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복제인간 (문단 편집) == 논란 == 지난 [[2005년]] 3월 8일, [[유엔]]총회는 결의문 A/59/516/Add.1에 관련하여 찬성 96표, 반대 34표, 기권 34표로 인간 생명을 복제하려는 모든 시도는 개별 회원국들에 의해서 금지되어야 한다고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96&aid=0000013403|결의한 바 있다.]] 물론 이는 [[국제법]]적 구속력을 갖고 있지 않은 문서였으며, 반대표를 던진 국가들은 유엔의 결정에 따라 자국의 연구정책을 변경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하였다. 여기에는 우리나라도 포함되는데, 당시 우리나라에는 [[황우석]]이라는 잘 나가는 사기꾼 학자가 있었음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이때의 표결 결과로 미루어 보면, 대다수 선진국들은 인간복제 금지 결의에 반대하는 입장이며, 기타 [[개도국]]및 [[신흥공업국]]들은 인간복제 금지 결의에 찬성하는 입장이다. 여기서 흥미로운 것은 [[독일]]의 입장인데, 독일은 세계적으로 [[선진국]]임을 인정받는 나라임에도 불구하고 인간복제에 대해 단호하게 반대하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이것은 독일이 그 기본법(Grundgesetz)에서도 명시하듯이 "사람의 존엄성은 불가침" 이라는 입장을 표명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특히 독일은 [[나치]] 인권 문제를 겪어서 인간 존엄성과 관련된 문제는 다른 나라보다 몇 배는 더 민감하게 접근한다. 물론 독일뿐만 아니라 유럽도 그렇다. 히틀러라는 희대의 광인이 집권한 탓에 독일에서 크게 터져서 그렇지, 진화론의 충격이 사회 여러 분야에 미치면서[* 사회진화론으로 악용당했다.] 시작해 2차대전 종전을 전후한 시기까지 유럽 국가들은 크든 작든 지금 관점에서는 비윤리적인 행정조치를 한 경험이 있다. 지능이 낮은 사람, 열등하다고 간주한 민족, 장애인 강제 불임 수술이라든가. 이건 미국에서도 그랬고, 비단 독재정이 아니더라도 꽤 흔했다. 복제인간 찬성론자들은 (대표적인 사람들의 행적을 볼 때) 전통적으로 인간 본질에 대한 조작(기억 수정, 성격 및 인체 개조)나 적극적 낙태, [[안락사]] 문제에도 일반적인 반대파보다 [[제3의 길|어떻게든 더 수용적이고]] [[벨 에포크|낙관에 가깝게 표현되며]] [[자유지상주의|남의 선한 의지를 강조]]하는 성향을 띄고, 반대론자들은 마찬가지 논란들에 대해서 [[악의|악용]]을 염려하거나 적극적으로 반대하거나 다른 방법을 찾자고 설득하는 경향이 있다. 이는 사실상 [[생명공학]]이라는 주제 자체에 대한 과격한 접근에 의한 후회와 드러난 [[기술만능주의|폭]][[선민사상|주]]의 위험성, 가능성의 향유가 가져다줄 것으로 보이는 많은 요소 등에 섞인 추구 가능한 변화와, 파괴와, 이상들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생각의 충돌로도 볼 법 하며 이 논쟁은 넓게는 예전에 [[인공지능]] 문서에서 이 문서의 논쟁을 참조하라는 말이 쓰였던 만큼, 결과에 입각한 과학과 다른 여러 학문이 서로 뒤엉켜 맞붙는 사례'''가 대강 어떻게 나타나는지의 예시로 들 수 있다. 다른 급격한 기술, 사회적 수정을 밀어붙이는 분파처럼 [[벨 에포크|희망찬 미래를]] [[낙관주의|꿈꾸는]] 사람들이 지지하는 양태를 보이나, 국민의 표를 신경써야 하는 대다수 [[정치가]]들이나 [[철학]]을 위시한, 걱정에 움추린 [[인문학|인문계]], 마찬가지로 만만치 않은 온건파의 주축을 구성하는 과학자들 및 사회에 깊이 파고든 종교계[* 때로는 지나치게 경직된 자세를 고집하기도 하지만, 국제사회에서 [[바티칸]]은 [[종교]]논리에 기반해 인간의 본질 침해에 대한 가장 격렬한 반대를 표하는 부류로 흔히 이해받는다. 세력이 크기도 하고.] 그리고 [[기술만능주의]]에서 벗어난 일반적 부류는 대다수 부정적인 것으로 보인다.[* 물론 변화는 어쩔 수 없다고 말하며 옹호와 찬성의 의견을 표하거나 미래와 기술, 그리고 인류에게 '''정말로''' 큰 희망을 품고 바라보기도 한다.] 그리고 양측 모두 상대방을 혐오하고 저주하다시피 했는데 초기에 서로가 생각했던 것처럼 호락호락하지 않았는지 갈등은 지겹도록 이어져 이 둘은 오늘날에도 치고받고 싸운다(…). 기술이 더 발달하면 훨씬 온건하게 다가올 것이고, [[문화 지체|생명윤리가 굳건히 버티기 어려워서]][* 정확히는 무조건 막는 것으로 얻는, 사실상 드러나지 않는 이득이 풀어놓는 것으로 얻는 것보다 더 적게 여겨지거나, 애초에 보통 법으로는 막기가 힘들게 되어 법안을 고치고 조치에 드는 힘을 모으는데 뜬금없이 반발이 일어나 엎어지게 되는 상황이 일어나게 된다.] 우려되는 것들도 걱정에 상관없이 실현될 가능성이 커 지속적인 주시가 필요하다. 겨우겨우 아슬아슬한 균형이 이어지거나 매우 위험하고 잔악한 범죄가 빗발치듯 일어날 때에는 중요한 일거리라도 수습을 앞당기기 위해 대부분 졸속처리되며 긴 시간이 소요되는 윤리적 논의는 물건너갈 것이다.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은, '''복제인간 논란의 핵심 근거 중 상당수는 부모의 일반적인 임신과 출산에도 적용될 수 있다'''는 것이다. [[진화생물학]]적 시각에서 자녀를 만드는 행위는 단적으로 말해 불완전한[* 이는 진화(적응)된 불완전성으로, 유전자를 섞어 적응 변수를 만드는 유성생식이 고등생물 종의 번성에 유리했을 것이다.] 자기 복제 행위다. 그리고 인간이 원시적으로 인간을 만드는 것에는 딱히 자격 제한이 없다. 이는 따지고 보면 굳이 자신과 배우자의 유전자를 섞어 내려고 유전적으로 통제된 복제인간보다 더 무작위 리스크를 가진 존재를 탄생시키는 것이다. 따라서 어차피 인간을 만들 거라면 오히려 유전적으로 통제한 복제인간을 만드는 쪽이 평범한 생식 행위보다는 태어날 생명에 대해 더 책임감 있는 행위라고 해야 할 수도 있고, 아니면 [[반출생주의|인간복제도 출산도 사실은 똑같이 윤리적 잘못]]이라고 해야 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런 본격적인 인간 창조에 대한 자격 판단 문제는 [[비동일성 문제]]와도 연결된다. 비슷한 논란 사례로 [[맞춤아기]], [[GMO]] 문제가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