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부녀자 (문단 편집) == 필터링 및 떡밥 == [[파일:부녀자 필터링.jpg]] ||친구 A: B(여자)랑 C(남자)랑 어제 같이 밥 먹더라, 둘이 사귀나 봐. 부녀자: 뭔 헛소리야, 같이 밥 먹으면 사귀는 거냐? [[내로남불|부녀자: 어, D(남자) 캐릭터랑 E(남자) 캐릭터랑 '''한 컷에 있네?''' 그래! 둘이 사귀는구나!]]|| 현실에서 아무리 정상적인 사람이라도 부녀자 필터를 장착하면 대충 이 정도의 논리 비약이 가능하다(...). --도대체 어째서-- --근데 사실 [[동인녀]]들은 남녀 남남 여여 가리지 않고 대개 이렇다-- [[2차 창작]]의 경우에는 기본적으로 '''해석'''이 깔린다. 그런 면에서 2차 창작을 향유하는 사람들은 보통 [[원작]]에서 깔아주는 관계성을 기반으로 기묘한 해석을 통해 그들의 관계성을 새롭게 해석한 것이 동인지나 팬픽으로 나오는 것이다. 그런데 BL 2차 창작을 오래 파다보면 일반인이 보면 전혀 그래 보이지 않는 것을 연애관계라는 프레임에다 넣고 해석하게 된다. 이렇게 해석하는 능력, 또는 관점을 필터링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예를 들어, 《[[흑집사]]》를 전혀 그런 쪽에 관심없는 일반 사람이 보기에는 아무렇지 않지만[* 동인계 문화를 전혀 모르고 자기 마음에 드는 애니를 감상만 하고 깔끔하게 그걸로 끝내고 덕질은 전혀 안 하는, 소위 말하는 '덕후 아닌 애니 보는 사람'같은 경우 전혀 거부감도 의식도 없이 보는 것 보면 진짜로 그렇다. 뭐 동인계 문화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들이야 바로 눈치를 채겠지만.] 오랫동안 BL계에서 묵었던 사람들이라면 이 쪽 스멜이 짙게 깔려 있는데... 하면서 파게 되는 것이다. 기본적으로 BL이 흥하는 데에 있어서는 캐릭터성이나 작품자체의 인기도 중요하지만 이러한 2차 창작에 쓰일 '''관계성'''이 제일 중요하다. 이렇게 2차 창작을 파기 좋게 해주는 관계성 부여를 보통 부녀자들은 떡밥이라 부른다. 보통은 캐릭터 둘이 가지는 관계에 어떤 형태로든 의미를 부여해주는 것이 통상적인 떡밥[* 대표적으로는 우정, 라이벌십, 적개심 등이 부녀자들에게 좋은 먹잇감.. --이라곤 하지만 요즘 보면 그냥 노리는 것 같다-- ]이지만, 자기가 지지하는 두 명의 조합이 붙어있기만 해도 생길 수 있는 게 떡밥이다.-- 그야 해석은 무궁무진하니까-- 하지만 '''여덕들이 뭘 좋아하고 많이 소비하는 지 잘 알고 있는 오덕계에서는 의도적으로 떡밥을 더 넣기도 한다.''' 실제로 다른 매체 원작을 기반으로 한 애니계에서는 원작보다 '''그렇고 그런''' 요소들이 더 많이 추가되는 사례를 쉽게 찾을 수 있다. --판매량 앞에 장사없다. 게이씨엔을 보면 오덕계만 그런 것 같지는 않은데?--[* 《[[셜록(BBC)|셜록]]》의 한국 방영 참조.] 은혼의 166화나, [[Free!]], [[건담 시드 데스티니]], 애니판 [[데스노트]], [[쿠로코의 농구]] 엔드 카드 등이 대표적으로 그런 사례라고 볼 수 있다. 다만, 이것이 지나칠 경우 일반 시청자들이 불쾌감을 느끼거나, 이에 거부감을 느끼는 남덕들은 심할 경우 보는 것을 포기하기도 하고 일부 부녀자 계층마저 노렸다고 싫어할 확률이 농후하다. '''의외로 너무 노리는 경우는 부녀자들도 많이 불호를 나타낸다.''' 왜냐하면 BL 2차 동인에는 원작의 탄탄한 캐릭터성과 관계성을 기반해 필터링한 캐해석이 중요한데 너무 노림수를 집어넣느라 원래 캐릭터 성격이나 관계성 자체에 [[캐붕]]이 일어나면[* 예를들면 라이벌로 묘사된 관계가 그 캐해석을 기반으로 부녀자들에게 먹혔는데 라이벌같지 않은 관계로 떡밥을 주면 그 원작의 탄탄한 관계성에 구멍이 생긴다는 점에서 오히려 실망하게 된다는 등.] 나의 XX는 이렇지 않아 루트가 되어서다. 혹은 너무 공식에서 해버리면 동인 소재가 적어진다는 이유일때도 있는듯. 게다가 부녀자들은 커플과 공수를 중시해서 다른 커플링을 지지하는 팬덤끼리 견제나 키배도 많은데 만일 자신이 지지하지 않는 커플링으로 밀어준다면?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즉 인기를 겨냥해서 이런 요소를 넣더라도 창작자의 역량껏 적당히 은근슬쩍(...)하는게 사실 반응이 제일 좋다. 애초에 스토리나 설정은 구리고 저런 떡밥만 많은 작품이면 부녀자들에게도 안 흥한다. 이제껏 여성향 동인계를 휩쓴 작품들을 보면 대개 대중적인 재미나 스토리로도 수작인 작품이 많음을 알 수 있다. 대부분의 작품에서 어거지로 동성애 요소를 집어넣어야 봤자 개연성을 해치거나 원래 주목해야 할 부분을 놓쳐 완성도를 떨어뜨리거나 할 경우가 많다. 당연하지만, 부녀자들도 일단은 오덕이고 작품 완성도가 망가지는 건 거부감이 들 수밖에 앖다. 일부 무개념 부녀자들을 제외하면 무리하게 넣은 떡밥은 오히려 역효과를 일으킬 공산이 큰 것도 이 때문이다. 정리해서 말하자면, BL 2차 창작의 근원은 원작의 관계성 + 부녀자들의 필터링이다. 2010년대 들어 유달리 스포츠계 쪽에서 2차 창작이 흥하는 이유도 팀원간의 협업이나 역학관계, 우정 등이 '''보통 사람들에게는 10대 남자애들의 갈등과 우정으로 보이는 데에 비해 필터링를 낀 부녀자들에게는 연애 프레임으로 접근해 다양한 해석을 하기 좋기 때문이다.'''-- 다른 말로, 썩은 사람이 보면 썩었는 데, 멀쩡한 사람이 보면 멀쩡하다-- 이것을 매우 효과적으로 써먹었던 것이 《[[Free!]]》라는 작품이었고 동일 맥락에서 많은 스포츠물이 굳이 캐뽕물이 아니더라도 이쪽이 흥하는 이유를 볼 수 있다. 당연하지만 한 쪽이라도 덜하면 BL이 덜 흥한다. 예를 들어 BL계에서 상당히 그 당시에는 히트를 쳤었던 [[강철의 연금술사 오리지널]]에서의 로이와 에드와의 관계가 원작과 그것을 베이스로 한 리메이크 판에서는 거의 소멸되어 2차 창작이 확 줄었었다. 같은 이유로 일단 캐릭터들끼리 서로 유의미한 관계가 표출되지 않는다면 그 조합이 흥할 가능성은 희박해진다. 다르게는 《[[나츠메 우인장]]》은 그 쪽으로 팔려면 팔 여지가 무궁무진함에도 불구하고 치유물이라 주 고객층이 상당히 분산되어 있어 부녀자들의 비중이 적어 판매량이나 인기에 비해 2차 창작이 월등히 덜 흥한다. 참고로 부녀자들이 환장하는 관계는 보통 * 라이벌 - 배틀 호모는 정석 중에 정석이다. 《[[나루토]]》의 나루토와 사스케 조합(일명 [[나루사스]]),-- (근데 얘네는 라이벌이라 보기보다는(...)-- 《[[슬램덩크(만화)|슬램덩크]]》의 강백호와 서태웅, 윤대협과 서태웅, 이정환과 김수겸 조합이 유명하다. 특히 후술한 두 조합의 경우 서로 같은 학교가 아닌데다 윤대협, 이정환, 김수겸이 원작의 주인공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지지하는 세력이 적지 않은 편. * 적대적 동료 - 역시 배틀 호모인데, 이쪽은 서로 평소에 으르렁거리다가도 정말 중요할 때 협력하는 관계이며. 꽤 멋진 조합을 보여주기도한다. 대표적으로 《[[은혼]]》의 히지카타와 긴토키, 《[[명탐정 코난]]》의 아카이와 아무로, 《[[디그레이맨]]》의 칸다와 알렌, 《[[원피스(만화)|원피스]]》의 조로와 상디, 조금 더 확대해석하자면 《[[하이큐!!]]》의 히나타와 카게야마 조합도 이 부류에 포함된다고 볼 수 있다. * 우호적 동료 - 그냥 서로 상당히 친한 관계. 친구로 해석되는 모든 남자 조합들을 생각하면 된다. * 상하관계 - 바리에이션이 무궁무진하다. 굉장히 달달할 수도 있으나, 한 쪽이 한 쪽보다 우위인 고로 수위가 높아지려면 얼마든지 높아질 수 있다. 《[[강철의 연금술사]]》의 로이×에드, 《[[회색도시2]]》의 권현석×정은창, 《[[흑집사]]》의 세바스찬과 시엘 같은 주종관계도 이에 포함된다. * 동경 - 보통 한 쪽이 다른 쪽을 따라잡고 싶어하거나 다른쪽을 존경 할 때 생긴다. 보통 스포츠물에서 아주 잘 쓰이는 조합이다. 《[[테니스의 왕자]]》의 데즈료, 《[[쿠로코의 농구]]》에서 아오미네 다이키와 키세 료타, 《[[하이큐!!]]》의 [[오이카와 토오루|오이카와]]와 [[카게야마 토비오|카게야마]], 《[[회색도시]]》의 [[배준혁]]과 [[양시백]] 정도를 들 수 있다. 사제 또는 선후배 관계, 동기부여의 기점이 되는 인간 등이 대표적인 예시들. * 그냥 적[* 소위 "혐관"] - 이 케이스는 성향에 따라 수위를 무한대로 높일 수 있다. 《[[기동전사 건담]]》의 아무로와 샤아,《[[듀라라라]]》의 시즈오와 이자야,《디그레이맨》의 티키알렌 등, 이루어질 수 없는 상황이라든가, 한 쪽이 한 쪽을 지배하거나 집착의 양상을 띈다. * '''아예 원작에서 동성애로 해석될 여지'''가 있음-- (원작 충실)-- -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카오루와 신지, 《[[미래일기]]》의 아키세 아루, 《[[NO.6(소설)|NO.6]]》의 네즈미x시온[* 비주얼이 디그레이맨의 칸다와 알렌이랑 비슷해서 유명하기도 했다.] '''[[CLAMP]] 작품에서 거의 공인된 조합들(...).'''[* [[카드캡터 사쿠라]]의 토우야와 유키토(도진과 청명)는 이미 원작에서 공인되었으며, 사쿠라즈카 세이시로와 스메라기 스바루는 아예 원작에서 서로 사랑한다는 언급이 나온다. 그 외 카무이 쌍둥이, [[츠바사 크로니클]]의 쿠로파이 등은 여러 일러스트나 설정상 거의 공식으로 보인다.]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왜 저 작품을 파는 거지? 혹은 왜 저 조합을 파는 거지? 싶으면 이 프레임으로 보면 대강 해석된다. 물론 개중에서는 작중에서 거의 접점이 없는 데도 불구하고 단순히 캐릭터간 상성이 좋음 + 캐릭터의 인기만으로 메이저 반열에 올라간 커플들도 드물지만 좀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