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북한이탈주민 (문단 편집) === 탈북민들의 정치적 성향 === 우선 정치 성향을 떠나서 현실 정치에 관심을 갖는 이른바 '정치 고관여층'이 되긴 힘들다고 한다. 국회의원 활동을 하며 탈북민들을 만나 본 [[태영호]]의 증언에 따르면, 어떤 정당이든 가리지 않고 [[정당]]에 입당해서 정당 활동을 하라는 권유를 하면 10명 중 9명은 '''내가 [[조선로동당|당 생활]] 싫어서 탈북했다.'''라는 답변이 돌아온다고 한다. 미디어에 노출되는 탈북민의 경우 정치와 관련된 인물이 많아 보이지만, 실질적으로 조용히 사는 탈북자들 상당수는 [[정치적 무관심]]에 가깝다는 말도 덧붙였다. '''즉, 탈북민들은 정치관은 유동적이며, 모든 후보를 지지할 수 있다.''' 물론 [[실향민]]과 같이 북한이탈주민들도 보수정당 지지세가 강한 집단이다. 그렇지만 본인의 거주지, 지위 등 사회 환경과 정치 철학 등으로 인해 진보진영이나 민주당을 지지하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특정 정치 성향 내부에 갇힌 존재로 보는 시각은 잘못되었다. 탈북민이 모이는 인터넷 상의 공간에는 특정 정당 만을 맹목적으로 지지하는 사람을 두고 분란을 조장한다며 싫어하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인 민주당 정책인 [[종전선언]]을 지지하고 정상회담 때 울었는데 김정은이 남북정상회담 때 안보적으로 진정성 있는 태도를 보이지 못했다는 탈북자 [[강나라]]도 있고, 고향 사람들이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호평을 내렸다고 전했다가 이인영 장관의 말에 반발한 탈북자 [[한송이(북한이탈주민)|한송이]]도 있었다. 후자의 경우 남북 분위기가 바뀔 때마다 북을 욕했다가 또 좋게 얘기했다가 자신도 고충이 심하다고 전하기도 한다. 이들보다 정치적인 활동을 해 온 [[강명도]]의 경우 [[문재인]] 지지선언을 했다가, 자기 후배인 [[태영호]]의 지지선언을 한 바도 있다.[[https://www.dailian.co.kr/news/view/734134|#]] SBS에서는 법안에 대한 표결로 볼 때 태영호 의원[* 김정은이 없어야 통일을 하겠는데, 이를 위해 김정은이 물러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을 제외하면 온건한 편이다. 한국 정치의 영향을 받지 않았던 사람이기에 대북관의 기초는 고령층 보수와 비슷하나 상대와의 대화에 관한 태도는 이들과 다른 것이다.]은 정의당 [[류호정]] 의원보다 민주당[* 정의당은 민주당과 표결 및 진보 의제의 관심도 차이가 매우 크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결과이다.]에 가까우며, [[지성호]] 의원도 국민의힘 초대 원내대표 [[주호영]] 의원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분석한 바 있다.[[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341365|#]] 다만 전체적으로 보면 주로 보수 성향이 나오는 것은 사실이다. 이는 보수가 북한 정권에 강하게 반대한다는 점에서 이들과 상통하는 입장을 갖추었기 때문도 있고, 그런 측면에서 탈북자나 [[실향민]] 문제에 관심과 교류도 많기 때문이다.[* 재미있게도 이건 전세계 어디에서나 망명 커뮤니티에서 나타나는 특징이다. 예를 들어 미국에서도 공산화 이후 탈출해온 베트남이나 쿠바 출신 망명자들이 보수, 반공 성향이 굉장히 강한 것으로 유명하다.] 또 다른 의견으로는 이들의 정치 성향을 굳이 말하라면, 한국의 고령층과 비슷한 경우가 눈에 띈다. 전남에서는 민주당을 지지한 경우도 많은 것을 보면, 그냥 보수라기 보다는 고령층에 가까운 것으로 보인다. 탈북민이든, 일반 국민이든 가장 주의할 것으로 언급되는 것이 '''자의적인 정치적 해석'''이다. 인간에게 통용되는 것이라면 이들에게도 통용되고, 좋은 사람과 나쁜 사람이 모두 공존한다. 유능한 리더에게 모든 것을 맡긴다는 사고, 남쪽에서 보면 의견이 갈릴 수 있는 현안에도 정해진 정답을 찾으려는 태도 등을 들 수 있다. 투쟁의 대상이 미제가 아니라 김정은이 된다는 것이며, 한국 보수층에서 능력있는 사람을 추종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한다. 탈북민 사회를 연구해 온 이화여대 현인애 박사에 따르면, 20대 이상의 젊은 세대도 대화와 토론이 정답이라고 여기지만, 심정적인 적응에는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고 한다. 독단적인 결정의 개념을 크게 생각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201204/104291151/1|#]] 또 다른 차이가 있는 부문으로는 투표율이 높고, 대한민국에 대한 충성심이 강하며, 강한 법 질서를 선호한다는 것을 들 수 있다. 즉 법치주의에 대해 강한 지지를 보이고 있다.[[http://ipus.snu.ac.kr/wp-content/uploads/files/attach/binaries/12873/522/092/413db39d4b9f551add6356ced6b39cd9|#]]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