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벵골어 (문단 편집) === 중세와 근세 === 벵골어는 다른 많은 인도아리아어들처럼 11–13세기 무렵 원형이 되는 언어인 [[마가디 프라크리트]]와 동부 [[아파브람샤어]][* 아파브란샤어, 어퍼브런셔어. 로마자 통용 표기에서 "m"으로 쓰는 자음에 대한 한글 표기는 합의가 되어 있지 않다.]에서 분화되어 문어로서 독자적인 길을 걷기 시작하였다. 혹자는 벵골어의 분화가 기원후 5–6세기경부터 시작되었다고 주장하기도 하지만 확실히 입증하기에는 문헌 기록이 충분치 않은 상태이다. 적어도 6세기, 또는 [[굽타 제국]] 붕괴 직후 시점의 벵골 지역 속어를 '벵골어'라고 하기에는 어폐가 있다. 아마도 이 시점부터 몇 세기에 걸쳐 벵골의 [[가우다 왕국]] 시대와 북벵골 및 아삼의 [[카마루파 왕국]] 시대 사용되던 마가디 프라크리트의 후계어 가우다-카마루파어가 형성되고[* 이 벵골 조어-아삼 조어 미분화 상태인 가우다-카마루파어 단계에 이미 [[오리야어]]는 여기서 분리되었다.], 다시 서서히 벵골 조어와 아삼 조어(카마루피 프라크리트)가 분리되던 정도였을 것으로 보인다. 벵골어의 원형이 되는 벵골 조어는 인도 동부 [[팔라 왕조]]와 [[세나 왕조]]에서 기층 민중의 언어로 쓰였다. 13세기와 14세기를 거치며 [[델리 술탄 왕조|델리 술탄국]] 및 그 후계 국가인 [[벵골 술탄국]]의 무슬림 지배층이 벵골 지방을 지배하기 시작하였다. 벵골 지방의 무슬림 지배는 (짧은 [[수르 왕조]] 시기를 포함해) [[무굴 제국]] 및 그 지방관이 독립한 [[벵골 나와브]] 시대까지 이어진다. 즉 500년가량 무슬림 왕조에 의한 지배가 있었으며, 이에 따라 많은 벵골어 사용자들이 이슬람교로 개종하기도 하고[* 원래 벵골 지역은 중세까지 인도 반도에서 [[불교]] 세력의 마지막 보루였던 곳이었는데, 이들 중 일부는 [[힌두교]]도가 되었으나 상당수는 이슬람의 평등관에 매력을 느껴 이슬람교로 개종하였다. 참조: 《왜 인도에서 불교는 멸망했는가》] 그렇지 않은 이들도 지배층의 언어에 차츰 동화되어, [[페르시아어]]와 [[아랍어]] 어휘가 대거 벵골어로 유입되어 현대 벵골어에서도 쓰이고 있다. 이 시기 주요 벵골어 문학 작품으로는 14–15세기 시인 [[촌디다시]][* Chandidas, চণ্ডীদাস, 다수가 같은 필명을 사용했을 수 있음]의 [[희곡]] 《스리크리슈나키르탄》(শ্রীকৃষ্ণকীর্তন)이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