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벨메일 (문단 편집) == 작중 행적 == [[파일:external/yllwngg.files.wordpress.com/bellemere.jpg]] 어린 시절에는 코코야시 마을 최고의 악동으로 마을의 경찰인 [[겐조(원피스)|겐조]]의 골치를 무지하게 썩였다. 그런 벨메일이 마을을 떠나 어엿한 해병이 되었을 때 마을 사람 모두가 놀랐다. 원피스 0화에서 22년 전 해병 시절의 벨메일이 짧게 나오는데, [[임펠 다운]]에서 탈옥한 [[금사자 시키]]가 만약 [[이스트 블루]]에 온다면 자신이 잡아주겠다고 호기롭게 말했다. 여담으로 이때 [[정의 코트]]를 입고 있는 것을 보면 [[해군 지부]] 장교 출신으로 보인다. 20년 전, 전쟁으로 폐허가 된 '오이코트 왕국'에서 빈사의 중상을 입고 '이대로 죽어버릴까.'라고 생각하던 참에 노지코와 나미를 만났다. 친동생은 아니고 부모를 잃고 방황하던 노지코가 우연히 발견했던 것. 이 때 해맑게 웃는 나미를 보고 '죽을 기력'을 잃어서 살기를 결심했다. 노지코와 나미를 입양한 다음 해군을 그만두고 고향 코코야시 마을로 돌아와[* 이때 조각배를 타고 귀향하다가 운수 사납게도 폭풍에 휘말려서 본인도 죽을 뻔했고 두 아이들도 쇠약사할 뻔했다.] 같이 귤 농사를 지으며 가난하지만 행복하게 살았다.[* 작중 시점에서는 귤이 너무 풍작이다 보니 오히려 값이 떨어져서 생활비가 곤란한 상황이어서 나미와 노지코에게는 밥을 주면서 벨메일 자신은 귤 다이어트라 우기며 귤로 끼니를 때우고 있었다. 이 장면에서 그녀의 고집이 상당하다는 것을 보여주는데 겐조나 의사 선생님의 경우 벨메일이 부탁하면 흔쾌히 도와줄 인물들임에도 그녀의 신념과 자존심 때문에 말을 하지 않아 벨메일네의 형편을 어림짐작 알고 있음에도 적극적으로 도와주지는 못하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10년 전, 갑자기 코코야시 마을에 [[아론(원피스)|아론]] 일당이 쳐들어왔고 그 수령인 아론이 "지금부터 이 마을을 지배할 테니 한 어른당 10만 베리, 어린이당 5만 베리를 바쳐라."라고 명령한다. 마을 사람들은 힘에 굴복해 명령대로 돈을 내주었고, 다행히 벨메일의 집은 마을 중심지에서 떨어진 외곽에 위치해있어 아론의 부하들에게 들키지 않아 무사히 넘어갈 뻔했지만, 돈 문제로 잠시 가출한 나미와[* 갖고 싶은 책이 있었지만, 비상금을 써야 할 정도로 집안 형편이 어려웠기에 '''"주워갈 거면 좀 더 부잣집에서 주워갔어야 했어!"'''라며 화를 내고, 결정적으로 '''어차피 우린 진짜 가족도 아니잖아!''' 라는 말에 벨메일이 제대로 뚜껑이 열린다.] 찾으러 간 노지코를 위해 벨메일이 요리를 하고 있어서 그 연기가 밖으로 흘러나가 들켜버리고 만다. 그걸 본 아론 일당이 습격하자 전직 해군 장교답게 재빠르게 대처하지만, 인간의 10배에 이르는 어인의 힘에 결국 지고 말았다. 결국 어른 한 명 분량인 전 재산 10만 베리를 아론 일당에게 건냈고, 아론이 "어른 1명 분 10만 베리 받아 간다"고 말하며 그대로 상황이 종료되는 듯했으나, 도저히 자신에게 가족이 없다고 인정할 수 없던 벨메일이 "누가 어른 몫이라고 했지? 그건 내 두 딸의 몫이야"라고 말을 했다. 그 순간 밖으로 놀러나갔던 나미와 노지코가 돌아오며 벨메일의 말을 듣고는 눈물을 흘리며 안겼다. 결국 아론 일당이 눈치 채기 전에 먼저 겐조가 나미와 노지코에게 벨메일의 딸이 아닌 척 하라며 주의에도 불구하고[* 입양한 아이들이었기에 마을 서류엔 벨메일의 결혼과 출산이 기록되어 있지 않았다.] 아론 일당들에게 들키게 된다.[* 드라마판에서는 두 딸을 집 바닥 아래의 비밀 공간에 숨기고 본인 몫이자 전 재산인 10만 베리를 건네며 무사히 넘어갈 뻔 했으나, 집을 나서려던 아론이 식탁에 3명 분의 식사가 차려진 것을 보고 들키게 된다.] 어머니 벨메일의 전재산이 10만 베리밖에 없다는 걸 알고 있었던 노지코도 눈물을 삼키며 벨메일과의 관계를 부인하려 했지만 나미가 싫다며 뛰쳐나가... 려는 순간, 벨메일이 먼저 나미와 노지코가 자신의 친자식이라며 10만 베리는 자신의 몸값이 아닌 두 딸들의 몸값(각각 5만 베리 씩)이라고 말한다. 전직 해군 장교답게 이미 도망칠 구석이 없다는 걸 알고 있었고[* 다른 사람들은 이미 들킨 벨메일은 몸값을 내고 나미와 노지코가 쪽배로 도망치면 어떻게든 세 모녀가 목숨은 부지할 수 있지 않을까 했지만, 어인들이 마을의 배들을 죄다 침몰시키면서 이는 안일한 생각이었다는 게 드러났다. 당시 코코야시 마을 사람들은 어인족들을 처음 봐서 몰랐겠지만 애시당초 어인족을 상대로 바다로 도망친다는 것 자체가 [[자살]] 행위다. 즉 벨메일이 감정에 휩쓸려 괜한 죽음을 선택한 게 아니라 누구보다 이성적으로 상황을 파악하고 딸들 대신 희생한 것. 벨메일이 나섰을때 크게 당황했던 마을 의사도 어인 해적단의 능력을 목도하고 그녀의 판단이 옳았다는걸 깨닫는다.] 무엇보다 모녀의 인연을 부정할 수 없었다. 자신의 나미와 노지코에 대한 사랑을 모두에게 공개한 뒤 몸값이 부족하다며 나미와 노지코가 보는 앞에서 아론에게 그대로 살해 당한다.[* 아론이 벨메일을 죽인 것은 단순히 돈을 못 내서도 있지만, 핵심적인 이유는 마을 사람들이 자신의 말을 듣지 않으면 어떻게 되는지를 본보기로 보여주기 위해서이다. 게다가 그만두기는 했어도 벨메일은 엄연히 해군 장교 출신이니 아론 입장에서는 해군 장교 출신인 벨메일을 필두로 마을 사람들이 반란을 일으킬 확률이 높아져서 상당히 골치 아팠을 것이다.] 벨메일의 시신은 바다가 한 눈에 보이는 언덕에 묻혔다. 이 장소를 아는 사람은 나미와 노지코, 코코야시 마을 주민들밖에 없다. 나미와 노지코, 겐조의 경우 이 장소에 가장 자주 오는 듯. 아론 파크가 무너지고 겐조는 벨메일을 애도하기 위해 이곳에 오고, 나미나 노지코는 말할 것도 없다. 예외적으로 이 장소에 온 사람은 루피 뿐이지만, 본인이 햄 멜론을 찾으려다가 잘못 온 거다.[* 묘비라는 말을 듣고 애도하는 말을 하긴 했지만. 그나마 무식해서 (정발판 기준) "망복을 빕니다"(...)라고 잘못 말했다. 말하고 나서 본인도 이상하다고 생각했는지 "망복?"이라고 하고 겐조가 명복이라며 정정하긴 했지만...] 나미가 이스트 블루를 떠난 후, 묘비에는 귤 한 개와 [[바람개비]]가 놓여져 있다. 본래는 나무 십자가 하나뿐이었지만 2년 후에는 무덤다운 무덤이 만들어진 모양. 하긴 이전까지는 아론이 지배하던 상황이다보니 아무래도 아론에게 대놓고 싸움을 건 인물의 묘비를 제대로 세울 수는 없었겠지만 아론의 통치가 끝난 상황에서는 당연히 마을을 위해서 싸운 의인에게 제대로 된 묘비를 세워주는 건 당연한 상황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