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베인(마비노기) (문단 편집) ==== 1부 ==== [[이멘 마하]]의 [[성당]]에서 모습을 드러내며 밀레시안에게 밤의 시작을 알린다. 이멘 마하는 다름 아닌 [[모르간트]]가 [[이멘 마하의 참극]]을 일으킨 곳이다. 그의 행적을 잠시 살펴보러 온 것. 이후에는 거의 균열 속 회상에서 등장하는데 지하 수로에서의 과거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그가 부활했던 장소는 다름 아닌 '''지하 수로'''이며[* 포워르 [[형제]]가 발로르 석상을 세운 그 곳이다. 이후 형제는 처형되었지만 무언가 있었는지 이곳도 싫어하는 모양.] 부활할 당시 모두의 기억에서 지워냈기 때문에 포워르들이 그를 알아볼 수 없었다고 한다. 또 [[모르간트]]와 [[트리아나]]의 기억에도 개입한 적이 있었던 모양으로 트리아나를 위해 모든 것을 포기하는 모습을 보며 실망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면서 [[밀레시안(마비노기)|수호자에 비견될 만한 고결한 자]]를 찾기 시작한다.[* 이때의 모습은 무려 장발 머리에다 검은 날개를 단 모습이다.] 그리고 그의 고향에 [[팔리아스]]를 통째로 갖다놓는데 그곳에서 조우했을 때 밀레시안에게 어째서인지 '''굉장히 실망한 모습'''을 보인다. 데이르블라 말대로 [[타닐리엠]]의 의식만 지킬 뿐 아무런 행동도 취하지 않지만 주밀레가 들어섬으로 내기에서 졌다고 하며, 그는 일곱번째 밤까지 남아서 큰 역할을 해야한다는 뉘앙스를 풍기는데... '''주밀레 자체가 일곱 번째의 밤'''이다. 주밀레의 모든 힘이 통제를 잃고 폭주함으로서 에린에 최종 시련을 내려주는 것이다. 하지만 밀레시안이 워낙 가진 힘들이 크기 때문에 하이미라크가 오랫동안 준비해둔, 밀레시안을 멈춰줄 대적자가 바로 '''베임네크'''인 것이다. 이 사실을 주밀레가 토르 모르에 들어설 때 간파하고 크게 실망한 것이다. 회상대로라면 주밀레는 영웅에 걸맞는 고결한 자여야 하는데 그저 날뛰는 것을 막고 공멸하는 것이기 때문. 베임네크가 바란 대로 죽기야 하겠지만 그가 바라는 모습과 전혀 다르기 때문에[* 애초에 토르 모르에 진입한 밀레시안이 전과는 이질적인 모습을 보인 거라 할 수 있다. 동료들이 뻔히 무슨 일이 생긴 것을 알고도 조급함에 진입했기 때문.] 그 또한 [[배드엔딩]]에 가깝다. 이전 메인과 마찬가지로 [[기어스]] [[장비]], 키홀 [[로브]], [[수호자]]의 의상, 바다의 지배자의 옷, 모리안의 의복, 파괴자의 의복에 반응한다. || {{{#!folding 기어스 장비 [펼치기 / 접기] ....여전히 그걸 두르고 있나, 그대는? 이 교단에는 그분과 특별한 서약을 맺은 자들이 있지. 감히 바라지 못할 것을 손에 쥐기 위해서, 혹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상황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서. 어쩌면 시간이 모든 걸 해결해줄 수 있었을지도 몰라. 허나 그 권능에 따르는 대가를 치뤄야 할 수밖에 없었던 저마다의 이유가 있었겠지. 대개는 그 거래로 인해 예정된 것보다 이르게 쉽게 가질 수 없는 거대한 힘을 얻는 경우가 많았다만... ....나의 경우는, 조금 달라. 그대라면.... 아마도 그 이유를 짐작할 수 있을 텐데. 나의 예상이 틀리지 않았다면 말이지. }}} || || {{{#!folding 키홀 로브 [펼치기 / 접기] 하하하... 그대는 어떻게 여기지? 어리석을 정도로 올곧은 나의 후계를. 본질적으로 잘못된 것이 무언인지 어슴푸레 깨닫고 있으면서도 결국은 제 권속을 아끼는 마음이 지나친 탓에 오히려 그들의 마음을 영영 얻지 못하게 되었지. 그래, 융퉁성 없는 점이 흠이긴 하다만... 나보다는 마족의 우두머리라고 불리는 데에 훨씬 어울리는 녀석이야. 허나 깨달을 때도 되었을 텐데 말이다. 그런 버러지들은 그저 남에게 들러붙는 하등 쓸모없는 놈들이라는 걸. 얼마든지 제 이득을 위해 등 돌리는 존재라는 걸.... 어리석은 녀석.... }}} || || {{{#!folding 수호자의 의상 [펼치기 / 접기] ......! 그대는... 무언가를 지키고, 보듬는 존재이지. 그대의 뜻과는 상관없이, 결국은 그럴 운명이니까. 마치... ..... (한동안 서늘한 시선이 말없이 내 쪽을 훑어 내렸다.) ..... 그래, 여기가 진정한 낙원이라 불릴 자격이 있는 곳이라면 완벽한 균형을 위해 누군가는 반대되는 역할을 부여받는 것이 이치겠지. 어느 한쪽으로 기울어져 버린 천칭은 그 쓸모를 다하지 못하게 될테니까 말이야... 혹여 그런 일이 일어난다 한들 절대신께서는 수습할 방법을 마련해 두셨겠지. 방금도 말했듯이, 여기가 진정한 낙원... 이라면 말이야. }}} || || {{{#!folding 바다의 지배자의 옷 [펼치기 / 접기] 분명히... 그런 꼴을 보고 싶은 게 아니라고 하지 않았나? 나 원 참. 어떻게든 나의 관심을 끌어보고 싶은 생각이었나, 그대는? 굳이... 그러지 않아도 충분할 거로 여겼는데. 부족했다고 느껴졌을 줄은 예상하지 못했어. 허나 그런 차림의 그대에게는 길게 이야기를 이어가고 싶지 않아. 수많은 생명을 품는 바다, 라니... 태생적으로도, 지금의 내 처지를 감안하더라도 도무지 나와는 어울리지 못할 상극이야. }}} || || {{{#!folding 모리안의 의복 [펼치기 / 접기] 글쎄... 라이미라크라면 모를까. 그녀는 지금 벌어지는 일에 절대로 개입할 수 없어. 내 후계와 같은 처지라고 해야겠지. 본인이 비호하는 자들이 상처 입는다 한들 더 고귀한 자의 큰 뜻을 감히 거스를 수 없는 위치거든. ...바로 그런 점이 무르다는 거야. 그녀는. 고분고분하게 순리에 따르는 전쟁의 여신이라니. 앞뒤가 맞지 않다 생각하지 않는가, 그대? }}} || || {{{#!folding 파괴자의 의복(리플레이 반응) [펼치기 / 접기] ....! 하하... 그대에게 어울리는 차림새라는 말을 하긴 어렵겠군. 그대가 나와 같은 역할을 짊어지는 걸 바라지 않거든. .... 이전에 그대가 그 모습으로 마주한 나는 과연 만족스러운 끝맺음을 맞이했는지 궁금하다만.... 그대에게는 납득할 수 없는 결말이었는가? 왜 다시 나를 만나러 왔지, 그대? ....아니, 대답을 듣길 바라고 한 질문이 아니야. 그 이유가 무엇일지 궁리하는 것도 퍽 즐겁겠군. 그대가 원한다면, 기꺼이 이번에도 어울려 주도록 하지. 지금의 그대와 같은 차림새로 서로를 마주보는 순간을 진심으로 고대하고 있겠어. }}} ||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