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북중합방 (문단 편집) === 민족 문제 === 북한에서 가장 중요한 세뇌 교육의 내용이 [[김일성]]이 독자적으로 일본군을 물리치고 북한을 해방시켰다는 주장이다. 이를 위해 [[조선인민혁명군]] 같은 가상의 군대를 실존한 것 마냥 묘사한다. '''민족의 주권을 되찾았기에 영웅이라는 논리'''를 내세우는 것이다. 이를 통해 북한 정권의 이념에 충성하는 자는 민족의 주권을 강하게 바라게 될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2021년 들어 김정은의 언급 등 으로 청년 세대들은 이런 이념에 무관심해진다는 것이 알려지고 있다. 그러면 이런 청년 세대를 위시한 반대파들이 북중합병을 찬성하는가? 그것도 어렵다. 한국 문화를 통해 이런 이념이 약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이 매년 100명 가량의 탈북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남한 문화를 친숙하게 여기는 탈북자가 2014년 이후 90%를 넘어가고 있다고 한다. [[https://blog.naver.com/gounikorea/221714435785|#]] 한국 영상물을 보기만 해도 성인 기준 최소 징역 5년인데, 그럼에도 한국 여자 아이돌이 출연하는 뮤직 비디오가 돈다는 주장이 있다. 젊은 세대는 사회주의가 자신을 이롭게 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것이 이 기사의 주장이다. [[https://www.asiapress.org/korean/2021/05/society-human-rights/kpop/|#]] 북한 붕괴를 추진하는 단체 [[자유조선]]도 민족자결주의를 내세울 지경이다. 2009년 김정일 위원장 당시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이 [[이시하라 신타로]]가 6자회담에 실패해자 최선의 해결책인,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2458324|북중합병에 대해 언급할 당시, '''천추에 용납못할 망발'''이라면서 맹비난 하였다.]] 심지어 중국에서 100년을 넘게 살아온 [[조선족]]조차 중국의 동화 정책에는 반발하는 경우가 있다. 2020년 중국 정부가 조선족 학교에서 조선어 수업을 필수에서 선택으로 바꾸고, 조선어문 교재를 중국어로 바꾼다는 이야기를 들었더니, 주한 중국대사관 앞에서 시위를 하며, 중국에 갈 수 없게 되자 아예 한국 귀화를 선택한 사례가 존재한다.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170329|#]] 이런 사례가 중국에 덜 동화된 북한에 알려지면, 병합 시 내전을 각오할 정도로 갈등이 커질 우려가 있다. [[북한분할]] 문서에 나와 있듯이, 탈북자나 북한 주민은 통일 의식이 남한보다 매우 강하다. 오히려 이것은 남한의 통일반대론자 중 강경한 입장에서 찬성가능한 것이다. 이미 북한은 중국의 속국이니 저렇게 합병해도 상관 없다는 것이다. 중국이 좋다는 것도 경제적 지원을 해주어서 자국을 이롭게 한다는 것[* 북한 정치의 모순을 모르는 상태에서 나오는 말이다.]과, 북한의 탄압이 너무 심하다는 비교 의식에서 나온 것뿐이다. 남한 사람이 탈북자를 대하는 것보다 탈북자가 남한 사람을 대하는 태도가 친구나 배우자로 삼는 경우[* 자식이 그럴 수 있다는 응답이 90%를 넘는다.]에 더 호의적이라는 조사도 있다. [[https://www.donga.com/news/Politics/article/all/20160723/79342645/1|#]] 이들에게 통일이 싫다는 남한 사람들의 주장은 자신을 업신여기는 주장으로 받아들여지기도 한다. 같은 민족이니 잘 살 수 있는데, 왜 자신들을 미개인 취급하냐는 것이다. 이들에게 민족주의란 가난에서 벗어나 중국처럼이라도, 탈북자인 [[주성하]] 기자 같은 경우에는 남한 못지 않게 잘 살 수 있는 최후의 보루다. 이들은 같은 민족이 아니라면 한민족의 우수성이 없다는 뜻인데, 이런 요소 없이 철저히 실패한 경제 상황 속에서 어떻게 잘 살 수 있을지 생각이 어렵다. 동독처럼 따로 잘 사는 경우에는 그나마 민족주의를 버릴 수 있겠지만, 그런 형편이 못 되는 것이다. 그리고 이 밖에도 중국이 김씨왕조를 지속적으로 후원해 왔다는 걸(김씨왕조의 지배에 대해 반감을 갖고 있던) 북한 주민들이 알게 되었을 경우 구 북한 주민들이 중국을 어떻게 생각하게 될 것인가가 변수가 될 수 있다. [[반미#s-1.4.6|중남미의 반서방 국가 내에서의 국민들의 반미 감정]]의 원인 중에는 미국이 해당 국가들의 군부독재정권을 지원했던 것도 주요 원인 중 하나인데, 비슷한 상황이 북한에서 발생할 수도 있다. 다만 [[백두혈통|김씨왕가]]가 중국의 뒷배에 버티고 있다는 것은 이미 비밀도 아닌 비밀이나 마찬가지므로(...) 중국의 후견 자체로 반감을 품기는 할텐데[* 2010년대의 칠레, 아르헨티나만 해도 미국의 군부독재 후견 자체로 미국과 서방세계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기 때문에 이것 자체로 반감을 갖는 북한인들이 적지 않을 수 있고 이 경우 중국도 영향을 받긴 할 것이다.] 이것 하나만으로 인해 북한 동향이 확 변하기보다는 이후 북한동향의 한 요소로 작용될 가능성이 더 크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