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불고기 (문단 편집) === 일반적인 조리법 === 고기를 얇게 썬 후 두드리며 섬유를 끊어서 부드럽게 만든 후 잔칼질을 하여 배즙으로 잠시 재워 고기를 연하게 만들고 [[간장]]에 [[대파(식물)|파]], [[마늘]], [[후추]], [[사이다]] 등을 넣은 조미액에 30분 정도 재워놓는다. 그 후 [[깨]], [[참기름]][* 깨와 참기름은 먼저 30분 양념 재우기를 끝내고 나서 넣어 버무려야 한다. 같이 넣으면 고소한 향은 날아가고 쓴맛만 남는다.] 등을 넣어 버무린 뒤 재운 고기를 꺼내어 중불에 굽는 요리다. 보기에는 조리하기 쉬워 보이지만, 써는 것과 고기의 결이 안 맞으면 고유의 맛이 안 날 정도로 엄청나게 질기기에 자신 없으면 정육점에 맡기는 게 최선이며[* 요즘은 마트에서 불고기용으로 자른 고기를 판매하므로 이걸 사면 된다.], 너무 오래 재우면 오히려 쓴맛이 나기 때문에 타이밍도 매우 중요하다.[* 배는 그나마 약한 편이라 꽤 오래 둬도 되지만, 콜라, 사이다, 키위 등 산성이 강한 고기를 연하게 하는 재료를 썼을 때는 너무 오래 두면 고기가 녹아버려 구울 수 없는 상태가 된다.] 일반적으로 [[돼지고기]], [[쇠고기]]를 많이 쓴다. 그 외에도 [[닭고기]]를 써서 만든 '닭 불고기' 도 있다. 실제로 닭갈비라는 명칭이 널리 퍼지기 전에 춘천에선 닭불고기라는 명칭을 썼다. [[닭갈비]]의 원조 집 중 하나로 지목받는 모 가게의 상호에는 닭불고기라고 되어 있으며 실제로 철판이 아닌 숯불로 굽는다. [[수요미식회]]에서 방영한 바로는 오늘날 널리 퍼진 철판 닭갈비보다는 이쪽이 원형이라는 듯. 춘천 외에도 이런 식으로 구워먹는 '닭불고기', 혹은 '닭구이' 집이 다른 지방에 많이 있다. 좀 더 바리에이션이 넓어지면 고기가 아닌 [[복어]]나 오징어, 주꾸미, 낙지 같은 해산물들도 활용된다. 오삼불고기처럼 아예 합친 것도 있다. 직화로 굽지 않고 용기를 사용하며 배즙과 조미액, 육수 등으로 '''끓이듯 굽는''' 방식의 불고기가 있는데 이러면 완성된 요리를 보면 두루치기나 조림과 비슷한 형태가 된다. 아예 뚝배기 불고기라는 이름으로 거의 끓이는 방식으로 국물 넉넉하게 만들어 밥과 함께 파는 것도 있다. 고기는 타 재료와 함께 양념해 재 둔 것을 쓴다. 조리할 때는 흔히 불고기판이라고 부르는 구멍이 뚫린 얇은 철이나 알루미늄판을 프레스 가공해 만든 둥근 판을 쓰는데[* 알루미늄에 황금색으로 코팅-아노다이징 가공-된 것이 흔하였다.] 가운데 부분은 반구형으로 올라오고 구멍이 많이 나 있다. 테두리 부분은 홈통 모양으로 둥글게 파여 있어 고기에서 흐르는 기름과 육즙이 고이게 되어 있다.[* 이 형태는 60년대에 한 발명가가 특허를 내었던 기록이 남아있다고.] 당면이나 채소는 불에 바로 올리면 쉽게 타므로 주로 이 국물에 담가 익힌다. 숯불 화로나 연탄 화로, 가스 화로[* 요즘 식당에 보는 식탁에 묻힌, 가정용 가스레인지 비슷한 화로와 모양이 다르다. 불고기 전문점 화로는 주로 업소 주방용을 조금 작게 한 형상이었다.]에 판을 바로 얹어 익히긴 하지만, 구멍이 뚫린 방향이 비스듬하여 불길이 직접 고기에 닿지는 않고 뚫린 구멍으로 연기가 올라와 고기에 향을 더하는 정도다.[* 이런 불고기판은 석쇠구이보다 잘 타지 않고, 흘러 고인 육즙을 먹을 수 있으며 국물에 담그는 식보다는 불맛이 나기 때문에 인기가 많았는데, 어떤 이유에서인지[* 얇은 금속판으로 만드는 것이라 가정용이면 오래 쓰지만, 업소용으로 쓰기에는 내구성이 약하고, 불맛도 적게 나며, 세일즈 포인트인 숯불을 보여준다는 의미가 없어서 도태된 것 같다. 70년대에는 그런 불고기판은[* 80년대 중반 이후엔 거의 난방용으로만 쓰는 그것 맞다.] 가스 불이나 연탄불을 많이 사용했기도 하였고.] 80년대 이후부터 점차 사라져 요즘에는 옛날식을 고집하거나 복고풍을 내세우는 일부 가게에서나 찾아볼 수 있다.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abraxasblog&logNo=115200164|참고사진]]] 뜨거운 고기를 계란물에 적셔 먹는 방법도 있다. 뜨거운 고기를 계란물에 담그면 살짝 입힌 [[계란]]물이 즉시 익어버리기 때문에 입안이 데는 것을 막는 것은 물론 특유의 풍미도 더해진다.[* 이건 원래 일본식 전골 요리인 [[스키야키]]나 [[샤브샤브]] 먹을 때 쓰는 방법이다.] 신선로와 궁중 불고기를 시키면 계란물을 같이 내어주기도 하는데, 잘 모르는 사람들은 멀쩡히 잘 익는 신선로에 계란물을 끼얹기도 한다.[* 당연하지만 이렇게 하면 국물이 변해버린다. 라면에 계란을 넣었을 때를 생각해보자. 물론 그게 입맛에 맞다면 어떠한 방식으로 먹든 상관 없다.] 불고기에 양념을 할 때 고기를 연하게 하기 위한 재료가 들어가는데 그 중에 가장 널리 쓰이는 것이 [[사이다]]이다.[* 실제로 외국 사이트에서 불고기 레시피를 보면 재료에 [[스프라이트(음료)|스프라이트]]나 [[7up]]이 적혀 있을 정도.] 그 외에 연육제가 시판되고 있고, [[키위]]나 [[파인애플]] 같은 과일도 강력한 연육 효과가 있다. 요새는 [[씨그램]]이나 [[트레비]]등의 [[탄산수]]를 활용하는 경우도 많다. [[집밥 백선생]] 시즌 3에서 [[백종원]]이 [[액젓]]으로 양념하여 단시간 내에 깊은 맛을 내는 불고기 레시피를 선보인 바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