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번역가 (문단 편집) ==== 학술 전문 인력의 번역으로 인한 어색한 번역투 문제 ==== 교수, 박사 등 전문 인력이 대필 번역 사기를 치지 않고 외국어에도 능숙한 상태에서 번역하더라도 문제가 생긴다. 유명한 번역투 문장 같은 경우에는 하도 반복적으로 쓰이다 보니 어느 정도 리스트가 나와 있지만, 리스트로 교육하지 않는 번역투 문장은 원문이 첨부되어 있지 않은 한 생소하게 들린다. 또, 전문 용어 자체가 일본식 한자어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아무리 잘 다듬어도 그 분야에 문외한인 사람들이 읽었을 땐 어색할 수밖에 없다. 대개 [[국어국문학과]] 전공자, 작가 등에게 교정이나 [[윤문]]을 맡기는 식으로 해결한다. 하지만 윤문을 맡긴다고 하더라도 둘 사이에 협업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문제가 더 커지기 쉽다. [[과도교정]] 문서에서 나타나는 것처럼, 국어국문학 전공자들이 해당 분야에 무지해서 본의 아니게 저지르는 실수도 적지 않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둘이 긴밀한 의견 교환이 필요한데, 대개의 번역은 순차적으로 의견 교환 없이 진행되므로 문제가 생긴다. 예를 들어, [[회계]] 분야의 경우 우리나라는 일본의 용어를 거의 그대로 수입해서 쓰는 실정이며, 유독 이 분야는 언어 순화가 안 된 분야라서 다른 대안도 없는 실정이다. 따라서 일본어로 작성된 회계 문헌을 번역기로 돌려 본 것이나, 우리나라 회계 전문가가 우리말로 쓴 글이나 외계어 같아 보이는 것은 마찬가지이다. 또한 앞서 설명했듯이, 비전공자가 전문 용어의 의미를 오해하는 일이 많기 때문에 애초에 회계 전공자는 이런 글은 토씨 하나도 고치지 말라고 한다. 이런 점을 염두에 둔 번역가라면 되도록 원문을 그대로 살려서 번역하지만, 국문과 출신 직원은 이를 번역가의 직무 태만이라 오해한다. 비록, 국수주의자가 아닐지라도, 기본적으로 우리말스러움을 잘 살려야 한다는 사명감이 타 분야 전공자에 비해 강하다 보니 [[일본어 잔재설]]에 낚이기 쉽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런 식으로 할 것이면 번역기를 쓰지 뭐하러 사람을 쓰냐'''는 말을 번역가에게 내뱉기도 한다. 비록 의도는 직무 태만을 꾸짖기 위함일지라도, 듣는 번역가에겐 가슴에 가시처럼 박히는 폭언이다. 따라서 번역가는 사전에 분명히 대처해야 한다. 전문 용어의 특성상 어쩔 수 없다는 점을 미리 잘 설명해야 불성실한 번역가로 낙인 찍히지 않는다. 본인의 번역 실력에 자신감이 없을 경우, 공부가 부족해서 몰랐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이런 전문 분야 글이라면 번역가의 책임이 아닐 가능성이 높으니, 처음부터 당당하게 대처하자.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