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북한/지하자원 (문단 편집) === [[우라늄]]? === 2010년 현재 북한의 [[우라늄]] 매장량에 대해 검색해보면 북한의 우라늄 매장량이 많게는 2,600만 톤에서 적게는 400만 톤 이상, 세계 매장량의 5배(것도 최상급)가 묻혀 있다는 이야기가 인터넷 상에 돌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일단 먼저 말해두자면, '''이 이야기는 거짓이다.''' 이 이야기의 근거는 몇 가지가 있다. * 북한발 선전 자료 - 2,600만 톤의 우라늄 원광이 매장되어 있으며 그 중 400만 톤은 [[채산성]]이 있는 물건이라고 한다. 물론 출처가 선전자료인 만큼 신빙성은 떨어진다.[* 정확히는 1980년 북한 관영 방송인 조선중앙TV에서 나온 내용이다. [[http://nkis.ipa.re.kr/ipa2008.artyboardv15/mboard.asp?exec=view&strBoardID=UnityKorea_07&intCategory=&strSearchCategory=&strSearchWord=&intPage=&intSeq=3071&SearchYear=2011&SearchMonth=1|#]] ] * 2004년 5월 23일 [[뉴욕타임즈]] 발 기사 - 이는 [[미국 중앙 정보국|CIA]]에서 경각심을 부여하기 위해 있을 수 있는 가능성이란 가능성은 모조리 긁어 모은 자료를 근거로 하고 있는지라 신빙성이 극히 떨어진다. 여기선 400만 톤이라고 제시한다. * 국토통일원 1988년 자료에 따르면 우라늄 원광 매장추정량이 2천 6백만 톤으로 되어있다. 그러나 문제는 같은 자료에서 남한에는 우라늄 광석이 5,600만 톤이 매장되어있다고 표시되어 있다는 점이다. 덤으로 이 자료에서의 원광 품위(함량)는 0.3%가 기준이다. 그러나 이것이 '북한은 우라늄이 많아서 부자이고, 핵도 막 만들 수 있는 강성대국이다.'의 근거가 될수 없다. 그 이유는 무엇이냐면, * '''원자력 발전에 쓰이는 농축 우라늄은 우라늄 원광석이 아니다.''' 우라늄 수출국 1위는 카자흐스탄인데 '''정작 우리나라의 발전용 저준위 농축 우라늄은 러시아 프랑스 영국에서 수입'''한다. 핵보유국을 제외하면 우라늄 농축이 금지 되었기 때문이다. 과거에 우리나라가 폐핵연료를 미국에 반출하고, 미국서 농축 우라늄을 교환 하기도 했다.[* 현재는 미국에서 농축 우라늄 생산이 부족해서 미국에서도 제3국에 수입하는 형편이고 미국 내부에서도 원전 재가동과 더불어 에너지 안보상 다시 저준위 농축 우라늄 공정을 재건하는 중이다. ] * 한국의 우라늄 원광의 품위는 극히 떨어진다. 이미 70년대 조사에서 한국의 일부 광산에 1억 톤(!)의 우라늄 원광이 묻혀 있는 것이 확인되었지만, 품위가 세계 평균인 0.1%에도 못 미치는 0.035% 가량이라 채산성이 극히 떨어진다는 판단을 한 바 있다. 다시 말해서 '''돈이 안 된다'''는 뜻이다. 아무리 지질구조가 다르다고 해도 큰 차이가 나진 않을 것이다. * 한국이 우라늄을 안 캐는 이유도 '''사는 게 직접 캐는 것보다 훨씬 싸기 때문이다.''' 우라늄이 없어서 못 캐는 게 아니다! 그리고 유사시 대비해서 비축하는 목적도 있다. 폐연료봉 처리 문제나 자체 핵무장 문제가 정말 긴급하고 중대한 국가위기상황 수준으로 치닫아버릴 경우 현재 미국에서 들여오는 기술이나 핵물질은 전부 골드 스탠다드라 어찌할 방도가 없기 때문. 하지만 그 경우에도 골드 스탠다드 원자력 협정을 폐기하고 핵연료봉 자체 생산으로 돌려서 재처리나 핵무장을 '''이론상으로는''' 할 수 있기 때문. 왜 이론상이냐면 NPT 문제와 주변국 반발 문제… 또한 이게 한국이 원자로 100% 국산화에 목매달았었던 이유다. 그리고 월성원전이 운전도중 연료봉 추출이 가능한 CANDU 로형의 중수로인 이유기도 하고. * 많은 사람들의 생각과는 달리 '''우라늄은 의외로 그렇게까지 비싼 금속이 아니다.''' 세계 매장량이 상당히 많다. * 게다가 [[세계평화]]를 위한 핵무기 감축 협정으로 미국과 러시아는 창고에 쌓아뒀던 핵탄두까지 뜯어서 우라늄을 꺼낸 후 발전용 연료로 가공해서 팔고 있다. * 또한 북한은 경제 제재 대상국으로서 우라늄을 만들어도 팔 데가 없다. 국경을 맞대고 있는 나라라고 해봐야 중국이나 러시아 정도고 이들 나라도 우라늄이 풍부하니 굳이 북한에서 수입할 필요가 없다. * 그렇다고 국내에서 전력 생산을 위해 사용하자니 북한에는 제대로 된 발전용 원자로가 존재하지 않는다. 그래서 경수로 만들어줄테니 핵 포기하라고 했는데 자신들이 끝까지 거부하다가 제대로 말아먹음. * 무엇보다 북한은 자본금도 없고, 전기가 부족한데다가 그나마 많다는 석탄도 제때 배급하지 못하고 있으며 이로인해 제대로 돈이 되는 금, 은, 마그네사이트와 같은 자원도 제대로 못 캐고 있는데 우라늄을 캘 수 있을리가 없다. * [[탈북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90년대 이후 우라늄 광산이 가동되지 않는다고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