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본고딕 (문단 편집) == 개요 == [[어도비]]와 [[구글]]이 동아시아의 여러 글꼴 회사와 같이 제작해 2014년 7월 15일에 [[오픈소스]]로 공개한 CJK [[산세리프]] [[글꼴]]이다. SIL 오픈 폰트 라이선스 1.1로 배포된다. 본고딕과 Source Han Sans는 어도비 쪽의 이름이며, 구글 쪽에서는 Noto Sans CJK로 [[Noto|Noto 글꼴 프로젝트]][* 폰트가 없어 로 표시되는 것을 폰트 업계의 속어로 '[[두부]](tofu)'라고 일컫기도 한다. 즉, 깨진 글자가 없는 폰트라고 No Tofu. 줄여서 Noto. Noto 프로젝트의 지향점이다.]의 일부로 취급하여 참가하고 있다. (글꼴은 완전히 같고, 이름만 다르다) 세리프 글꼴은 Source Han Serif이다. [[한중일|CJK]]라는 이름에 걸맞게 [[중국어]](중국 본토 간체, 대만 정체, 홍콩 번체), [[일본어]], [[한국어]]를 모두 지원하며, '''[[옛한글]]까지 지원한다'''. 지원하는 weight도 ExtraLight, Light, Normal, Regular, Medium, Bold, Heavy로 무려 7가지나 된다. 일본어 디자인은 주식회사 이와타(株式会社イワタ, Iwata Corporation)에서, 한국어 디자인은 [[산돌커뮤니케이션]]에서, 중국어 디자인은 창저우 사이노타이프(常州华文, Changzhou SinoType)에서 했다고 한다. 글꼴, 문자 코드 등 동아시아 언어 정보 처리의 전문가인 켄 런디(Ken Lunde)[* CJKV Information Processing(초판 1999년 1월, 개정판 2008년 12월)이라는 책도 썼으며, 동아시아 언어 정보 처리 분야에서는 굉장히 잘 알려진 사람이다. 일본어도 능숙하게 한다.] 박사가 이 글꼴 프로젝트의 메인테이너였으나 2019년, 28년간의 근무를 마치고 [[Adobe]]를 퇴사하였다. 이는 '''오픈소스 글꼴로서는 최대 규모'''이다. Source Han Sans 글꼴이 만들어지기 전에는 디자이너들과 개발자들이 웹사이트나 앱 제작 시 CJK 세 언어로 콘텐츠를 지원하기 위해 각기 다른 디자인의 여러 글꼴들에 대한 라이선스를 취득해야 했지만, Source Han Sans의 탄생으로 인해 그럴 필요가 없어졌다. 돈도 시간도 절약하는 셈. 서로 다른 문자에 대한 폰트는 디자인 철학 등이 완전히 일치할 수가 없기에 미묘한 자형의 부조화가 생길 수 밖에 없었으나, '하나의 폰트'를 목표로 개발된 본명조는 그런 문제점을 원천적으로 봉쇄한다. 다만, 트루타입 또는 오픈타입 폰트에서 하나의 글꼴이 포함할 수 있는 최대 [[글리프]] 수는 65,535개인데, 이 65,535개를 거의 모두 써 버렸기 때문에 새 글리프를 많이 추가하는 것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를 넘어가면 TTC나 OTC와 같이 여러 개로 이루어진 컬렉션 형태를 사용해야 한다. [[라틴 문자]]는 ISO/IEC 8859-1(U+0000부터 U+00FF)과 CJK 언어의 로마자 표기에 필요한 글자들[* [[한어병음]]의 ǚ, 한어병음과 [[헵번식 로마자 표기법]]의 ō, [[매큔-라이샤워 표기법]]의 ŭ 등], [[베트남어]] 표기에 필요한 글자들만 지원한다. 옛한글은 'ᄒᆞᆫ'과 같이 빈도가 높은 500자는 따로 완성자 글리프를 마련해 놓았고, 나머지는 초성 글리프 6벌, 중성 글리프 2벌, 종성 글리프 4벌을 이용해서 조합한다. 디자인은 ㅊ과 ㅎ의 머리 삐침획이 가로형이 아닌 세로형이다.[* 저 획이 대부분의 서체에서 가로인 것은 한글을 붓으로 썼던 때의 흔적으로, 훈민정음 창제 당시에 꼭대기 삐침은 세로로 쓰는 것이 정석이었고, 창제 후 대략 두 세기를 거쳐 17세기 정도부터 달라진 것이다.] 다만 본고딕 이후 본명조는 삐침획이 가로형이다. 굵기는 600과 800을 빼고 출시했다. 자간이 넓지도 좁지도 않은 정말 안성맞춤이라 자간에 민감한 사람도 자간 조절이 필요 없을 정도로 잘 만들었다. 자간 하나는 산돌고딕 네오보다 훨씬 잘 뽑았다는 의견이 대부분. [[안드로이드 롤리팝]]부터의 기본 한글 폰트이기도 하다([[AOSP]] 한정). 그리고 2015년부터 나오는 리눅스 배포판들은 99% 가량의 배포판들이 본고딕을 기본 폰트로 하고 있다. 이유는 본고딕이 오픈소스이면서, 동시에 전 세계 거의 모든 언어를 지원하면서, 디자인도 잘 뽑혀 나온 글꼴이기 때문. 세 조건을 만족하는 [[글꼴]]이 본고딕을 제외하면 거의 없다. 애초에 본고딕이 개발된 이유가 구글이 안드로이드 등에서 폰트를 깔끔하게 하나로 통일하기 위해 개발되었기 때문에[* 구글이나 마이크로소프트같이 전세계를 상대로 운영체제를 판매하는 IT 기업에서는, 전 세계에서 쓰는 수십 개의 문자를 한 폰트 안에 통일시키지 않으면 수십 개의 폰트가 운영체제에 설치되어 있어야 한다. 실제로 [[Microsoft|마이크로소프트]]에서는 [[맑은 고딕]]을 필두로 한 수많은 글꼴을 만들어 각 언어판별로 따로 넣는 식으로 하고 있다. 그런데 이럴 경우 문제점이 생기는데, 수십 개의 폰트가 기본으로 설치되어 있어야 해서 용량을 많이 차지하고, 서로 다른 언어간의 폰트 디자인이 일률적이지 않는 등의 문제점이 발생한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글에서 [[Noto]]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본고딕을 개발하여, 운영체제에서 쓰는 폰트를 Noto 폰트 하나로 통일하려고 한 것이다.], 리눅스 배포판이나 안드로이드에서 기본 글꼴로 본고딕을 쓰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2017년 후속 폰트로 [[https://source.typekit.com/source-han-serif/kr/|본명조]]가 나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