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복어 (문단 편집) == 사육 == [[파일:8자복어.jpg]] [[파일:초록복어.jpg|width=300]] [* 사진 속 복어는 8자복어(위), 초록복어(아래). 둘 다 기수어종이다.] 특유의 동글동글하고 통통한 생김새와 독특한 유영 모습, 몸을 부풀리는 행동 등이 어류치고 일반인들에게도 꽤나 귀여운 모습으로 다가오기 때문에 일부 품종을 [[관상어]]로 기르기도 한다. 상술한 독으로 인한 문제는 오직 식용 목적으로 다룰 때에만 생기는 문제일 뿐이니 식용이 아니라 애완용이라면 문제될 게 없고, 독도 자기 마음대로 내뿜을 수 있는게 아니라 복어를 잡아먹을만한 대형 어류와 합사하는게 아니라면 독으로 인한 수조 피해도 전무하다. 흔하게는 [[인디언복어]], 아니면 파하카복어나 MBU복어[* 본래는 '음부복어'지만 [[음부|어감이 그렇다보니]] 원문 그대로 MBU라고 쓰는 일이 많다.], 남미복어, 마우루스복어 등 완벽하게 담수에 서식하는 애완용 담수 복어 종류도 찾아보면 많이 있다. 보통 [[수족관]]에서 담수 복어라고 파는 8자복어, [[초록복어]]는 사실 기수에서 생활하는 종으로 담수에서 기를 경우 몇달을 채 기르지 못한다. 보통 작은 초록복어들을 보고 사와서 담수에서 키우다가 죽는 사례를 많이 볼 수 있는데, 초록복어는 한두 달 정도 있다가 픽픽 쓰러지는 그런 생물이 아니다. 반드시 기수 이상의 환경(높은 염도의 기수 혹은 아예 해수 염도를 맞춰야 한다)을 조성해줘야만 하며, 또 성체는 10cm 정도 되니 [[어항]] 크기도 제법 커야 된다. 초록복어의 수명은 약 10년, 절대로 한두 달 살다 죽는 아이들이 아님을 명심하자. 죽지 못해 사는 것뿐이다. [[금붕어]]를 해수에서 키우거나 [[흰동가리]]를 담수에서 키운다 생각해보자. 토종 담수복어로 알려진 황복 또한 엄밀히 말하면 기수어이며, 산란시에만 강으로 [[https://terms.naver.com/entry.naver?cid=40942&docId=1155623&categoryId=32583|올라온다.]] IUCN이 지정한 멸종위기종이라는 자료가 국내에 퍼져 있지만, 사실 [[https://www.iucnredlist.org/species/169599/65114097|IUCN LC등급]][* 이 등급의 동물은 [[사람]]과 동일한 등급이다.]으로 멸종위기종은 아니다. 다만 8자복어는 기수어지만 하류에서 발견되기도 하고 1.005~1.008 정도의 다소 낮은 비중이라 담수에서 적응시켜 키우는 사람도 많다. 그렇지만 담수 환경에서는 면역력이 다소 약해지고 1.005의 기수 환경을 만들어주면 더욱 더 오래 산다하니 8자복어를 더욱더 오래 보고 싶으면 기수 환경에서 키우는 것이 좋다고 여겨진다. 완전한 담수에 서식하는 복어는 초소형 복어인 [[인디언복어]], 중대형으로 성장하는 파하카복어 등이 있다. 몇몇 수족관에서는 복어=기수어라는 인식이 박혀있는지 이런 완전 담수 복어들도 기수 환경을 조성해주라는 말을 하긴 하지만, 이들은 100% 담수 복어이니 괜히 소금타고 그러진 말자. 정말 극소량을 미량원소 보급용으로 살짝 타주는 정도라면 모르지만 말이다. 남미복어의 경우 아마존 강 전반에서 살고 있는 담수복어이며 기수에서 사는 기수남미복어와는 다른 종이다. 판매되는 남미복어는 담수에서 살고 있는 복어이기에 인디언복어처럼 소금을 넣어주지 않아도 된다. [youtube(Sg-q2nfKZ0k)] 복어는 생김새에 걸맞게 식욕도 왕성하며 말 그대로 두껍게 먹고 싼다. 아주 작은 부스러기를 뻐끔거리며 먹은 뒤에 매우 가늘고 긴 배설물을 만드는 금붕어나 열대어를 상상했다가는 큰코 다친다. 복어는 갑각류나 연체동물의 외골격을 날카로운 이빨로 씹고 부수고 두꺼운 육류를 말 그대로 흡입하기 때문에 먹이를 먹을 때 [[분진]]도 많이 날리고 배설물도 인간의 것을 미니어처 사이즈로 만든 것처럼 굵고 짧다. 이렇게 먹는 것도 싸는 것도 강력하기 때문에 강력한 여과 시스템은 필수이다. 분진을 많이 날리는 것은 피라냐를 포함한 육식어 대부분에도 해당되는 문제이다. 문제가 되는 것은 합사인데 당연히 복어의 주 먹이인 갑각류·연체동물과의 합사는 포기하고 단독사육 시키는 것을 권장한다. 애초에 같은 복어끼리도 허구한 날 싸워대는 것이 일이라 복어는 한 [[어항]]에 한 마리만 키우는 것이 정석이다. 날카로운 이빨로 다른 어종의 꼬리나 지느러미를 갉아버리는 경우도 많으니 복어를 키울 때는 그냥 복어 전용으로 키우는 것이 좋다. 이건 복어보다 사이즈가 큰 어종이라도 마찬가지. 복어가 가끔씩은 자신보다 더 큰 어류도 공격해서 배에 구멍이 나거나 지느러미가 뜯겨나간 물고기들을 볼 수 있다. 초록복어나 파하카복어같은 녀석들은 성격이 사나워서 합사가 어렵지만 남미복어나 MBU복어는 성격이 순해서 합사가 쉽다. 관상용 복어도 종류가 천차만별로 그만큼 성격도 제각각이다. 먹이는 주로 냉동 바지락이나 민물새우, [[깔따구|냉짱]] 같은 것을 준다. 하지만 복어는 부드러운 먹이를 계속해서 먹으면 이빨이 갈리지 않아 길어지기 때문에 반드시 딱딱한 먹이를 같이 주는 것이 좋다.([[https://www.youtube.com/watch?v=-Fb1q4BVsvU|해수 복어의 일종인 도그페이스 이빨 다듬는 영상]]) 의외로 지능은 높은 편이며, 주인을 알아보기도 한다. 주인이 있을 때 배가 고프면 주인을 향해 수면 위로 [[물]]을 뿜어대는 경우가 많다. 어느 정도 생활 패턴도 가지고 있어 잘 시간이 지나면 몸이 시커매지며 스트레스를 받는데 얼른 불끄라는 표시다. 겁을 먹으면 몸을 부풀리는데, 이는 개체차가 크다. 어떤 복어는 겁이 많아서 툭하면 공 모양이 되는 반면, 어떤 복어는 어항 속에 손을 넣고 이리저리 휘저어 주는 정도의 자극을 줘야만 공 모양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일부러 부푸는 모습을 보기 위해 복어를 괴롭히는 일은 절대로 하지 말자. 몸을 부푼다는 것은 이미 복어가 공포를 느끼거나 경계하는, 즉 극도의 스트레스를 느끼는 상태이기 때문에 철없는 어린아이가 있는 집에서 키우는 복어의 부푸는 모습을 보겠다고 끊임없이 스트레스를 주다 죽는 경우도 많다. 특히 어항에 문제가 생기거나 해서 복어를 옮길 때에도, 복어가 [[물]] 밖에서 몸을 부풀리는 일이 없도록, 적당한 용기를 미리 어항에 넣은 후 뜰채로 몰아서 담아가는 것을 추천한다. 물 안에서도 마찬가지지만 숨을 쉴 수 없는 [[물]] 밖에서 복어가 부풀어오르는 것은 정말 큰 스트레스를 유발한다. 복어의 경우 종류에 따라 바닥에 파고들어 자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따라서 바닥재의 입자가 작은 것을 두껍게 까는 걸 추천한다. 이빨 개수도 적고 생김새도 귀엽지만 복어의 이빨은 먹이인 갑각류를 쉽게 부숴먹기 위해서 [[면도날]]에 가까울 만큼 매우 날카로우며 턱힘도 갑각류를 가볍게 뽀개먹을 만큼 강력하니 함부로 손가락을 들이밀지는 말자. 실제로 피딩 영상들을 보면 꽃게를 입질 할 때마다 토막을 내는 모습을 볼수 있고 아예 복어가 다수 있는 어항에 갑각류를 넣어주면 그때부터 피라냐로 돌변한다. 갑각류 한 마리에 다수의 복어가 붙어서 서로 토스하면서 뽀개먹는 모습은 [[피라냐]] 이상. 해수어로 유명한 복어류는 [[가시복]], 거북복, 뿔복 등이다. [[코엑스 아쿠아리움]]에 가보면 손톱만 한 동그란 치어가 뽈뽈 거리는게 참 귀엽다. 그리고 복어와 가까운 쥐치복(파랑쥐치 등) 종류들도 [[트리거]]라는 이름으로 매우 아름다워서 관상어로 유통된다. 성질은 복어 친척 아니랄까 봐 매우 사납고 호기심도 많은데, 스쿠버다이빙 중에 이 트리거에게 회음부를 물리는 사고가 난 다이버가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