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북아일랜드 (문단 편집) === 영국 내 지위와 아일랜드와의 영토 분쟁 === 영국 '본토'의 개념을 어디까지 잡느냐에 따라 이 곳은 영국 본토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만약 영국 본토가 [[그레이트브리튼]] 섬만을 가리킨다면 이 곳은 영국 본토가 아니게 되고, [[연합왕국]]이라고 부르는 모든 지역[* 영국의 속령(왕실 직할령과 해외 영토)들은 '연합 왕국 '''바깥'''에 가진 땅'이라는 관점을 취하기 때문에 연합 왕국이라고 안 부른다. 영국의 속령들은 연합 왕국의 바깥에 딸려 있는 즉 연합 왕국이 지배하는 지역일 뿐 연합 왕국 그 자체의 구성 요소는 아닌 것이다.]을 가리킨다면 이 곳도 연합 왕국의 구성국으로서 영국 본토에 속하게 된다. 영국의 국민 정서상으론 전자에 가깝지만 정치적으로는 후자의 정의를 따르는 게 대체로 유리하다. 영국 국회의 상원(귀족원)은 하원(평민원)과 달리 지역구 개념이 없다. 그리고 영국의 하원 지역구는 여태까지 전부 '연합 왕국'에 속하는 지역에만 설치되었다.[* 단 영국(연합 왕국) 국회의 전신 중 하나인 잉글랜드 국회(잉글랜드가 독립국이던 시절의 의회)에 예외적으로 잉글랜드 바깥의 영토였던 [[칼레]](현 [[프랑스]] 영토) 지역구가 설치된 적이 있다. [[칼레]]는 영국에서 가장 가까운 프랑스 땅으로 [[백년전쟁]] 종전 이후에도 100년 정도 잉글랜드 지배 하에 남아 있었는데 지역구가 설치되어서 거의 잉글랜드 본토의 한 지역처럼 취급되었다. 다만 [[메리 1세]] 여왕 말년에 [[프랑스 왕국]]에 칼레를 영구히 빼앗겨 해당 지역구는 폐지되었다.] 아일랜드가 분리될 때 북아일랜드를 반드시 데려가야 한다는 강경 아일랜드 독립론자와, 영국과의 합의대로 북아일랜드를 배제하자는 온건 독립론자 간 내전이 생길 정도로 아일랜드 내에서 북아일랜드에 대한 인식은 미묘하다. 아일랜드는 북아일랜드를 언젠가는 되찾아 할 대상으로 보아서 [[아일랜드]] 헌법에 북아일랜드 지역을 명목상 자국 영토로 규정하고 영유권을 내세우고 있었다.1937년 아일랜드의 공화국 선포 당시부터 [[1999년]]까지 아일랜드 헌법 2조의 규정이었다. 지금은 아일랜드 섬 전체가 아일랜드 영토라고 주장하지는 않는다. 1998년 [[아일랜드]]와 [[영국]], 북아일랜드 내 각 정당들은 북아일랜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벨파스트 협정에서 아일랜드가 헌법의 영토 조항을 삭제하기로 했다. 1999년 아일랜드는 국민 투표를 통해 개헌을 해서 현행 헌법에서는 대신 간접적인 표현(아일랜드 섬에서 태어난 이의 아일랜드 민족/국적 취득권(2조), 평화적 방식과 다수결에 의한 아일랜드 통일(3조))으로 변경되었다. 물론 예외 규정을 통해 아일랜드가 [[통일]]되기 전까지는 [[아일랜드]]의 헌법이 적용되는 지역은 현재 아일랜드의 실효 지배 지역으로 한정됨을 밝히고 있다. 따라서 지금도 아일랜드 헌법에서는 북아일랜드 영유권을 염두에 두고는 있으나 대놓고 영토로 규정하고 있지는 않다. 세계적으로 헌법에 영토의 범위를 규정하는 경우는 그렇게 흔하지 않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