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보조출연자 (문단 편집) === 일용직 근로자와의 비교 === 보조 출연자가 일용직 근로자 보다 돈을 더 적게 버는 이유는 식사, 이동, 휴식, 숙박 관련 비용이 열악하게나마 제공이 되는 일용직 근로자의 경우와 달리 보조 출연자의 경우 대부분이 자비 부담이기 때문이다. 때문에 단순 급여 명세서 상으로는 보조 출연자가 일용직 근로자 보다 많이 버는 듯 보이지만 실상은 더 적게 버는 셈이 된다. 여기에 하루 평균 노동 시간이 일용직 근로자 보다 보조 출연자 쪽이 더 길어서 전체 수입이 더 많아 보이는 착시 효과도 있다. 그나마도 지부장이 맘에 들어하는 보조 출연자나 매일 일을 얻지, 그렇지 않으면 심하면 일주일에 하루 밖에 출근을 못할 수도 있어서 고용 안정의 측면에서도 일용직 근로자 보다 못하다. 전술한 기사에 따르면 1980년대 초반 보조출연 업체가 조합 형태일 적에는 2년 정도 정회원으로 일해서 포장마차 등을 꾸리려고 그만두는 경우도 있었다. 단적인 예로, 사극 촬영 보조와 우편 집중국 상하차를 비교 하면 후자 쪽이 좀 더 낫다. 일반적으로 상하차 아르바이트가 얼마나 힘든 일로 취급받는 지를 생각해보면 보조 출연 환경이 얼마나 안 좋은 아르바이트인지 알 수 있다. 근무 시간과 처우, 급여 무엇을 따져도 일용직 근로가 낫다. * 일용직 근로자는 16시 30분이면 빠른 퇴근을 하고 일당 13만원 받지만 보조 출연자는 24시가 되든 다음날 새벽 5시가 되든 씬이 안 끝나면 퇴근을 못 한다. * 일용직 근로자는 24시간 근무 기준일 때 50만원을 받는다면 보조 출연자는 같은 기준으로 19만원을 받게 된다. * 일용직 근로자는 11시 30분이면 빠르게 같이 점심 식사를 하지만 보조 출연자는 15시가 되어도 씬이 안 끝나면 식사를 제공하지 않는다. [[사극]] 촬영 같은 경우 갑옷 입고 칼을 차면 무게가 상당하다. 여성 보조 출연자 역시 수염을 붙이는 정도는 하지 않지만 인원이 안 맞으면 땀내 나는 갑옷을 입히고 연기를 시키기도 한다. 신분에 따라 추운 겨울에 물 다 새는 [[짚신]]을 신고 눈밭을 돌아다니거나 뜨거운 여름에 땡볕에서 갑옷을 입고 돌아다녀야 하는 일이 다반사인 것이다. 바다가 배경일 경우 차디찬 바닷가에 뛰어드는 것도 대부분 보조 출연자의 몫이다. MBC 드라마 [[선덕여왕(드라마)|선덕여왕]]이 방송 될 당시인 2009년 말에만 해도 보조 출연자들이 밤에 출연자 대기실에서 잠을 잘 수 있었고 겨울에는 난로 사용도 가능했다. 하지만 2013년에는 이게 너무 열악해져서 [[기황후(드라마)|기황후]] [[드라마]]를 촬영할 때는 아예 출연자 대기실에 보조 출연자를 출입하지 못하게 막아놓았다.[* [[SBS]] 같은 경우에는 새벽 내내 문을 열어놓고 있고 [[KBS]] 같은 경우, 난방이 안 되어서 매우 춥다는게 흠이지만 로비에 새벽에 모이는 장소가 있다. [[MBC]] 같은 경우, 보안 및 스태프들 휴게실까지 보조 출연자들이 점령을 해서 스태프들이 사무실에서 쪼그리고 자는 일이 많아져서 막아놓았다고 한다. [[SBS]] 같은 경우도 숙직실을 원래 개방하였으나 보조 출연자들이 점령하는 일이 잦아지자 지금은 숙직실을 다른 곳으로 옮기고 도어락을 건 후 원래 숙직실이 있던 위치에 [[드라마]] 사무실을 하나 더 만들었다.] [[각시탈(드라마)|각시탈]] [[드라마]]를 촬영하던 도중 보조 출연자 한 명이 교통 사고로 사망하는 사건을 계기로 보조 출연자 노조를 결성했으나 보조 출연자의 근무 조건은 오히려 더욱 열악해졌다. 특히 보조 출연 하청의 맨 끝자락은, 정말 별의 별 곳으로 불려간다. 지친 육체와 인간적 모멸감에 영혼까지 탈탈 털리고 돌아올때 새벽의 찬바람은 더욱 차다. 그나마 최저 임금 상승과 사회 전반의 노동자에 대한 인식 전환 덕분에 수입과 처우가 개선된 편이다. 2019년 기준으로 기본 일급이 66,800원(8시간+휴게 1시간)이며 9시간 초과 시, 시간 당 1.5배로 12,525원, 밤 10시~새벽 6시 까지는 야간 수당이라 2배로 계산 되어 16,700원씩 불어난다. 촬영 종료 시간에 따라 매끼마다 식비 6,500원, 새벽 집합과 새벽 해산일 경우 야간 교통비 8,500원, 지방 촬영일의 경우 지역비가 7,000원~28,000원까지 추가된다. 또한 출발지에서 촬영지까지 이동하는 시간도 일하는 시간에 포함 된다. 간단히 설명하면 아침 7시에 출발하여 저녁 8시에 끝날 경우 66,800원 + 19,500원(아침/점심/저녁 식비) + 연장 수당 50,100원(4시간 초과)로 136,400원의 일급이 나온다. 만약 낮부터 새벽까지 촬영하는 밤샘 촬영이라면 야간 수당 때문에 금액이 훨씬 불어나 20만원 이상의 금액인 경우도 적지 않다. 긍정적으로 보자면 현실적으로 학벌이나 자격증 등 진입장벽 없는 직업 중 가장 높은 임금 수준이라고 볼 여지는 있다. 사극의 대부 [[이병훈(PD)|이병훈]] PD가 쓴 책을 보면 이들 업체들은 엑스트라가 받는 돈에서 10~20% 정도를 떼간다고 했는데, 하청이 아닌 본사의 경우 수수료가 없다. 본사에서 일을 다 구하지 못해 넘기는 2차 하청의 경우나 주급으로 받는 경우만 10% 수수료를 떼간다. 그리고 일당도 세지 않은 편이 대부분이다. 좀 더 자세히 말하면, 새벽 6시 반쯤 출근해서 밤 12시를 꼴딱 넘긴 시간에 퇴근해봐야 일당은 7~9만원 안팎밖에 되지 않는다.[* 2016년 11월 기준으로 현재는 사정이 바뀌어서 12시를 넘기면 12만원가량을 받기는 하나 시간당 페이로 계산하면 확실히 많이 주는 편은 아니다.] 업체마다 세세한 것은 다르지만 일당이 10을 채 넘기지 못하는 것은 거의 공통이라고 봐도 될 수준. 거기다가 업체에서 수수료로 때가는 돈도 상당한 편이고(대체적으로 이 수수료 액수에 따라 업체의 급료가 결정된다.), 식사 역시 자비로 해결해야하기에 손에 쥘 수 있는 돈은 얼마 되지 않는다. 네임밸류도 없고 한두컷 정도만 쓰이고 끝나는게 대부분이다.(그 이전에 네임밸류가 있으면 이미 조연이나 주연급일 것이다.) 다만 2019년 현재는 하청에서 일하지 않는 이상 수수료가 떼일 일도 없으며 시급이 오른 이후 12시간 이상 일할 경우 무조건 13만원 이상이다. 또한 1~2시간만에 촬영이 끝나도 66,800원이 무조건 지급된다. 이럴 경우 현장에서 '꿀 빤다'라고 표현한다. 2시간 일하고 6만원 이상을 벌 수 있는 아르바이트로는 거의 유일무이하다. 참고로 영화는 일당 일급이 당일지급이라 드라마마냥 몇 개월 몰아서 주는 경우가 없어 떼이지도 않으며 정말로 노가다와 똑같은 출퇴근 커리큘럼이라서 열심히만 나와준다면 계속 일할 수 있다. 드라마는 출퇴근 여부가 지부장에 의혀 결정되기 때문에 일하기 싫어도 일해야 하는 반면 일하고 싶다고 일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