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불가지론 (문단 편집) == 개요 == {{{+1 [[不]][[可]][[知]][[論]] / Agnosticism}}} 일반적으로 어떤 명제에 대해 알 수 없다고 주장하는 입장을 가리킨다. 보통 불가지론은 종교적 관점에서 논의되므로 이 때 그 '어떤 명제'는 신이나 초월자, 혹은 초자연현상에 대한 관점이 된다. 종교적 관점에서의 불가지론은 간단하게 ''''인간은 신의 존재에 대해 알 수 없다''''로 요약할 수 있다. 넓은 의미에서는 초월자가 아니라 다른 명제에도 쓸 수 있다.[* the fact that someone does not know or does not have an opinion about whether something is true, good, correct, etc.:[[https://dictionary.cambridge.org/ja/dictionary/english/agnosticism|agnosticism]], 출처: 캐브리지 사전, 2023년 1월 21일 접속 / 사물의 본질이나 실재의 참모습을 사람의 경험으로는 인식할 수 없다는 이론. [[https://dic.daum.net/word/view.do?wordid=kkw000118872&supid=kku000148735|불가지론]], 출처: 다음 사전, 2023년 1월 23일 접속] 다만, 그렇게 넓은 의미 보다는, 신 혹은 그와 비슷하게 정의 되는 초자연적 존재에 대한 입장에 대해 확답을 피하는 입장으로 주로 쓰인다. 신에 대한 생각도 시대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불가지론도 다양하게 설명되고 있어 원칙적으로 정리하면 불가지론(agnosticism)은 영국의 생물학자 [[토마스 헨리 헉슬리|토머스 헨리 헉슬리]]가 1869년에 만들었으며 간단하게 과학적인 [[근거]]가 없으니 신이 있는지 없는지 알 수 없으니 [[믿음]]을 가질 수 없다는 뜻으로 시작했다.[* "Agnosticism is of the essence of science, whether ancient or modern. It simply means that a man shall not say he knows or believes that which he has no scientific grounds for professing to know or believe. Consequently, agnosticism puts aside not only the greater part of popular theology, but also the greater part of anti-theology. On the whole, the "bosh" of heterodoxy is more offensive to me than that of orthodoxy, because heterodoxy professes to be guided by reason and science, and orthodoxy does not."] 다만 그 전에도 비슷한 개념이 없던 것은 아니었기 때문에 기원전에도 관련된 이야기들이 존재한다. 그리고 이 불가지론에서 말하는 신의 범주는 원래는 예수같은 [[종교]]에서 말하는 신이었다. 오늘날에는 [[과학]]이 발전해 [[종교]]가 인기가 떨어지고 각자 [[신]]에 대한 생각이 깊어져 신이 곧 예수를 지칭하지 않지만 당시 유럽 사회는 기독교가 지배하고 있었다. 토마스 헨리 헉슬리의 별명은 [[다윈]]의 불독으로 [[진화론]]을 지지해 [[창조론]]을 믿는 [[기독교]]와 맞서 싸웠었다.[* 동시대 사람이다. 참고로 정작 다윈은 논쟁을 피해다녔다.] 처음에는 옥스퍼드의 성공회 주교와 논쟁할 정도로[* 정확히 언쟁을 기록한 것은 남아있지 않는데 보통 할머니가 유인원이냐 할아버지가 유인원이냐 원색적인 질문이라고 알려져 있다.] 적극적이었으나 신의 존재에 대해 [[신학]]과[* 이 신학이라는 단어도 오늘날에는 다양하게 해석되지만 보통 수식어 없으면 기독교적 신학을 의미하는 것처럼 당시 사회는 더욱이 그렇다. 다른 신학은 이단이었고.], [[반]]신학 의견 모두 제쳐두고 과학적 증거가 없으니 믿을 수 없을 뿐이라며 유보적인 입장으로 바뀌었다.[* 그렇다고 기독교에 비판을 멈춘 것은 아니며. 특히 [[유신론적 진화론]]을 믿는 즉 기독교를 믿으며 진화론을 수용한 이들을 곱게 보지않았다.] 다만, 그렇다고 기독교의 신에 한정된 문제는 아니며 형이상학 전반에 관한 문제이다. [* "1869년에 불가지론이라는 용어를 처음으로 사용하였다는 T.H.헉슬리나 H.스펜서와 같은 실증론자는 지식을 경험 가능한 사실로만 한정시켰다. 이와 같이 형이상학적인 여러 문제에 관하여 분명히 불가지론을 주장하였는데, 이 경향은 현대의 논리실증주의와도 이어진다. 고대 회의론자의 시조 피론, 현상론자 W.해밀턴, F.H.브래들리, E.H.뒤부아 레몽 등도 넓은 뜻에서는 여기에 속한다. "출처: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1104834&cid=40942&categoryId=31500|두산백과]], 2023년 1월 22일 접속,] 애당초, 인격신을 대하는 논리는 다른 신이나 초월적 존재에게도 그대로 적용시킬 수 있다. 불가지론에서는 '신이 있는지 없는지 '''정확히 모르니''' [[유신론|있는]] 것(유신론적 불가지론)/[[무신론|없는]] 것(무신론적 불가지론)으로 치자'가 아니라, '신은 있는지 없는지 '''현재로선(혹은 인간으로선) 알 수 없다''''는 부정과 인정 그사이에 중립적 입장을 취하며, 신의 존재 여부에 대한 판단을 보류 혹은 불가함으로 본다. 이는 즉 결론이 확실한 유신론과 무신론을 전부 부정하는 논리다. '[[기독교|신은 명확히 정의되지 않는다]]', '신의 존재에 대한 질문은 무의미하다(혹은 성립되지 않는다)'는 '[[이그노스티시즘]]'[* 아직까지 명확한 번역어가 없다. 보통 ignosticism을 agnosticism과 구별 없이 불가지론으로 번역하기도 하는데 엄밀히 둘은 다른 개념이다. [[디시인사이드]]의 철학, 종교 관련 갤러리에선 이를 무가지론, 무관심론으로 번역했으나 한자 뜻과 개념을 생각하면 맞지 않는다.]과는 구별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