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베일 (문단 편집) == 머릿수건 == [[파일:attachment/b0052375_06054425.jpg]] Veil [[여성]]들이 [[머리]]와 [[얼굴]]을 가리거나 보호 또는 장식하기 위하여 쓰는, 가벼우면서 얇거나 반투명한 천. 머리카락을 가리는 경우도 있고 얼굴을 가리는 경우도 있고 둘 다 가리는 경우도 있다. [[미사보]]나 [[수도자|수녀]], 여성 [[무슬림]]의 [[히잡]] 등 [[종교]]상의 이유로 사용되기도 하며, 머리에 쓰거나 [[모자]]나 [[미니햇]]의 가장자리에 달기도 한다. 2013-4 F/W 시즌에는 흰색 혹은 검정색 베일이 달린 비니 모자가 반짝 유행하기도 했다. [[파일:mizsawa erena4.jpg]] [[웨딩드레스]]와 세트인 면사포도 일종의 베일이다. [[파일:Grace-Kelly-wedding-day-makeup-794x1024.jpg]] 참고로 영화 등을 보면 신부가 위 사진의 [[그레이스 켈리]]처럼 얼굴 전체를 가린 면사포를 쓰고서 입장하고, 신랑이 면사포를 머리 뒤로 벗겨주는 장면이 가끔 있는데, [[대한민국]]에서는 의외로 이런 "뒤집어 쓰는" 디자인의 면사포 착용은 드물다. 선호하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이기도 하지만 가끔 로맨틱한 [[결혼식]]을 꿈꾸는 신부들은 [[웨딩드레스]] 업체에 특별히 요청하기도 하는데, 업체에서 말린다고 한다. 신랑과 신부의 키 차이가 별로 안 날 경우, 신랑이 한 번에 성공하기가 의외로 어렵기 때문. 일단 한 번 실수하면 당황해서 어버버하다가 분위기 망한다고, 웬만하면 쓰지 말라고 한다. [[중국]] 전통 혼례식에도 신부가 붉은색 면사포를 쓴다. || [[파일:attachment/토모히토/ayo.jpg]] || || [[파일:external/ef81hokutosei.way-nifty.com/photo_17.jpg]] || || 일본 [[토모히토]] 친왕 장례식에 참석한 장녀 [[아키코 공주]]와 차녀 [[요코 공주]] || 간혹 서구권의 영화나 드라마 등을 보면 장례식에서 여성들이 위의 사진처럼 검은 베일이 달린 [[모자]]를 쓰고 있는데, 여기서의 베일은 [[상복]]의 일종으로 애도 베일(mourning veil)이라고 한다. 내면의 슬픔이 북받쳐 오르는 모습을 가리겠다는 의미로 착용하는 것이다. 이 애도 베일은 [[19세기]] [[빅토리아 시대]]부터 유행했다. 남편 [[앨버트 공]]을 일찍 사별한 뒤에 평생 [[상복]]을 입고 지낸 [[빅토리아 여왕]]의 영향을 받아, 고전적인 서구 여성의 상복 복식으로 정착되었다. 암살당한 [[존 F. 케네디]] 대통령 장례식에서 미망인 [[재클린 케네디 오나시스|재클린 케네디]]가 얼굴을 완전히 덮은 애도 베일을 썼던 모습이 유명하다.[[https://www.theguardian.com/tv-and-radio/2018/apr/27/bobby-kennedy-for-president-review-portrait-of-an-american-tragedy|#]] 그러나 근래 들어서는 유행이 바뀌면서 베일의 크기도 작아졌고, 고인과 가까운 가족, 친척 또는 지인이거나, 고전적인 격식을 차려야 하는 중요한 장례식 자리에서나 쓰는 것이 대부분이다. 예컨대 [[2022년]] 엄수된 [[엘리자베스 2세]]의 장례식에서는 [[케이트 미들턴]] 왕세자비와 같은 영국 왕족은 물론, 여러 여성 참석자들이 애도 베일이 장식된 모자를 썼다.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장례식에 참석한 [[김건희]] 영부인이 이 베일이 달린 모자를 착용한 것에 대해 [[김어준]]과 일부 민주당 국회의원들이 미망인 또는 왕족들만 착용하는 것이라며 선동에 가까운 비난을 하여 논란이 되었으나, 위의 사진에서 보듯이 근거가 없는 이야기이며 얼마든지 착용 가능하다. 국장 드레스코드상 왕족들이 베일을 많이 착용하는 것이지, 반대로 왕족이 아닌 사람이 베일을 착용하면 안 된다는 것은 아니기 때문. 다만 가까운 사이여서 슬픔이 더한 미망인, 지인일수록 더 크고 촘촘한 베일을 착용하고, 단순한 조문객일 경우 머리카락을 덮을 정도의 작고 듬성듬성한 베일을 착용하는 경향은 있다. || [[파일:애도베일-엘리자베스2세장례식.jpg|width=740]] || || [[엘리자베스 2세]]의 장례식에 참석한 각국 전·현직 정상 부부들.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보리스 존슨]] 전 영국 총리 부부,[br]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부부,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 부부,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부부 || 때때로 "비밀스럽게 가려져 있는 상태"를 비유하기도 한다. "베일에 싸인~"식으로 쓰이는데, "베일에 쌓인"으로 오기하는 경우가 매우 많다. "쌓다"는 "쌓아올리다"와 동의어이고, "싸다"는 "감싸다"와 동의어이다. 간혹 [[너울]]로 번역되는 경우도 있는데, 모양은 많이 다르지만 역할 면에서는 어느 정도 공통점이 있는 편. [[삼베]]라는 단어 때문인지 한국 고유의 단어 혹은 한자에서 유래되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유사 사례로 [[댐]], [[마진]]이 있다. [[중앙아시아]] 등지에선 유부녀의 상징으로 취급된다. 납치한 상대를 면사포를 씌워 유부녀임에 쐐기를 박는 방식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