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브리즈번 (문단 편집) === 시티 중심가 부근 === [[파일:브리즈번 5.jpg]] 이 문단에서 '시티 중심가'는 브리즈번 센트럴 역 인근 지역, 즉 브리즈번 CBD를 말한다. 면적은 207ha 정도인데, 여의도의 제방 안쪽 면적이 290ha이므로 여의도의 2/3정도 되는 셈이다.[* [[시드니]] CBD의 면적이 280이므로 이걸로도 상대적 비교가 가능할 것이다.] 면적이 이정도이니 반나절이면 시티 관광이 끝난다는 말도 이론적으로 가능은 한데, 호주의 행정구역 구분 방식이 한국과 다르기도 하고, 시티 중심가에만 관광시설이 있는 것도 아니므로 정말로 반나절만 잡을 필요는 없다. (...) 시티 내의 교통은 여느 대도시가 그렇듯 대단히 복잡하고 주차도 까다로우므로 자가용 이동보다는 시티 내 로마 스트리트 역 또는 센트럴 역에서 출발하여 도보 관광을 하는 편이 좋다. 걷는 것이 싫다면, 브리즈번 시티 내에는 자전거와 전기 스쿠터 대여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으므로 이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 여기에 시티를 도는 무료 버스도 있고, 시티 지역을 감싸는 형태로 흐르는 브리즈번 강을 오가는 무료 페리도 있으므로 이를 적절히 이용하면 비용도 아낄 수 있다. 이에 대해서는 대중교통 문단에서 후술. * 시티 지역(Brisbane CBD): 식물원(보태닉 가든), 시청 및 광장, 박물관, 시계탑, 해산물 식당, 스테파노 성당 등이 유명하다. * 시청, 박물관, 시계탑: 광장 앞 동일 건물에 위치해있으며 무료 방문이 가능하다. 시계탑 방문도 무료이지만 예약이 필요하므로 박물관 방문시 예약을 하는 것이 좋다. * 퀸 스트리트 몰: 명품샵부터 게임샵까지 온갖 리테일 상점들이 밀집해 있어 관광객들로 항상 붐빈다. 쇼핑용으로 가장 붐비는 곳이자 거의 유일한 곳이기 때문에, 관광중인 지인들끼리 서로 모르고 있다가 우연히 마주치는 일도 있을 수 있다. 정 가운데에 있는 [[헝그리 잭스]]가 젊은 한인들 사이에서 만남의 장소로 유명하기도 하다. [* 유동인구가 대단히 많은 곳이니만큼 규모가 살짝 크긴 하지만 일반적인 패스트푸드 지점일 뿐이기 때문에 관광 명소라고 하긴 힘들다. 즉 다른 용무가 없는데 일부러 방문할 필요는 없다. 위치가 좋아서 유명해진 것으로 추측된다.] * 토지, 지도, 측량 박물관(Museum of Lands, Mapping and Surveying): 규모는 크지 않지만 초창기 호주 정착민들이 어떻게 측량을 하고 지도를 만들었는지 엿볼 수 있다. 입장료 무료. * 구 정부청사(Old Government House): 보태닉 가든 바로 옆에 위치한 퀸즐랜드 공과대학(QUT) 내부에 위치해 있는 역사유적이다. 초창기 퀸즐랜드 정부 관련자들이 청사 및 관저로 삼아 생활하던 저택인데, 내외부가 매우 깔끔하게 보존되어 있으며 설명도 충실하다. 동시에 특정 테마의 예술작품을 전시하는 갤러리로도 사용되고 있어 두 가지 관광을 한꺼번에 하는 색다른 느낌도 준다. 입장료 무료. * 트레저리 [[카지노]]: 옛날 양식의 고풍스런 건물에 위치한데다 그 자체가 시티에서 가장 크고 눈에 띄는 건물 중 하나이기 때문에 의도하지 않아도 저절로 지나치게 된다. 굳이 카지노를 직접 플레이하지 않고 구경만 해도 되며 깔끔한 음식점들도 몇몇 입점해있기 때문에[* 카지노 구간을 꼭 지나치지 않아도 입장 가능] 평범한 관광객들도 제법 찾는다. 회원가입(무료)을 하면 음식 할인권 등 각종 혜택을 준다. 작은 공원 하나를 끼고 호텔과 카지노가 서로 다른 건물로 분리되어 있으므로 주의. 서로 연결이 되어 있지 않아서 잘못 들어가면 다시 밖으로 나와야 한다. 큰 길가에서 더 잘 보이는 웅장한 건물쪽이 카지노 건물이다. * 포티튜드 밸리 (Fortitude Valley): 시티 중심가에서 북쪽이자 브리즈번 강 북변에 위치한 동네다. 이름과는 달리 특별한 협곡이 있는 건 아니고 그냥 동네 이름이다. 예쁜 카페와 맛집, 숙박시설, 펍, 대형 쇼핑센터 등의 여행객용 시설들이 밀집해 있다. 비슷한 분위기의 맛집들이 아래 언급된 뉴팜 지역 파워하우스까지 쭉 이어져있기에 호주식 및 서양식 쇼핑과 먹거리를 원한다면 원없이 즐길 수 있을 것이다. * [[차이나타운]]: 한편 이 곳에 있는 포티튜드 밸리 기차역은 부역명으로 '차이나타운'을 함께 달고 있지만, 그쪽으론 큰 기대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차이나타운 몰'이라고 시드니의 차이나타운과 비슷하게 생긴 걸 만들어놓긴 했는데 규모가 훨씬 작고 중국식이 아닌 가게도 많이 입점해 있으며 그나마도 장사가 잘 안 되는지 영 썰렁하다. 다른 대도시의 유명 차이나타운과는 비교 자체가 불가능한 수준. 만약 고급 중식요리에 관심이 있거나 손님에게 중국식 요리를 대접해야 한다면 차이나타운 몰 내부보다는 포티튜드 밸리의 다른 지역이나 시티쪽에 몇몇 있는 대형 고급 중식 레스토랑을 알아보는 것이 좋다. 또는, 동선만 맞다면 후술할 컬럼베일, 서니뱅크 등 아시안 인구가 밀집된 남쪽 서버브쪽을 찾아가는 것도 생각해볼만 하다. * 브리즈번 파워하우스 (Brisbane Powerhouse): 포티튜드 밸리의 남동쪽 번화가 뉴팜 지역에 있는 옛 건물이며, 지금은 예술 공연장 노릇을 한다. 예술 공연 관람은 대개 유료이지만, 공연장에 들어가지 않고 건물 구경만 하는 것은 무료이다! 건물 내부에 현대예술 작품 전시도 해두었고 근사한 조명도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사진]]을 찍기 아주 좋은 곳이다. 심지어 결혼식과 파티까지 열린다! [[https://brisbanepowerhouse.org/hire/events-functions/weddings/|#]] 일반 방문객들도 적당한 장소에서 대충 구도만 잡아주면 SNS용 사진을 하루종일 찍어낼 수 있을 정도. ([[https://brisbanepowerhouse.org/hire/venue-spaces/turbine-platform/|#1]] [[https://brisbanepowerhouse.org/discover/about/annual-reports/|#2]] [[https://www.aussietheatre.com.au/news/the-jokes-on-everyone-with-brisbane-comedy-festival-returning-in-2021|#3]] [[https://www.bestvenues.com.au/more-information/venue/brisbane-powerhouse|#4]]) 건물 내외부에 어딘지 을씨년스런 옛 건물 모습을 적절히 보존해 [[폐허 덕후]]라면 관심을 가져볼법한 특성도 가지고 있으면서도, 내부를 센스있게 리모델링하여 깔끔한 레스토랑과 공연장을 운영하고 있기에 호주의 과거와 현재를 동시에 살펴볼 수 있는 기묘한 곳이자, 바로 앞에 있는 브리즈번 강을 바라보며 여유있게 커피나 와인 등을 마시며 쉬다 갈 수 있는 곳이다. 또한 건물 양 옆에 뉴팜 파크, 파워하우스 파크 등 공원도 많고 포티튜드 밸리 방향의 도로에 분위기좋은 맛집들이 늘어서 있으며 브리즈번 강을 끼고 산책도 가능하다. 게다가 토요일 아침에는 입구 바로 앞에 풍물 시장까지 열린다![* 시장은 '''12시'''면 문을 닫기 시작하니 주의. (...)] 따라서 브리즈번 관광을 계획한 사람이고 일정에 여유만 있다면 반나절은 물론이고 아예 하루 전체를 투자해서 쉬다 와도 무리가 없는 곳이다. 주차요금도 나름대로 합리적이라 3시간까지는 AUD 5, 12시간까지는 AUD 9만 내면 돼서 이 곳을 기반으로 다른 곳 관광을 해도 좋을 것이다. 이 곳은 이름대로 호주의 초창기시절 인근의 전력공급을 담당하던 구식 [[발전소]]였으며, 브리즈번에 [[트램]]이 운행하던 시절에는 트램의 전력공급도 담당했던 바 있지만 발전기술이 발달하고 트램도 사라지면서 쓸모가 없어지자 홈리스들의 아지트가 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다가[* 당시에 생긴 [[그래피티]]도 건물 내에 일부 남아 있다!] 지자체 주도로 제대로 리모델링된 뒤 지금의 모습을 갖추었다.[* 여담으로 시드니에도 시내에 비슷한 시설이 있는데 (Sydney Powerhouse Museum) 이쪽은 과학 박물관으로 사용된다. 입장료가 무료인건 아니지만 그래도 가성비가 아주 뛰어나다는 점은 동일.] * 포엑스([[XXXX]]) 맥주공장: 시티 중심가 기준으로 서쪽의 밀튼 지역에 있다. 후술할 선콥 스타디움 부근이다. VB와 함께 [[호주]]를 대표하는 맥주로 유명한 포엑스(XXXX)의 맥주공장으로, 관광객들의 견학이 가능하다. VB가 씁쓸하고 강한 남자의 맥주라면 포엑스는 부드럽고 상쾌한 여자의 맥주같은 느낌이다. 두 맥주는 각각 빅토리아주와 퀸즐랜드주를 대표하는 맥주로 [[대한민국]]의 오비와 하이트 같은 경쟁관계이기 때문에 브리즈번에서 열리는 스포츠 경기장에 가면 포엑스 맥주만 판매하는 경우도 있다.[* 여담으로 2010년대 이후론 포엑스나 VB는 중장년 느낌을 주는 브랜드들이 되었고 20-30대들에게는 맛 면에서도 크게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 젊은이들이 각자의 취향에 따라 매우 다양한 브랜드의 맥주를 섭렵하는 부분은 한국하고도 비슷한 모습.] * 보고 로드 감옥 (Boggo Road Gaol): 시드니와 멜번에도 옛 시설을 이용해 감옥 투어를 할 수 있는 곳들이 있는데 이런 것이 브리즈번에도 있다. 브리즈번 강 이남, 울릉가바 지역 서쪽의 Dutton Park에 위치해 있다. Park Road 기차역 바로 앞이기도 하다. 시티에서 도보 이동은 살짝 버거우니 자가용이나 기차로 방문하면 좋다. 한때 퀸즐랜드의 가장 크고 가장 악명높았던 감옥이었지만 지금은 재소자는 없고 19세기 초창기 이민자들의 역사를 엿볼 수 있는 안전한 관광지가 되었다. 다만 카운터에 상주 직원이 없으며 예약제로만 운영하니 방문하려면 반드시 인터넷으로 예약을 하도록 하자. 단, 2022년 하반기에 내부 공사를 시작했으며 2023년 1월 현재 아직 재개장하지 않았다. 2023년중에 재개장을 목표로 한다고 하니 방문 계획이 있다면 홈페이지에서 업데이트된 정보를 확인해보도록 하자. * 사우스 브리즈번 [[공동묘지]]: 위 보고 로드 감옥 바로 옆에 있는 일반 공동묘지이다. 일반 묘지임에도 의외로 위 감옥에서 사형당한 사람들도 이 곳에 묻혔다.[* 사형수이므로 정확한 매장 위치를 알 수는 없다. 여담으로 해당 감옥에서의 마지막 교수형 집행은 1913년이었다.] 서양식 묘지가 궁금하다면 감옥을 방문하고 나서 연이어 방문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