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브리즈번 (문단 편집) == 관광 == 브리즈번도 나름대로 관광업이 유명하다. 인근 [[골드코스트]]에 밀린다는 얘기도 있지만, 코로나 이전의 [[https://camperchamp.com.au/statistics/australia/brisbane-tourism/|통계]]에 의하면 국외 방문객, 국내 방문객, 객당 매출 등 주요 부문에서 골드코스트에 앞선다.[* 단, 일당 매출은 골드코스트쪽이 앞선다. 리조트 손님이 많아서인 듯.] 시티 관광이 반나절이면 다 끝난다고 혹평하는 경우도 있는데, 유럽식 도심 관광이 기준이라면 어느정도 맞는 말일 수도 있으나, 애초에 브리즈번은 물론이고 호주라는 나라 자체가 그런 걸 기대하고 오는 곳이 아니다. 단기 관광이라면 시티 관광을 마친 이후 자동차를 빌려 근교에서 자연을 즐기는 형태의 일정도 함께 넣는 것이 좋다.[* 이건 브리즈번 뿐이 아니라 호주의 다른 대도시들도 다 해당되는 이야기다.] 교외의 각종 관광시설 방문도 좋고, 국립공원, 하다못해 주거지역 평범한 가족용 공원에서 가족이나 지인들과 반주를 곁들여 바비큐만 해먹어봐도[* 국립공원은 물론이고 일반 동네 공원들도 대개 무료 바비큐 시설을 갖추고 있다.] 색다른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이동시간이 길고 관광시설의 운영시간이 한국 기준으로는 매우 타이트한 경우가 많으므로 외곽을 방문하는 일정이라면 하루에 한 두 가지 일정만 넣어서 여유있게 설계하는 편이 좋다. 브리즈번 시티나 주거 밀집지역에서 질리도록 생활한 장기 거주자들이라면 하루쯤 렌터카를 빌려 무작정 동쪽의 해안이나 서쪽의 내륙지방으로 가보는 것도 방법. 2시간만 달려도 이런곳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낯선 풍경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호주의 다른 대도시들이 그렇듯 해안가는 물론 내륙쪽 외곽에도 [[캠핑장]]이 충실하게 갖춰져 있다. 따라서 자동차를 대여했을 경우 캠핑장에서 며칠 묵어보는 것도 아주 좋은 선택이다. 텐트 등 캠핑 관련 장비가 없더라도 캠핑장 내 객실을 예약하거나 [[도미토리]]에 묵든지 [[캠핑카]]를 빌리는 식으로 얼마든지 캠핑장 이용이 가능하며 이들이 일반 텐트 사이트와 섞여있고 유료 캠핑장은 대부분 [[식당]], 샤워장, 놀이시설 등을 충실히 갖추고 있기 때문에[* 일부 캠핑장은 스파와 수영장도 갖추고 있어 휴양용으로도 쓸 수 있다.] 간편하게 호주식 캠핑문화를 체험해볼 수 있다. 낮에는 다른 인근 유명 관광지를 방문하고 캠핑장은 숙소 및 휴식처로 활용하는 절충안도 쓸 수 있으며 호텔 숙박과 비교해 가격이나 편의성 차이도 거의 없으므로 시도해볼법 하다. 다만 브리즈번 관광에서 추가로 고려해야 할 부분은, 예쁜 절경은 어딜 가도 어렵잖게 찾을 수 있으나, 하나같이 매우 한적하다는 점이다. 브리즈번에도 관광 컨텐츠 자체는 다양하지만, 그렇다고 특정 지역에 사람이 대거 몰려든다든지, 작정하고 신나게 놀러 오는 휴양지스런 분위기가 나는 지역은 아니기 때문. 젊은 인파가 모여서 형성하는 떠들썩한 다운타운이나 화끈한 휴양지 분위기를 선호하는 사람들이라면 결국 지루하고 볼 것 없다는 평가가 나올 수밖에 없다. 물론 브리즈번에도 클럽문화는 존재하며 스트리트 비치 등 젊은이들이 찾는 지역도 아예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런 게 최우선 목표라면 그냥 제일 큰 대도시인 [[시드니]]나 [[멜번]] 쪽을 방문하든지, 아니면 다른 국가를 알아보는 쪽이 좋을 것이다. 물론 반대로 대도시급 인프라는 필요하지만 복잡한 분위기는 싫은 사람이라면 제대로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또 한가지 특이한 점이라면, 브리즈번은 해안가 대도시이자 항구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의외로 인근에 제대로 된 해변이 드물다는 점이다. "비치"라는 이름이 붙은 지역은 많이 있으나 막상 가보면 대부분 고운 모래가 완만하게 쭉 펼쳐진, 반쯤 갯벌이나 비슷한 모습의 지형이 쭉 펼쳐져 있는 경우가 많아 해수욕을 제대로 즐기기는 힘들다.[* 동쪽 공항 근처에 있는 너지 비치(Nudgee Beach)가 아주 전형적인 예이다. 이름은 멀쩡하고 브리즈번 웬만한 지역에서 접근하기도 매우 편한데, 위의 이유로 사실상 관상용 및 애완견용 비치로만 쓰이고 해수욕을 하는 사람은 전혀 없다. 그래서 호주 현지에서는 "브리즈번에는 해변이 없다"는 주제로 키배가 벌어지려는 조짐이 보이면 "너지 비치님이 [[입갤|입장하셨습니다]]" 하는 식의 농담을 구사하는 사람도 있다.] 이는 동쪽 해안가에 커다란 섬들이 길쭉하게 늘어선 특유의 지형 때문으로 보인다. 이런 곳에는 [[애완견]]을 데리고 나와 산책을 시키거나 해수욕을 시키는 사람도 많으므로 민감한 사람들이라면 미리 주의할 필요도 있다. 본격 해수욕을 하고 싶다면 북쪽의 [[누사]], [[선샤인코스트]], 남쪽의 [[골드코스트]]를 방문하거나, 모튼 섬, 노스 스트라드브로크 섬 등 연안의 섬을 가보도록 하자. 거리상으로는 모두 당일치기까지 가능할 정도로 가까운 곳들이다. 또는, 엄밀히 말하면 해수욕은 아니지만, 후술할 스트리트 비치에 방문하는 것도 방법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