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북부동맹 (문단 편집) == 개요 == '''아프가니스탄 구원 국민 이슬람 연합 전선'''[* 아프가니스탄 이슬람 통일 전선이라고 칭할 때도 있다.], 속칭 '''북부동맹'''(Northern Alliance)은 아프가니스탄 이슬람 공화국 정부의 근원이 되었던 단체이다. 2001년 [[9.11테러]] 이후 [[미국]]과 [[UN]]의 지원을 바탕으로 [[탈레반]] 정권 전복과 정권 교체에 성공. [[하미드 카르자이]]를 아프가니스탄 초대 대통령으로 선출하였다. 다만 이는 연합정부 형식으로, 카르자이를 대통령으로 앉히고 인정해주는 대신, 주요 요직은 북부 동맹 출신이 다수를 차지한 것에 가깝다. 당장 카르자이 정부의 부통령 겸 국방장관이 북부 동맹 출신인데, '''이 자는 과거에 카르자이를 스파이 혐의로 감옥에 처넣으려고 한 인물이다.''' 또 내부 파벌 간의 갈등이 굉장히 심해서 2002년~2003년까지 북부 동맹 주도의 쿠데타가 3번 있었는데, 그 중에서 골 때리는 쿠데타는 [[우즈베키스탄|우즈벡]]계 군벌인 [[압둘 라시드 도스툼]][* 원래 가스전 노조 지도자로 출발해 인민민주당 공산정권 아래에서 훈장까지 받으며 무자헤딘과 싸우던 민병대 대장이었으나 1991년 공산정권을 후원하던 소련이 붕괴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난 이후에 배신하고 무자헤딘으로 편을 바꿔서 무자헤딘들과 함께 수도 카불을 공격해 공산정권을 전복시켰다. 또한 탈레반한테도 반기를 들었는데 여기에도 그가 내세운 골때리는 명분이 있었으니 "탈레반은 위스키를 못마시게 한다(...)"였다.]이 일으켰던 쿠데타였다. 그는 2003년 '아프니스탄 북부에 '''아프가니스탄 북부 지대라는 괴뢰 행정국을 세우고 카르자이의 명령을 따르지 않겠다''''고 선포하기까지 했다. [[한국]] 등 외국에서는 [[탈레반]] 정권을 전복시켰다는 사실로 인해 이들이 자유의 상징으로 여겨지고 있다. [[아프간 국민 저항 전선]] 역시 이들의 정신을 계승해 북부동맹기를 게양한 적이 있고. 북부 동맹의 지도자였던 [[아흐마드 샤 마수드]]와 [[부르하누딘 랍바니]] 대통령의 생전 행적과 그들이 지향하던 이념으로 보면 확실히 계몽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가치를 지향하던 집단인 것은 사실이다. 다만, 북부동맹을 일원화된 조직이 아니라, 탈레반과 대항하기 위해 뭉친 군벌 연합체라고 본다면, 이들 역시 [[전쟁 범죄]]에 있어 자유롭지는 못하다. 정확히 말해, 북부동맹에 가입한 개별 군벌 조직들의 전적들을 보면 문제가 심각했다. 이들은 나지불라 정권 실각 후 지역, 민족 간 갈등을 기반으로 상호 간에 민간인 학살, 조직적 강간 범죄, 포로 학살 등과 같은 짓들을 자행했다가 반 탈레반을 기치로 뭉쳤던 것에 불과했다. 걔 중 몇몇 파벌들은 '''이슬람 원리주의'''와 '''부족 정서'''에 의거한 여성의 사회 참여와 교육을 억압하는데 있어서 탈레반 수준이었으나, 이득을 쫓아 북부동맹에 가입했을 다름이다. [* 더 자세한 설명이 필요한데, 북부동맹의 지도자 [[아흐마드 샤 마수드]]는 사회 개혁에 대한 신념과 보편인권에 대한 이해가 굉장히 명확해서 전쟁범죄를 엄격히 다스렸다. 정교분리와 교육,여성 인권 증진 면에 있어서 [[압둘 라시드 도스툼]], [[압둘 라술 사야프]], [[이스마일 칸]]과 같은 유력 군벌 지도자들 모두, 정도의 차이가 있을지언정 근대적인 교육을 받고 자란 세대들이기에 사회계몽적인 측면도 그와 비슷한 편이었다. 다만 전쟁 범죄를 적극적으로 조장하거나, 방조하는 면에 있어서는 큰 차이가 있었다. '탈레반과 별 다를 바 없는 수준'의 인권 탄압과 여성 억압을 자행한 [[굴부딘 헤크마티야르]]는 정작 북부동맹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 그는 탈레반이 득세하자마자 바로 탈레반 편을 들었다.] 이러한 대혼란 속에서 등장한 탈레반은 [[이슬람 근본주의]]와 공포에 근거했을지라도 최소한의 안정과 안전은 보장했는지라 큰 호응을 얻으며, 각 지역의 군벌들을 손쉽게 격파할 수 있었다. 한 마디로 탈레반이 세계적으로 악명 높은 폭정을 휘두를 수 있었던 토양은 훗날 북부 동맹을 형성하는 군벌들이 탈레반 등장 이전에 다져놨다고 봐도 과언은 아니다. 물론 당시 북부동맹만 탈레반과 싸운 것은 아니고 친소련 정권 시절부터 반정부 노선으로 싸우던 마오주의 게릴라들과 친소련 정권 붕괴 이후에도 생존한 일부 구 아프간 인민민주당 정부군 출신의 군인들도 탈레반을 상대로 전투를 벌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