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부스터(포켓몬스터) (문단 편집) ==== 4세대 ==== 물리/특수가 타입이 아닌 기술별로 분화되어 많은 포켓몬이 능력치와 자속을 살릴 수 있게 되었다. 게다가 [[도깨비불(포켓몬스터)|도깨비불]]이 기술머신으로, 새로 추가된 고위력 물리기 [[플레어드라이브]]의 강력한 성능 덕분에 대부분의 불꽃 타입 포켓몬들이 그동안의 냉대에 대한 나름대로의 보상을 얻었다. 또한 대부분의 불꽃 타입 최종형들이 [[솔라빔]]을 습득하게 되었다. '''문제는 부스터는 이 장점 대부분을 피해갔다는 점.''' 진정한 의미에서 부스터가 유일왕으로 거듭난 시점이다. 사실상 가장 취급이 안 좋았던 최악의 세대. 불꽃 타입 포켓몬 중 [[칠색조]]와 함께 전설, 비전설 통틀어 공동 1위의 공격을 지니고 있지만, 최고의 물리기 플레어드라이브를 습득할 수 없었다.[* 물론 칠색조는 [[성스러운불꽃]]이 존재한다.] 사족보행하는 이브이 계열이므로 당연히 [[삼색 펀치|펀치류]], [[지진(포켓몬스터)|지진]]도 못쓰고, 결국 부스터 최고의 자속 물리기는 '''위력 65'''의 [[불꽃엄니]]다. 부스터가 이걸로 할 수 있는 건 없고, 차라리 [[불대문자(포켓몬스터)|불대문자]]를 쓰는 게 더 낫다. 밥줄이었던 섀도볼과 잠재파워는 특수기로 분류되어 부스터는 고성능 서브웨폰을 전부 몰수당했다. 남은 거라곤 [[물기(포켓몬스터)|물기]], 노말 기술, [[아이언테일]] 정도 뿐이다. 거기다가 선공기의 난무로 버티기 배치마저 실용성이 바닥으로 떨어졌다. 그렇다고 부스터를 특수형으로 키울 활로가 있냐 하면 그것도 아닌데, [[솔라빔]]마저 없는 부스터의 기술폭+95라는 심히 낮은 화력으로는 수많은 불꽃 타입 어태커의 하위호환을 면할 수 없다. 이렇게 DP시절의 부스터는 그야말로 '''도저히 존재 가치를 찾을 수 없는 포켓몬'''이었다. 3세대까지 부스터가 조금이나마 갖고 있던 입지는 불꽃 타입 최강의 공격에서 나왔는데, 이번 세대에서는 아무리 공격 종족치가 좋아봤자 다른 포켓몬들만한 고위력기가 없기 때문에 실질적인 공격력은 훨씬 떨어지는 것이다. 다른 불꽃 포켓몬들은 자속 플레어드라이브로 180의 위력을 쓰는데 부스터는 약점도 못 찌르는, 그것도 전 세대에서 옮겨와야만 쓸 수 있는 이판사판태클의 120이 사실상 최고위력 기술이다. 당연히 이렇게 큰 위력차는 종족치 차이로 덮을 수 있는 게 아니다. 심지어 노말 기술이기에 진화 전인 적응력 [[이브이]]보다도 화력이 낮다. PT기라티나/하골/소실 버전이 발매되면서 부스터에게 주어진 신기술은 [[화염방사(포켓몬스터)|화염방사]]만도 못한 위력의 [[분연(포켓몬스터)|분연]]. 특수막이형이라면 없는 것보다야 낫지만, 기본적으로 설계가 어태커인 부스터에게는 절망이 따로없었다. 하지만 이 시점에서 마지막 희망인 [[엄청난힘]]이 주어지면서 [[아이언테일]]을 채용할 필요가 없어지면서 순수 불꽃 타입 물리 어태커 중에서는 제법 견제폭이 괜찮아졌다. 그러나 엄청난힘 하나 가지고는 타 불꽃 포켓몬들에 비해 경쟁력이 전혀 없다. 대표적으로 기술폭 넓고 자속 [[인파이트]]에 고스핏인 [[초염몽]]은 이미 차별화는커녕 동일선상에서 비교조차 불가능하다. 그나마 위안이 되는 점은 이 엄청난힘의 획득으로 순수 불꽃 타입 물리 어태커 중에서는 제법 견제폭이 괜찮아졌다는 점이다. 이 당시 윈디도 날쌩마도 제대로 된 격투 기술이 없었기에, 이들과의 비교에서는 2~3세대 수준의 입지는 챙길 수 있었다. 존재 가치조차 찾을 수 없던 DP보단 훨씬 나아진 것이다. 그나마 부스터에게 반가웠던 건 구애스카프와 [[트릭룸]], [[기합의띠]]의 등장으로, 각각 부스터의 약점이었던 처참한 스피드와 내구를 보완해준다. 그러나 이들은 워낙 고성능이라 부스터에게 이 자리가 돌아갈 상황은 많지 않고, 역으로 상대의 기띠가 부스터를 엿먹이는 일까지 발생했다. 게다가 [[트릭룸]] 역시 고스핏 메타에는 도움이 되지만, 65라는 스핏은 하마돈, 마릴리, 입치트 같은 애들을 만나면 약점을 찌르더라도 허접한 물리내구 때문에 버티기가 쉽지 않다. 게다가 직접 트릭룸을 배우지 못하기 때문에[* 물론 트릭룸을 배웠다 하더라도 저 내구로 트릭룸 턴을 안정적으로 벌어오는 것도 불가능할 것이다.]싱글 기준으로 트릭룸 요원이 교체한 뒤 나와야 하는데, 역시 물리내구가 발목을 잡아 교체 턴에 기띠가 벗겨지는 것은 물론 자속 1배 기술이라도 죽는 불상사가 일어날 수도 있다. 어쨌든 트릭룸에서는 얘보다 내구, 화력, 유틸성 좋은 포켓몬이 널리고 널렸는지라 역시 하위호환 취급을 면할 수 없었다. 총합적으로 보면 엄청난힘, 스카프, 기띠를 이용해 어떻게든 써먹을 수는 있는 수준까지는 왔다. 사실 차별화고 나발이고 이전에, 이 시기의 부스터가 제대로 싸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쌍두형이라고 보면 된다. 성격으로 특공을 일부러 낮추지 않는 이상 '''노력치를 하나도 안 주고 쓰는''' [[오버히트(포켓몬스터)|오버히트]]마저도 노력치를 풀로 먹인 부스터의 일반적인 물리기보다 결정력이 별 차이 없을 지경. 원래 종족값 분배 문제 때문에 쓰기 힘들었던 부스터지만, 이 시기의 암울함이 너무나도 압도적이어서 암울한 기술폭이 부스터가 약한 원인으로 꼽히는 경우가 많다. 물론 기술폭이 암울한 건 맞지만, 다른 세대들의 모습이 사실 그것뿐만은 아니라는 점을 말해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