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베헤모스 (문단 편집) == [[성경]]에 나오는 동물 == 베히모스라고 읽기도 한다. [[이디시어]]로는 '베헤이메스'(בהמות, Beheymes). [[대한민국]] [[개신교]]에서 쓰는 개역개정성경에는 '베헤못'으로 표기되어 있다. 이 단어는 [[레비아탄]]과 마찬가지로 '[[크고 아름다운|크고 강력하다]]'는 뜻으로 쓰기도 하며, 가공 매체 등에서도 이 이름을 꽤 볼 수 있다. 어원은 [[히브리어]]로 '[[짐승]]'인 בהמה(bəhēmāh)의 강조복수형 בהמות(bəhēmōt)이다. 참고로 짐승 자체가 여성명사(-a)이므로, 여성복수형(-ot)을 썼을 뿐이지 수컷으로 묘사된다.[[https://he.wikipedia.org/wiki/%D7%91%D7%94%D7%9E%D7%95%D7%AA_(%D7%AA%D7%A0%22%D7%9A)|#위키]] [[https://shalomvil.tistory.com/34|#문법]] [[엘로힘]](Elohim)의 경우 여성명사(Elohah)에 남성복수형(-im)을 썼지만 이는 극소수의 예외다. >^^15^^베헤못을 보아라. 내가 너를 만든 것처럼, 그것도 내가 만들었다. 그것이 소처럼 풀을 뜯지만, > >^^16^^허리에서 나오는 저 억센 힘과, 배에서 뻗쳐 나오는 저 놀라운 기운을 보아라.^^17^^꼬리는 백향목처럼 뻗고, 넓적다리는 힘줄로 단단하게 감쌌다.^^18^^뼈대는 놋처럼 강하고, 갈비뼈는 쇠빗장과 같다.^^19^^그것은, 내가 만든 피조물 가운데서 으뜸가는 것, 내 무기를 들고 다니라고 만든 것이다.^^20^^모든 들짐승이 즐겁게 뛰노는 푸른 산에서 자라는 푸른 풀은 그것의 먹이다. > >^^21^^그것은 연꽃잎 아래에 눕고, 갈대밭 그늘진 곳이나 늪 속에다가 몸을 숨긴다.^^22^^연꽃잎 그늘이 그것을 가리고, 냇가의 버드나무들이 그것을 둘러싼다.^^23^^강물이 넘쳐도 놀라지 않으며, 요단 강의 물이 불어서 입에 차도 태연하다.^^24^^누가 그것의 눈을 감겨서 잡을 수 있으며, 누가 그 코에 갈고리를 꿸 수 있느냐? >---- >''[[욥기]] 40:15-24 ([[성경/번역|RNKSV]])'' ||[[파일:attachment/behemoth.jpg|width=250]]|| || 육지에 있는 괴물이 베헤모스. 그리고 바닷속에서 머리를 드러낸 괴물은 베히모스의 아내라는 이야기도 있는 [[레비아탄]]이다. || 이름 자체가 [[히브리어]]로 [[짐승]]의 복수형이며, 육지의 베헤모스, 바다의 [[레비아탄]], 하늘의 [[지즈]]라고 하는 내용도 있다. 짐승(B, HEMAH)의 강조복수형으로 표기된건 히브리어의 특징으로, 크기가 일정 이상 큼을 강조하기 위해 사용한다. [[그리스어]] 판본 [[칠십인역]] 성경이나 그 영향을 받은 슬라브어 성경에서는 말 그대로 '짐승들'(θηρία, звѣріе[* 고대 슬라브어의 звѣрь의 복수형. звѣрье라고도 쓴다. 현대 [[러시아어]]에서는 звери(단수형은 зверь).])이라고 직역한 명칭으로 표기되어 있다. 비슷한 경우로, [[엘로힘]](Eloh-im) 역시 '신들'이라는 뜻의 복수형인데, 복수형이 존경 혹은 충만함을 뜻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히브리어를 이해하지 못하고 ''''여럿 있나 보다?'''' 하고 착각하면 그 때부터 [[이단|2차 창작]]이 될 수 있으니 조심하자. 대표적으로 '''어머니 하나님''' 설을 주장하는 [[하나님의 교회]].[* 하지만 창세기 1장 26~27절에서의 단수대명사인 '나'라는 표현을 쓰지 않고 '우리'라는 복수대명사를 썼다는 것과 창세기 35장 7절의 '그가 거기서 단을 쌓고 그 곳을 엘벧엘이라 불렀으니 이는 그 형의 낯을 피할 때에 하느님(엘로힘)이 그에게 거기서 나타나셨음이더라' 위 구절에서 ‘엘로힘’이라는 복수형을 사용하고 나타나셨다는 동사도 복수형인 ‘니그루’가 쓰였기 때문에, 히브리어 엘로힘이 쓰일 때 단수, 복수 동사를 혼용하여 사용했다라는 근거를 들어 '장엄복수형이 아니다' 는 반박이 있기도 하다.] 성경 상의 묘사로는 거대하고 강인한 동물이고 초식성에 땅과 물을 오가는 생태를 가진 동물 같다. 하지만 묘사가 추상적이라 구체적으로 어느 동물인지는 정확하지 않고 학설만 무성하다. 욥기에서 지나가는 동물 보라는 듯 저거 봐라 하는 식으로 사실적으로 말하기 때문에 실존하는 동물이라고 보는 견해가 많다. 유명한 학설로는 [[하마]]나 [[코끼리]], [[소]], [[코뿔소]] 등이라는 설이 있다. 실제로 선사시대부터 인간은 생활권이 겹치지 않는 코끼리보다 소의 크기와 생명력에[* 산혁 직전까지 농경문명들은 인간 평균키가 160 정도에서 왔다갔다 했는데, 가축화 되기 이전 소인 [[오록스]]는 어깨 높이가 180을 넘고 무게는 1톤을 넘겼다. 고대인들 입장에서는 충분히 거대한 동물. 참고로 가축화 된 소는 18세기 초까지도 채 200kg도 안됐다. 육종이 많이 진행된 현대 한우는 어깨키 130 정도에 무게 600kg 정도. 한우보다 육종이 더 많이 된 유럽 육우도 품종에 따라 좀 달라도 어깨키 150정도에 무게 800kg 정도다.] 경외를 가지고 신성시하기 시작했는데 유대교가 번성한 지역이 소 신앙이 가장 활발했던 지역인걸 생각하면 현대인이 큰 동물하면 고래나 코끼리를 상상하듯 소를 연상하기 쉬웠을 것이다. 일설에 따르면, 베헤모스라는 단어는 [[하마]]를 뜻하는 고대 [[이집트어]] 단어 'pꜣ-jḥ-mw'[* 이집트학계 통용 발음으로는 '파이흐무'(pa-iḥ-mu), 대응하는 [[콥트어]] 단어의 발음으로는 '페헤모우'(ⲡ-ⲉϩⲉ-ⲙⲟⲟⲩ)가 된다.]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는데, 이 설에 따르면 베헤모스의 정체는 하마가 된다. [[공룡]]이라는 견해도 있는데, 성경에는 베헤모스의 외양에 대해 '꼬리는 삼나무(cedar tree)처럼 쭉 뻗고...'라고 되어 있지만 하마나 코끼리의 꼬리는 그렇지 않다는 게 공룡설의 근거 중 하나. [[http://en.wikipedia.org/wiki/Behemoth|영어 위키 관련 페이지]], [[http://www.angelfire.com/mi/dinosaurs/behemoth.html|'베헤모스=공룡'설 주장 링크]]. 여담으로 [[신생대]] 거대 포유류인 [[파라케라테리움]]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다. 공교롭게도 [[레비아탄]]과 [[바실로사우루스]]같이 거의 모든 묘사가 들어맞고, 마침 딱 바실로사우루스랑 동시대에 살던 생물이기 때문이다. 다만 이 주장 둘 다 과학적으로는 말이 안 된다. 공룡은 6500만 년 전 생물인데 성경에 따르면 베헤모스의 존재 시기는 1만년도 되지 않기 때문이다. 게다가 묘사도 틀리다. 만일 꼬리가 삼나무(길이 20m)같이 크고 굵다면 용각류 용반목 공룡인데... 이들은 풀이 아니라 나무를 뜯는다. 이런 주장은 주로 '[[젊은 지구 창조설]]'파에서 내세우고 있는바, 성경의 베헤모스야말로 지구의 나이와 공룡의 출현 시기가 그리 오래 되지 않았다는 증거라고 주장하고 있기 때문에 진지하게 학술적 가치가 있는 주장이라 볼 수는 없다. 이래봬도 '''식용'''(?)이다. 위경 종류의 전승에서는 최후의 심판 때 하느님이 죽여서 구원될 자들에게 나눠준다고 한다. 매일 레비아탄과 싸워서 죽는 쪽이 구원된 자들의 그날 식량이 된다고. 더불어 이 둘의 싸움은 구원된 자들이 즐겁게 관람하기 위한 스포츠(?)라고 한다. ~~[[동물학대]]~~ [[안습]]. 천국 가면 베헤모스 고기만 먹어야 한다는 [[루머]]가 있다. '거대한'이라는 뜻의 [[영어]] 단어 behemoth에 그 잔향이 남아 있으며[* 레비아탄도 고유명사가 아니라 일반 단어로 쓸 때는 [[토마스 홉스|크고 거대한 것, 강력한 것 등을 지칭하는 단어로 쓰인다]].], 이후 수많은 창작물에 영향을 준 괴수이기도 하다. 게임 [[에이지 오브 미쏠로지]]에서는 [[에이지 오브 미쏠로지/아틀란티스|아틀란티스 문명]]의 신화 유닛으로 등장하는데, Gylptodon coelodontis라는 학명이 붙어있으며, 고생물에 관심있는 위키러라면 눈치챘겠지만 --공룡같이 생겼음에도 불구하고-- 거대한 고대 [[아르마딜로]]의 일종이라는 설정이다. [[바하무트]]는 이 짐승의 아랍 전승 버전이지만 [[물고기]]라는 점이 다르다. ~~그리고 파판에선 용.~~ [[파일:external/evilthings.net/0Behemoth.jpg|width=300]] 기독교, 특히 [[가톨릭]]에서는 중세 이후로는 악마 중의 하나로 보는 견해가 제시되었다. 한 번 날뛰기 시작하면 막을 수 없으며, 사람들에게 [[7대 죄악]] 중 하나인 '분노'를 저지르도록 꾀하는 악마로 여겨지기도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