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보수당(영국) (문단 편집) ==== 브렉시트 협상 결렬과 일부 의원들의 탈당 ==== 테레사 메이는 노딜 브렉시트라는 상황을 피하기 위해 EU 측과 협상안을 타결짓고 본국 의회로 돌아 왔으나, 당내에서는 [[제이콥 리스-모그]]가 이끄는 유럽 연구 그룹(ERG) 계열의 브렉시트 강경파들이 반발했고, 야당들도 야당들대로 반발했다. 그래서 협상안을 표결에 부쳤으나 결국 역대급 대참패를 당하고 말았다. 짧은 기간 동안 두 건의 불신임 표결을 당하는 처지가 되는데, 그 중 하나는 보수당에서 브렉시트 강경파들이 상정한 당 대표 불신임 표결이었고, 다른 하나는 하원에서 제레미 코빈이 주도하여 상정한 총리 불신임 표결이었다. 다행히 둘 다 부결시켜 자리를 보전하였으나 기존 브렉시트 합의안은 날아갔기에 수시로 브뤼셀로 날아가 계속 재협상을 시도하고 있다. 하지만 시간은 점점 촉박하여 노딜 브렉시트라는 불확실한 상황에 닥칠 가능성이 높아졌다. 그나마 코빈[* 어차피 코빈은 1970년대에 유럽경제공동체 탈퇴 국민투표에서 탈퇴 운동까지 벌였던 인물이라 기본적으로 브렉시트 지지자이다. 근년의 브렉시트 탈퇴 투표에서는 소극적 반대를 했지만 속내는 소프트 브렉시트일 것이다. 그리고 국민투표 이후 브렉시트를 이뤄내겠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어서 당내 반브렉시트파와 충돌하고 있다.]이 메이의 브렉시트안에 동의할 조건을 제시하며 타협의 여지를 보이자 보수당 내 브렉시트 강경파와 노동당 내 반브렉시트파가 동시에 각자가 속한 당의 대표에게 반발하는 분위기이다. 이 와중에 2019년 2월 18일 노동당 소속 하원의원 7명이 코빈 체제의 좌경화, 소극적인 브렉시트 대처, [[반유대주의]] 확산 등에 반발하여 전격 탈당하고 [[무소속 그룹]](The Independent Group)이라는 모임을 결성하였다. 그 다음날에는 노동당에서 한 명 더 탈당해서 합류했다. 노동당 탈당파들은 탈당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보수당 내 반브렉시트파와도 교감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는데, 아니나 다를까 20일 하이디 앨런, 애나 수브리, 새라 월러스턴 하원의원이 탈당, 무소속 그룹에 합류해 11석이 된다. 안 그래도 의회에서 한 표, 한 표가 절실한 메이 입장에서는 굉장히 부담스러운 상황이 닥친 것. 세 의원의 탈당으로 보수당(314)과 DUP(10) 의석은 합쳐서 324석으로 줄어서, 명목상의 하원 과반(326석 이상)은 이미 깨졌다. 다만 자기 당 출신인 의장 1석과, 영국 총선에 출마만 하고 당선되면 일체의 의정 활동을 보이콧하는 반영(反英) 정당 [[신페인]]이 보유한 7석을 감안하고 계산하면, 실질 과반은 아직 겨우 유지하고 있다. 그런데 추가 탈당설이 돌고 있는 의원들이 아직도 소수 존재하는 만큼 메이가 풀어야 하는 난제가 한두 개가 아니다. 한 동안 추가 탈당이 없었지만 3월 29일 예정이었던 브렉시트가 한 차례 연기되고 난 직후 4월 1일 닉 볼스(Nick Boles) 하원의원이 탈당하였다. 볼스 의원은 본인이 발의하여 의향 투표(indicative vote)에 상정됐던 브렉시트 후 공동 시장 잔류 방안이 부결되자 좌절감을 표시하며 탈당한 것이다. 볼스 의원은 무소속 그룹에는 참여하지 않고 본인 표현으로 무소속 진보적 보수주의자(Independent Progressive Conservative)[* 진보적 보수주의는 [[벤저민 디즈레일리]] 이래 보수당 내 한 분파로서 존재해 온 온건 보수주의 노선이다.]로서 의정 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