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부채담보부증권 (문단 편집) == 신용 인플레이션 == 큰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CDO로 돈이 몰린 이유에는 신용등급의 인플레이션도 포함된다. 예를 들어 C, D 등급의 신용을 가진 사람이 빚을 내어 집을 샀다고 가정하자. 발단이 되는 주택거래의 신용등급이 C, D라면 거기서 파생되는 금융거래, 즉 채권의 신용등급은 당연히 그와 같거나 더 낮아야 할 것이다. 그런데 그 채권이 신용평가기관([[S&P]], 무디즈 등)의 손을 거쳐 A, B 등급을 받는 사례가 있었다. 투자자들은 눈에 보이는 신용등급이 높으니 아무 걱정없이 투자를 했지만 실상은 그렇지 못했던 것.[* '''어찌보면 이 사태의 가장 중요한 원인'''으로, 영화 [[빅쇼트]]에서 자세히 나온다. 분명 서브프라임 대출이 대부분일 CDO 특성상 위험성이 높아(실제로 [[변제]]율도 개판이고) 신용도가 낮아야 함에도 길 건너에 있는 다른 신용평가기관으로 고객이 빠질까봐 죄다 AA ~ AAA등급을 매겨버린 것. 그리고 이걸 간파해('''"AAA급이 90% 이상이랍시고 AA등급이라곤 하는데 이거 실제론 25% ~ 0%고 B쯤 될거란 말이야? 이거 공매하자!"''') 다른 팀들이 B ~ BBB급 채권을 건드리는 동안 AA급 차입을 공매해버린 팀의 이야기도 나온다. --반대로 "설마 AA급인데 이걸... 에이 ㅎㅎㅎ" 하며 AA스왑을 팔아먹다가 15조원을 갈아버린 모건스탠리 채권부서의 이야기도 나온다.--] 당시 신용평가가관이 그런 등급을 남발한 것은 그럴 만한 표면적인 이유가 있었다. 정크 채권들을 한데 뒤섞어 전체의 채무 불이행률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상품이 CDO였기에 거기에 속한 모든 채무자의 대부분이 채무를 불이행해야 손실이 발생하기 시작하는 CDO의 고등급 트란셰는 높은 점수를 받을 수밖에 없었다. 단지 이들이 생각하지 못했던 것은 채무자의 채무불이행이 서로에 대해 독립적인 현상이 아니라는 사실이었다. 미국 증시가 떨어지면 전 세계가 같이 박살날 정도로 경제가 연담화된 이 시대에 경기 상황에 영향을 받는 모기지채권의 채무불이행이 서로 완전 독립적이라고 가정했던 멍청함이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불러온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