력]] 증진에 큰 효험이 있다는 소문을 믿고 시도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는 뱀이 다른 생물에 비해 교미시간이 매우 긴 점(장장 5시간~24시간)에서 착안한 근거 없는 민간 요법이다. 또한 외형이 남성기와 유사하기 때문이라는 설도 있다.[* [[장어]]도 비슷한 사례이다. 이 쪽은 꼬리 힘이 좋아서 먹으면 힘이 솟는다는 식이다. 다만 장어는 식용으로 따로 양식하는 것이니 강장효과야 과장일 수는 있지만 야생이 대부분인 뱀과 달리 위험성이 현저히 적으니 단순비교는 당연히 불가능하다.] 뱀은 불 속에 던지거나 흙더미에 파묻거나 물에 완전히 잠기게 넣어 인위적으로 빨리 죽이지 않으면 머리가 잘려도 몇 시간 동안은 격렬하게 움직이니 함부로 다가가거나 건드리면(독사 머리는 더욱더) 큰일난다. 뱀을 푹 고아서 만드는 [[뱀탕]]은 뱀을 이용한 보양식 중 그나마 대중적인 음식이었다. 199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이렇게 뱀을 잡아다가 탕을 끓여 파는 것을 규제하는 법규가 없었기 때문에 큰 산 입구 근처에 가면 뱀탕을 파는 집이 반드시 있을 정도였다. 하지만 이렇게 뱀을 잡아다가 파는 행위가 불법이 된 이후로는 사라졌다. 이 시기는 야생생물 보호에 관한 법률이 시행된 2009년 8월 18일부터다. 그 전에도 산림보호 규정에 따라 제재하는 규정이 있었으나, 흐지부지하게 1990년 후반까지 유지되어오다가 [[김대중 정부]] 때 산림보호 사업이 진행되면서 본격적으로 제재하기 시작했고, 공식적으로 불법화된 시기는 2009년 8월이다.[* 위기탈출 넘버원 2006년 4월 22일 38회 방영분에서 불법이라는 언급이 안 나온 이유도 이때는 공식화되기 전에 방송되었기 때문이다.] 기름이 많아 매우 비리고 느끼하기 때문에[* [[닭]]을 털도 안 뽑고, 내장도 안 빼고 통째로 넣어서 다 녹을 때까지 푹 삶은 국물을 마신다고 생각해 보자.] 가게가 있던 당시에도 맛으로 먹는 것은 아니었고, 노인이나 병약자 같은 일부 사람, 정력에 좋다고 믿는 일부가 보신용으로나 먹던 거였다. [[개고기]]와 마찬가지로 [[축산업]]이 발달되지 않던 시절에는 지금 우리가 흔히 먹는 고기(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보다 접하기 쉬웠던 고기이기도 하다. 몸보신용 외에도 과거 [[공수부대]]에서 생존 훈련법으로 뱀을 먹는 법을 가르친 바 있다. 전투 중에 낙오되어서 산 속에 고립되었을 때 가지고 있는 식량도 다 떨어졌을 때를 대비해서 산 짐승들을 잡아먹는 법을 가르쳤던 것이다. 그 대표적인 것으로 뱀, [[개구리]] 등을 먹는 법과 [[토끼]], [[염소]] 등을 도축해서 먹는 법 등이 있었다. 하지만 생존 훈련이었다보니까 제대로 익혀 먹는 경우는 드물었고, 급하면 날로 먹게 했다. 그래서 공수부대 출신 중에 뱀 기생충인 [[스파르가눔]]에 감염된 사람이 엄청 많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3&aid=0000432539|링크]]된 이 기사를 보면 군 복무 시절 생존훈련으로 뱀을 생식했다 24년 만에 뱀 기생충인 [[스파르가눔]] 때문에 여러 차례 수술을 한 남자가 [[국가유공자]]로 인정받은 바 있다. 참고로 뱀 기생충인 스파르가눔은 기록에 따르면 최장 '''25년''' 동안이나 사람 몸 속에서 살았다고 한다. 그래서 이 문제 때문에 현재 공수부대에선 뱀, 개구리 생식 따위 훈련은 가르치지 않고 있다. 과거 [[미합중국 육군 특수작전부대]]에서도 작전 도중 생존술의 일종으로 뱀을 자주 잡아먹었다고 하며 그래서 붙은 별명이 [[스네이크 이터]]. 《[[위기탈출 넘버원]]》에서는 뱀을 [[개구리]], [[오소리]] 등과 함께 보신 마니아들이 즐겨 찾지만 사실 기생충만 더럽게 많고[* 그중 [[스파르가눔]](고충)이라는 기생충은 유충 상태로 몸 속을 떠돌아다니다 무작위로 정착, 그 부분의 장기를 갉아먹으며 성장한다. 뱀을 생식하고 십 몇 년 뒤에 몸 안이 아파서 수술을 했더니 이 녀석이 나왔다는 사례가 종종 있다. 의술이 낙후된 지역에서는 수 십 년간 서식하다가 주요 장기를 손상시켜 합병증을 유발, 사람을 죽게 한다고. 만약 이놈이 거시기에 [[내가 고자라니|들어간다면]].] 영양가는 별로 없는 동물이라고 평하면서 안전성[* 잡다가 물려 죽을 위험도 있다.] 면에서나 영양 면에서나 차라리 [[닭고기]]나 [[호두]]가 낫다고 한 바 있다.[* 닭고기는 저질이거나 유통상태가 이상해서 중도에 상한 것이 아닌 한 신선한 냉장육과 냉동육을 도처에서 구할 수 있고, 호두 역시 먹기 불편한 겉껍질 등이 싹 다 손질이 되어서 시판되기 때문에 슈퍼나 마트에서 얼마든지 편하게 사먹을 수 있으며, 영양가도 보장할 수 있다.] 생존 때문에 뱀이라도 먹어야하는 상황에선 뱀 역시 (가공만 잘 한다면) 좋은 영양 공급원이겠지만, 제대로 위생과 영양이 보장된 먹거리들이 널린 현대사회에서는 야생 뱀을 구태여 '건강'을 위해 먹을 아무 메리트가 없다. 혹시나 순수하게 맛이 궁금해서 뱀고기에 흥미가 생겼다면, 뱀고기를 먹어 본 사람들이 식감 면에서 가장 비슷한 음식을 시중에서 흔하게 파는 훈제 오리로 꼽는 증언이 많으므로 그냥 그거 먹는 게 낫다. 물론 [[베어 그릴스|생존왕]]에게 있어서는 [[뱀이다|몸에 좋고 맛도 좋은]] 한 끼 식사일 뿐. 매번 뱀을 만나면 위험하다 빠르다 호들갑을 떨지만, 바로 다음 화면에서는 뱀이 구워지고 있다. 실제로도 뱀을 상당히 즐겨 먹는다. 다만 독사는 독낭 때문에 머리와 내장은 꼭 제거하고, 남은 머리와 내장은 불에 태우거나 땅에 묻어서 안전하게 처리한다. 보통 구워 먹지만, 날로 먹은 적도 [[뻐끔살무사|몇]] [[맹그로브뱀|번]] 있다. 다만 생존왕께서도 뱀 내부에 치명적인 기생충이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으므로 웬만하면 구워 먹는 편이 좋다고 한다. [[위기탈출 넘버원]] 38회[* 2006년 4월 22일 방송분]에서도 '기생충 고충을 감염시키는 것은?' 문제에서 정답으로 나왔다. 미국 서남부에서는 [[방울뱀]]을 식용으로 가공하기도 하는데, [[소시지]]에 넣기도 하고 [[햄버거]] [[패티(고기)|패티]]나 [[통조림]]으로 만들기도 한다. 다만, 미국에서도 그 맛에 대한 평가가 일반적으로 좋은 것은 아니고 건강에 좋다는 민간요법이 알려져 있기 때문에 먹는 음식이라는 인식이 강하지 대중적인 음식은 아니다. [[동남아시아]]에서는 뱀고기를 먹기도 하는 데, 가끔씩 뱀고기를 파는 동남아 마트도 있다. 2023년 11월 한시적으로, 피자헛홍콩(必勝客香港)은 130년 전통의 뱀요리 전문 식당 서윙펀(蛇王芬)과 협업하여 뱀고기와 여러 보양재료가 올라간 피자를 선보인 바 있다.[[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5/0001650864?sid=104|#]]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