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베오그라드 (문단 편집) == 축구의 도시 == [include(틀:관련 문서, top1=베치티 데르비)] 이곳을 연고로 하는 [[축구]] 구단으로 [[FK 파르티잔]]과 [[FK 츠르베나 즈베즈다]] 그리고 [[OFK 베오그라드]]가 있으며, 축구에 미쳐 사는 도시로 '악명'이 높다. 역사적인 맥락을 살펴보았을 때 각 공화국 간 갈등이 고조된 유고 연방 말기 무렵 즈음에는 축구계와 팬 문화도 분위기가 험악해졌다. 특히 명문가인 베오그라드의 츠르베나 즈베즈다의 팬클럽인 델리예(Delije)가 훌리건 수준을 넘어서 거의 '''준군사 조직화된다.''' 델리예의 단장은 과격한 세르비아 민족주의자이자 깡패 출신인 [[젤리코 라즈나토비치]][* '아르칸'이라는 별명으로 더 유명하다. 젤리코는 얼마 뒤 [[유고 내전]]에서 민병대를 꾸려 참전했다. 유고 내전 기간 동안 젤리코와 그의 부대는 [[전쟁범죄]]와 민간인 학살 혐의를 받았고 [[국제사법재판소]]에 기소되기도 했다. 젤리코 본인은 2000년에 암살당한다.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고.]였다. 젤리코는 델리예가 세르비아 민족주의 실현에 앞장서야 한다 보았고 많은 동조자들이 델리예에 가담했다. 이런 위험한 분위기는 다른 공화국의 축구팀 서포터즈에서도 나타나고 있었다. 결국 1990년에는 [[크로아티아]]에서 분리 독립 투표를 시행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즈베즈다가 --하필이면-- [[자그레브]]에서 원정 경기를 갖게 되었다. 격앙되어 있던 [[디나모 자그레브]] 측 관중과 즈베즈다 측 관중은 경기 시작 전부터 충돌하기 시작했다. 급기야는 선수들까지 양측의 충돌에 휘말리고 유고슬라비아 경찰까지 개입하면서 [[스타디온 막시미르|경기장]]과 자그레브 시내는 난장판이 되었다. 이때 디나모 자그레브 측의 [[즈보니미르 보반]]도 이 사건에 휘말렸었는데 자그레브 팬을 진압하려던 경찰에게 발차기를 꽂아 넣은 것이 사진에 찍히면서 크로아티아에서는 독립의 아이콘으로 유명해졌다. 결론적으로 세르비아를 비롯한 옛 유고 연방 구성국들에서 축구는 단순히 스포츠를 넘어서 민족주의와 유고 내전이라는 뜨거운 감자와도 직접 연결되기도 하는 사안이다. 예전만큼은 아닐지라도 분위기가 한번씩 과열되기가 쉽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