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벨레로폰 (문단 편집) === 파국 === >날개 달린 페가수스는 >주인을 떨어뜨렸다. 천궁의 거처에 이르러 >제우스의 회합에 함께하길 원했던 >벨레로폰테스를. 정의에 어긋나는 달콤함은 >처참한 결말을 준비한다. >---- >《고대 그리스 서정시》 핀다로스 - 이스트미아 찬가 7번 (김남우 역) 키마이라를 해치우고 왕이 되자 기세가 등등해지고 교만해진 벨레로폰은 기어이 신이 되고 싶어했다. 그래서 벨레로폰은 [[페가수스]]를 타고 [[이카로스|신들의 영역인 천상에까지 멋대로 오르려다 결국 자멸했다.]][* 애초에 페가수스는 벨로로폰에게 준 게 아니라 키마이라 퇴치를 위해 사실상 빌려준 거다. 그런데 교만해져서 페가수스가 자기 소유인 것 마냥 굴었다.][* 이카로스는 태양에 가까이 가다가 다이달로스의 경고대로 날개가 녹아버려 추락했지만 헬리오스 등의 신의 징벌은 받은 건 아니다. 물론 둘 다 욕심을 부리다 파멸한 것은 매한가지로 동정의 여지는 없다.] [[제우스]]는 교만한 벨레로폰한테 괘씸하고 화가 나서 그를 징벌하기 위해 등에를 보내 페가수스의 꽁무니를 쏘게 했고, 이 때문에 벨레로폰은 날뛰는 페가수스의 등에서 떨어졌고 페가수스는 벨레로폰을 버리고 어딘가로 떠나버린다. 신화인만큼 다른 전승에서는 제우스가 페가수스에게 "그 오만방자한 놈을 떨궈 버리고 올라와라!"라고 명령하거나[* 홍은영의 그리스 로마 신화가 이런 전개로 갔다.] 번개를 벨레로폰에게 직접 던져서 추락시켰다고 한다. 낙마한 벨레로폰은 사망했다는 설이 있으며, 용케 살아남았지만 맹인이나 절름발이가 되어서 생을 마감했다는 설도 있다.[* 홍은영의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는 용케 살아남았지만 하필 떨어진 곳이 가시덤불이 있는 곳이었고 이 때문에 절름발이에 맹인이 되어 생을 마감했다고 나온다.] 결국 어느 쪽이든 파멸.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는 신들에게 도전하면 안 된다는 것을 잘 보여준다. 그래서 아동용에서는 대다수가 왕이 된 것까지만 이야기하고 '그 후 행복하게 잘 살았습니다' 식으로 각색되는 경우가 많다.[* 다만 홍은영의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는 예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