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북한산 (문단 편집) == 여담 == * 오악 중 하나라서 그런지 유래가 오래된 절도 많다. [[현종(고려)|현종]]이 있었다는 신혈사(현 [[진관사]]), [[신돈]]을 몰아내는 데 기여했다는 [[보우(고려)|보우]]가 세웠다는 태고사, 신빙성이 높지는 않지만 [[원효]]가 세웠다는 원효암과 [[흥국사(경기도 고양시)|흥국사]]도 있고, [[도선사(사찰)|도선사]]같은 제법 규모가 있는 사찰도 있다. * 1983년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받았으며, 단위 면적당 가장 많은 사람이 찾는 산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되었다. 한 나라의 수도 안에 자연 국립공원이 있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광역시 제도를 가진 나라들은 억지로 우기면 수도 내에 국립공원이 있다고 할 수도 있으나, 수도 도심에 국립공원이 있는 건 북한산 외에는 찾기 어렵다.] 날씨가 양호한 주말에는 많은 등산객으로 발디딜 틈이 없다. 위문 - 백운대의 300m 등산로는 그야말로 사람 [[기차놀이]]다. 백운대 가는데 번호표 뽑고 올라간다는 말이 나올 정도. * 서울에서 가장 높은 산이라 그런지 외국인도 많이 보인다. 주로 서양인들인데 중국, 일본, 동남아인도 꽤 보인다. 전 세계적으로 대표적인 서울 여행 코스로 자리잡은 듯하다. 서울 지리를 잘 모르는 외국인들도 북한산을 쉽게 찾을 수 있는데, 그냥 등산객들 무리를 따라가면 되기 때문이다.[* [[우이신설선]] 개통 이후에는 북한산이라는 이름을 가진 역이 [[북한산우이역|두]] [[북한산보국문역|개]]나 있기 때문에 더 찾아가기 쉽다.] 온갖 장비, 복장을 갖춘 한국인에 비해 대충 차려입은 모습으로 정상에 올라가는 것을 보는 것도 나름 볼 거리다. ~~그 거칠고 가파른 바위로 가득한 의상봉 능선을 맨발로 오르는 외국인도 있었다~~ 등산 복장은 당연히 법으로 정해진 것도 아니니 뭐라고 할 것은 아니지만 여기서 [[대한민국]]과 외국의 등산 문화 차이를 볼 수 있다. 다만, 공원사무소 가이드에 따르면 상의탈의(...)[* 주로 여름에 산을 오르는 아저씨나 외국 남성들이 상의탈의를 하는 경우가 많다.]를 하는 것은 자제하도록 되어있다. * 등반로가 많이 정비되어서 어린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등반객도 부쩍 늘었다. 하지만 백운대나 몇몇 암벽 구간은 너무 어릴 경우 위험할 수 있다. 종종 암벽 중간에 멈춰서 올라가지도 내려가지도 못하는 가족을 만난다. 대부분 주변 도움으로 잘 내려가지만 보는 사람 아찔하고 당사자는 죽을 지경일 테니 적당히 알아서 등반하는 것이 좋다. 그래도 의상 능선 코스와 같은 곳은 얄짤없다. 거의 수직에 가까운 암벽을 밧줄을 타고 올라가는 곳이 많다. * 등산용이 아닌 산책코스로 [[http://www.knps.or.kr/portal/dulegil/bukhansan/index.do|북한산 둘레길]]도 있으니 어린이 또는 어르신을 동반한 일행의 경우 이쪽을 고려해보는게 좋다. 산길이긴 하나 그럭저럭 땀흘리며 산책할만 한 곳이 많고, 특히 숲길이나 쉼터가 조성이 잘 되어있다. * 여튼 서울에서 제일 인기가 많은 산으로, 주봉인 백운대에 올라서면 서울 도심지뿐만 아니라 [[인천광역시|인천]]과 [[강화도]]를 비롯한 서해안 일대와 양평의 [[용문산]]까지도 볼 수 있으며, 이례적으로 시계가 확 트이는 날의 경우 [[http://blog.naver.com/veronana/80024277523|개성의 송악산을 비롯 그 뒤편의 산군들]]과 [[http://www.koreasanha.net/board/mountain/219217|포천의 지장산]] 및 [[http://blog.naver.com/seoldj/220083573974|가평의 화악산]], 그리고 [[http://blog.daum.net/_blog/BlogTypeView.do?blogid=04Aiv&articleno=15998170&_bloghome_menu=recenttext|원주의 치악산까지도 볼 수 있다.]] 또 개성에서 북한산의 뒷편이 보인다고 한다.[* 이는 [[송악산]]에서 북한산까지는 뻥 뚫린 개활지이기 때문이다. 중간에 심학산, [[고봉산]] 등이 있지만 낮은 야산이라 송악에서 북한산을 가리지는 못한다. 실제로 [[일산신도시]] 제일 서쪽의 [[대화역]] 인근 아파트에서 중간층 정도면 북한산이 손톱만하게 보이고 자유로를 달리더라도 이산포 정도에서는 가리는 것 없이 뚜렷하게 보인다. 날씨만 좋다면 파주시 문산읍 일대에서도 북한산을 볼 수 있다.] 충남 아산만 일대, 당진 북쪽에서도 북한산이 훤히 보이는 날도 있다. * 가장 높은 봉우리는 백운대로, 높이가 837m이며 그 다음이 인수봉(811m), 만경대(800m)이다. 보는 각도에 따라 보현봉(714m)이 더 높아보이기도 하다. 이중 인수봉, 만경대는 전문 장비를 갖춘 2인 이상만 올라갈 수 있다. 전문장비가 없다면 그냥 백운대로 만족하자. * [[비봉]]에 [[북한산 진흥왕 순수비]] 복제본이 있다. * 현재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435272.html|북한산에 콘도가 지어지고 있다.]] 거기다 콘도를 아파트라고 분양한 비리 사실도 적발되어 결국 2011년 [[서울특별시청]]에서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8&aid=0002081478|검찰에 수사의뢰]]를 했다. 당연히 공사는 그때부터 중지되었는데, 2012년 3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79&aid=0002343839|이와 관련한 총체적 비리가 발견되었고]], 2013년 12월 시공사인 [[쌍용건설]]이 법정관리로 들어가면서 [[폐건물]]이 될 조짐이 보이고 있다. [[http://news.mk.co.kr/newsRead.php?no=497774&year=2015|일단]] 사업 자체 마무리는 하려는 듯하다. 문제는 공공성이다. [[https://www.google.co.kr/search?q=%EB%B6%81%ED%95%9C%EC%82%B0+%EC%BD%98%EB%8F%84&newwindow=1&source=lnms&tbm=isch&sa=X&ved=0ahUKEwjgwb_HgKvQAhWBKJQKHVJhAsYQ_AUICCgB&biw=1280&bih=617#imgrc=n7XW0mYoUrR8-M%3A|2019년 1월]] 기준으로는 조만간 폐건물 항목에 등록시켜도 될법하다. 어쨌든 설계 변경을 거쳐 공사 재개되어 2021년 8월 [[파라스파라]] 서울이라는 이름의 리조트로 오픈되었다. * 국내에서 손꼽히는 산성인 [[북한산성]]이 있다. 주능선을 따라 지어졌기 때문에 종주 산악을 하게 된다면 옆의 순찰로로 다니게 된다. * 북한산과 북한산성 관련 콘텐츠와 문화사업의 진행은 성곽 복원을 중심으로 [[서울특별시]]에서만 하고 있었으나, [[경기도]]와 [[고양시]]에서도 별개로 뛰어들어 진행 중이다.[* 특히 고양시는 [[최성(정치인)|최성]] 시장 취임 이후 "고양지명 600년"과 연계하여 "북한산의 고양성 회복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요지는 이렇다. 독도가 우리 땅임을 전세계에 알려야 하는 것처럼 북한산이 고양 땅임을 널리 알려야 한다는 것이다.] 이게 북한산 정상인 백운대, 인수봉, 만경봉과 북한산성 안쪽 지역이 사실 고양시([[덕양구]] 북한동) 영역이라서 그렇다. 그런데 원래는 한성부 경계가 북한산 정상에 걸쳐 있고 북한산성이 한성부 [[성저십리]] 영역 내에 있었으며, 지금의 북한동, 효자동 일대는 원래 [[양주시|양주군]] 신혈면에 속했다. 이후 북한산과 북한산성 일대가 한성부 상평방 → 경성부 은평면에 속했지만, [[일제강점기]]인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서 일제가 이들 지역을 고양군 신도면에 편입했다. 그래서 북한동, 효자동에 대한 연혁(주민센터 홈페이지 기준)에서 조선시대, 구한말 당시 소속 행정구역에 대한 내용이 언급되어 있지 않다.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764492&cid=747&categoryId=2298|이 백과사전]]에서는 효자동이 원래는 [[경성부]] 은평면 소속이었다고 언급하고 있다. 그리고 해당 지역은 1970년대까지는 지금의 [[광명시]], [[과천시]] 등지와 같이 서울 편입 예정지였지만 [[전두환]]의 [[위성도시]] 육성정책에 따라 서울 편입 계획이 취소되면서 지금까지 고양시 땅으로 남아있는 것이다. 아무튼 이와 관련하여 최근 강북구 지역사회 차원에서 해당 지역의 서울 편입을 추진하고 있다. [[호사카 유지]] 교수도 해당 논의에 참여하고 있다. [[고양시]]에서는 북한산 가져갈거면 [[디지털미디어시티]], [[수색동]], [[연신내역]] 일대, [[은평뉴타운]]을 내놓으라고 하고 있다. 원래 고양시였는데 서울시로 편입된 곳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은평뉴타운 일대를 제외하고는 원래는 한양이었다가 일제의 경성부 축소르 고양군으로 넘어갔다가 서울로 재편입된 곳들이라 타당성이 떨어지는 주장이다.] * [[http://blog.naver.com/buksamo|북한산성문화사업팀 공식 블로그]]가 있다. * 용산을 제외한 서울 [[성저십리]] 지역과 [[은평구]], [[종로구]], [[성북구]], [[강북구]], [[도봉구]] 일대에 있는 초중고교들의 교가(校歌)에 공통적으로 "북한산(또는 북악)"이라는 표현이 들어간다. 아니면 북한산의 옛 이름인 삼각산이 들어간다. --역시 어떤 학교나 산 정기를 빼오는 건 같은 듯하다-- * [[https://news.joins.com/article/15938905|전국에서 사고자가 가장 많은 산이다.]] [[http://www.korea.kr/common/download.do?fileId=183142684&tblKey=GMN|#]] 기네스북에 등재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산인데다가 서울 인근에 있어 등산하기 쉬울 것이라는 오해로 인해 크고 작은 사고가 많이 발생한다. 초보자가 등산하기에 어려운 코스가 제법 많을 뿐더러 특히 실족사고가 많이 발생한다. 행락철에 평상복으로 올랐던 사람들이 급격한 기상 악화로 겨울도 아닌데 집단으로 얼어죽은 일이 있다. 백운대, 인수봉, 만경봉 주변을 가다 보면 조난사하거나 실족사한 사람들을 기리는 비석이 많으며, 염초봉, 만경대, 의상봉, 칼바위능선, 숨은벽이 상당히 어려운 코스에 속한다. * 의상봉은 정규탐방로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난이도의 산이고, 반드시 정규탐방로만 다녀야 한다. 속칭 「우라질랜드」로 불리는 의상봉 남서면 암릉구간, 대서문에서 시작되는 원효봉 구등산로는 특히 위험한 구간이니 함부로 가지 말고, 의상능선의 가지능선들 중 일부(삼천사 - 평산봉 - 테트리스바위 - 용출봉, 삼천사 - 강아지바위 - 증취봉, 삼천사 - 월한폭포 - 나한능선 - 나한봉)는 난이도가 상당하다. * 비봉 정상에 오르는 것도 초보자들에게는 상당히 어려우나, 비법정 탐방로는 아니다. 수유리 방면에 있는 칼바위능선도 길이가 812m 밖에 되지 않지만 44˚로 기울어져 있는 바위들을 붙잡고 기어올라야 하며, 악천후나 겨울철에는 가지 않는 편이 낫다. 우회로도 만만치 않으며, [[숨은벽능선]], 사기막골에서 오르는 경우에는 초반부터 상당한 경사가 있어, 전망은 좋지만 난이도가 상당히 높다. * 특히 정상급 산들의 높이만 보다가 800m가 비교적 만만해보인다고 우습게 보고 올라온 등산 초보들이 소풍 기분으로 정상을 노리는 경우도 있는데, 산 높이에 비해 암벽이 많다. 높이만 낮을 뿐이지 어지간한 1,000m 이상의 산들보다 난이도가 높다.[* 사실 높이와 난이도는 전혀 관계가 없다. [[월출산]]의 경우 810m로 북한산보다 더 낮지만 난이도는 [[지리산]], [[설악산]]과 동급일 정도로 남한 최고의 난이도를 자랑한다. 반대로 [[태백산]]은 1,500m가 넘는 높은 산이지만 난이도는 평범한 수준이다.] * 공식적인 등산로지만 난간을 잡고 벌벌 떨면서 지나야 하는 위험한 구간도 많았고, 요즘은 그런 구간은 많이 줄긴 했다. 그런 곳은 계단을 만들어서 지나가게 한다. 산 높이가 8,800m든, 800m든 사람은 산길 옆으로 넘어져 5m만 굴러떨어져도 죽을 수 있다. 게다가 북한산은 봉우리 부분이 대부분 흙이 없고 화강암이 그대로 드러나 있어서 눈비가 오면 미끄러워진다. 또한, 맨 바위다 보니 떨어지면 잡거나 충격을 흡수할 수목과 흙이 거의 없어서 짧게는 수 미터에서 수십 미터를 굴러떨어질 수밖에 없는 형편이라 지칫 발을 헛디디면 한순간에 사망한다. * 특히 겨울철에 눈이 쌓이거나 살얼음층이 붙어있는 암봉 부분을 맨몸으로 가는 것은 자살 행위나 마찬가지다. 등산 난이도, 특히 사고율은 산정 고도와 정비례하지 않는다. 그래도 등산객이 많기 때문에 등산로는 비교적 잘 정비되어 있다. * [[불암산]]~[[수락산]]~[[사패산]]~[[도봉산]]~북한산으로 이어지는 일명 '불수사도북(강북5산)' 종주산행이 산악인들 사이에서 진리로 인정받고 있다. 이 코스는 등산을 즐기는 사람들도 무려 15시간 정도 등산해야 완주할 수 있고 암벽이 많기 때문에 일반인들은 거의 완주하기 힘들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c2aZQ0hv8-c)]}}} || || '''{{{#fff 북한산 고양이를 다룬 영상}}} ''' || 북한산 고지대에는 고양이가 많이 살고 있어 등산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는다. 그러나 이렇게 산에 서식하는 고양이들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각종 희귀 조류들이나 철새, 작은 동물들을 그저 재미로 해치고, 번식을 방해하여 기존 생태계를 파괴하기 때문에 이 고양이들에게 먹이를 주지 않는 것이 좋다. * 고지대의 고양이들 외에도 도심에서 버려진 유기견들이 북한산으로 모이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등산객들과 살갑게 어울리기도 하지만 개체에 따라 성격차가 크기 때문에 분별없이 다가가면 위험할 수도 있다. 또한 자연공원측에서 산으로 흘러들어온 유기견들에게 먹이를 주지 않도록 공지하고 있으니 주의하도록 하자. 별 생각없이 준 먹이 때문에 개들이 산에서 번식이라도 해서 사람 손을 거치지 않은 2세대들이 들개가 되면 등산객들을 공격할 수도 있고 북한산 생태계에 지장을 끼칠 수 있다. 당장은 배를 곪겠지만 개들도 산에서 먹이를 찾기 어렵다는걸 알면 그냥 도심으로 내려가기 때문에 불쌍하다고 등산객들이 먹이를 챙겨줄 필요는 없다고 한다. * [[디즈니]]의 애니메이션인 가고일즈(한국명: [[전사 골리앗]])에서 언급된적이 있다. 작중 주역에 해당하는 종족인 [[가고일]]족은 다양한 거처에서 클랜을 형성하여 우리가 아는 그 가고일의 설정 그대로 낮에는 석상의 형태로 잠들어있고, 밤에 활동하게 되는데, 북한산에도 가고일들의 클랜이 있다고 한다. * [[조선 태조]]가 왕이 되기 전 백운대에 올라서 썼다는 한시가 [[열성어제]](列聖御製)에 전해진다.[* [[https://db.itkc.or.kr/dir/item?itemId=BT#/dir/node?dataId=ITKC_BT_1504A_0010_010_0010|한국고전종합DB]]] 이 한시는 왕이 되고자 하는 야망과 기상을 드러낸 것이다. >登白雲峰 백운대에 올라 >---- >引手攀蘿上碧峰 담쟁이 넝쿨 더위잡고 푸른 봉우리 올라가니 >一庵高臥白雲中 흰 구름 속에 암자 하나 높이 누워 있네 >若將眼界爲吾土 눈에 들어오는 곳 모두 우리 땅이 된다면 >楚越江南豈不容 초나라 월나라 강남인들 어찌 용납하지 못하리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