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브릿팝 (문단 편집) == 음악적 성향과 뿌리 == [youtube(CZXLLMbJdZ4)] (최초의 브릿팝 밴드로 일컫는 [[더 라스]](The La's)의 [[There She Goes]], 이 노래 자체는 '더 라스' 버전보다는 미국 밴드 'Sixpence None the Richer'의 곡이 유명하다. 심지어 중학교 2학년 영어교과서에 이 노래가 나오는데 'Sixpence None the Richer'의 노래로 나온다.) 주로 1960~70년대 영국 기타 팝 음악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미국에서 건너온 그런지 등의 유행에 대항하며 발생하였다는 말이 있지만 사실 자생적으로 발생했다기보다는 영국 언론에 의해 발굴되었다고 봐야할듯 하다. 영국 언론에서 미국의 [[그런지]]에 맞설 음악으로 팍팍 밀어줬을 뿐. 최초의 브릿팝 밴드는 [[더 라스]](The La's)로 보고 있으며, 이후에 등장한 [[오아시스(밴드)|오아시스]], [[블러(밴드)|블러]], [[스웨이드(밴드)|스웨이드]], [[펄프(밴드)|펄프]], 이렇게 네 밴드가 '브릿팝 4대 밴드'로 불린다. 단, 상업적 성공 면에서는 이 네 밴드 중에서도 오아시스가 독보적이었다. 일례로 오아시스의 [[(What's The Story) Morning Glory?]] 앨범의 경우 영국 내 판매량이 450만 장, 전 세계 판매량은 2000만 장에 달하는데 거의 같은 시기에 나온 블러의 [[The Great Escape]]과 비교하면 영국 내 판매량은 3배, 전 세계 판매량은 10배 정도에 달하는 수치다. 오아시스 같은 경우는 사실상 거의 영국 대중가요 전반에 영향을 끼쳐(영국에 한정해서. [[스트록스]] 같은 경우는 상관 없다.) 포스트 펑크 리바이벌의 개러지 록 밴드들의 음악에도 많은 정서적 영향을 주는데, [[리버틴즈]]나 레이저라잇, 더 뷰 등이 대표적인 예다. '''대한민국에서는 브릿팝의 개념에 대해 심지어 평론가들도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 대한민국 가요계는 'K-POP=아이돌'이다.] 브릿팝을 영국 음악 전체로 생각하는 경우도 있고 그 정도는 아니더라도 [[라디오헤드]], [[트래비스]], [[뮤즈(밴드)|뮤즈]], [[콜드플레이]] 등의 밴드를 브릿팝 밴드로 착각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브릿팝의 음악적 특징으로는 밝고 경쾌한 분위기, 기타와 멜로디 중심의 편곡을 들 수 있다. 정서적으로는 상당히 다양하다. 밝은 정서, 낙천성이 돋보이기는 하지만 사실 가사를 보면 꼭 그렇지도 않다. 영국 특유의 우울함, 분노 등등의 부정적인 정서도 꽤 큰 비중을 차지한다. 하지만 브릿팝 어떤 정서든 대부분 밝고 경쾌한 분위기로 승화하여 카타르시스를 주는 특징이 있다. 시기적으로는 90년대 초반에서 90년대 중후반까지의 영국 메인스트림 음악을 지칭한다. 일례로 국내에서 흔히 대표적 브릿팝 밴드로 여기고 있는 라디오헤드의 경우 데뷔시점이 1993년으로 브릿팝의 시대를 관통하긴 하나 그 당시에 그런 조류에 동참하지도 않았고, 전통적인 영국 록큰롤과 [[더 스미스]], [[스톤 로지즈]]로 대표되는 80년대 영국 인디씬보다는 얼터너티브 록의 영향을 더 많이 받은 밴드이다.[* 라디오헤드는 그 이전 인터뷰에도 스미스의 영향을 받았다고 밝힌 적이 있다. 사실 영국의 90년대 밴드들은 모두 직간접적으로 스미스의 영향 하에 있다.] 오히려 영국색 보단 미국색이 훨씬 더 두드러지는 밴드. 뮤즈 역시 마찬가지로 얼터너티브 록 밴드이긴 하지만 브릿팝이라고 불릴 수는 없다. 이러한 점을 염두에 두고, 다음 목록을 보면 브릿팝이란 무엇인지 어느 정도 감을 잡을 수 있을 것이다. 브릿팝 밴드들 : [[더 라스]],[[캐스트]][* 더 라스의 반쪽짜리(..) 후신 밴드], [[오아시스(밴드)|오아시스]], [[블러(밴드)|블러]][* 보통 2~4집만 브릿팝으로 분류한다. 5집 이후는 얼터너티브로 분류. 참고로 5집 당시 '브릿팝은 죽었다'라고 말하기도.] , [[스웨이드(밴드)|스웨이드]][* '[[Dog Man Star]]'앨범의 경우 브릿팝으로 분류되지 않는다. 데뷔 앨범 역시 브릿팝 씬의 형성에 큰 영향을 주었지만 본격적인 브릿팝이라고 하기는 어렵다. 확실하게 브릿팝이라고 할 수 있는 앨범은 3집 '[[Coming Up(음반)|Coming Up]]' 정도.], [[펄프(밴드)|펄프]][* 펄프는 4집과 5집 두 앨범만 브릿팝이며 그 뒤 두 앨범은 아트 록 쪽으로 분류한다.], [[슈퍼그래스]], [[엘라스티카]], 애쉬, [[진]], 오션 컬러 씬, [[에코벨리]], [[슬리퍼]], [[쿨라 쉐이커]] 브릿팝이 아닌 밴드들 : [[라디오헤드]], [[뮤즈(밴드)|뮤즈]], [[트래비스]][* 정확히 말하자면 브릿팝이 망해갈때쯤(…) 나온 1집 [[Good Feeling]]은 브릿팝(정확히는 오아시스 스타일의 로큰롤)이 맞다. 이 당시 [[노엘 갤러거]]의 지지를 받으며 오아시스의 서포트 밴드로 뛰었다는 이야기는 유명하다. 물론 이 이후는 포스트 브릿팝으로 분류한다.], [[콜드플레이]], [[버브]][* 버브의 [[Urban Hymns]] 앨범의 경우 흔히 '브릿팝의 마지막 명반'이라는 식으로 이야기되지만, 엄밀하게 말해 브릿팝이 아닌 '포스트 브릿팝'의 범주에 들어가는 앨범이다. 들어보면 알겠지만 밝고 경쾌하다기보다는 우울하고 쓸쓸한 분위기가 주를 이루며, 기타가 전면에 나서지도 않는다. 브릿팝 전성기에 발매됐던 이전 앨범들은 첫 번째 앨범 A Storm in Heaven 은 슈게이즈나 스페이스록에 가까웠고 두 번째 앨범 [[A Northern Soul]] 역시 리차드 애시크로프트표 기타팝 싱글이 앨범의 일부를 차지하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사이키델릭한 사운드였다], [[플라시보]][* 영국에서 결성되고 활동해서 의외로 브릿팝으로 아는 사람이 많지만, 멤버 전부가 영국출신도 아닌데다가 무엇보다 본인들이 브릿팝을 달가워하지 않는다. 스타일도 브릿팝보다는 오히려 [[글램 록]]의 영향이 짙은 편.], [[스피리추얼라이즈드]] 쉽게 얘기해 브릿팝이란 1993~1996년 사이에 등장한 밝고 경쾌한 복고풍의 영국 록큰롤 음악 내지 기타팝이라고 보는 것이 옳다. 무엇보다 영민하고 요란한 에너지로 가득했던 음악이었다. 1993년부터 1996년까지의 4년간의 짧은 전성기를 끝으로 1997년에 이르러 브릿팝은 급속히 추진력을 상실해갔고 때마침 터져 나온 3장의 우울한 걸작 [[라디오헤드]]의 [[OK Computer]], [[버브]]의 [[Urban Hymns]], [[스피리추얼라이즈드]]의 [[Ladies and Gentlemen We Are Floating in Space]]는 실제로 브릿팝 시대를 종결시켰다. 그리고는 우울의 정서로 가득한 시대가 몇 년간 지속되었다. 사람들이 브릿팝으로 쉽게 오해하는 우울하고 서정적이고 뭔가 좀 분위기 있는 영국산 기타팝은 대개는 포스트 브릿팝 시대의 음악이다. 또다른 오해는 브릿팝이 음악적으로 별로 엄밀하게 정의된 장르가 아니라는 것이다. 이러한 주장을 하는 사람들은 흔히 브릿팝 4대 밴드들 각각의 음악이 너무나도 다르다는 것을 근거로 내세운다. 이렇게 다른 음악을 하는 밴드들을 한 장르로 넣을 수 있느냐는 것이다. 하지만 이들 밴드들은 위에서 언급한 브릿팝의 음악적, 시기적 특징을 모두 가지고 있다. 즉 서로 개성은 뚜렷하지만 브릿팝의 특징을 모두 지니고 있으므로 브릿팝으로 묶는 것에 전혀 문제가 없는 것이다. 브릿팝이 뚜렷하게 정의되는 개념이라는 것은 멘스웨어, 오션 컬러 씬, [[에코벨리]], 애쉬 등 중견급 밴드들의 노래를 들어보면 분명하게 알 수 있다. [[오아시스(밴드)|오아시스]], [[블러(밴드)|블러]], [[Suede|스웨이드]], [[펄프(밴드)|펄프]]가 최고의 브릿팝 밴드로 불리는 것은 브릿팝의 특징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자신들만의 뚜렷한 개성을 녹여냈기 때문이다.[* 오아시스는 60년대의 흥겨운 사이키델릭 록, 블러는 세련되고 모던한 음악을, 스웨이드는 중성적인 느낌이 물씬 풍기는 글램 락, 펄프는 다소 복고적인 신스팝에 무게를 두고 있다.] 중견급, 또는 3류 브릿팝 밴드들의 노래들은 개성이 약해서 브릿팝 그 자체의 특징만을 보여주게 된다. 그리고 실제로 4대 밴드 중 브릿팝이 죽은 뒤까지 평론적으로 성공을 거둔 두 밴드인 [[블러(밴드)|블러]]와 [[펄프(밴드)|펄프]]는 브릿팝에서 벗어나 자신들만의 색과 타 장르의 영향[* 블러는 앨범마다 바뀌었지만 [[노이즈 록]], [[일렉트로니카]], [[트립 합]] 쪽으로 선회했고 해체 전 마지막 앨범인 [[Think Tank]]에선 그레이엄이 빠지면서 데이먼의 성향으로 기울어져 이후 [[고릴라즈]] 음악과 어느정도 연관된다. 펄프는 [[챔버 팝 ]]과 [[아트 록]]으로 선회.] 을 극대화해 성공을 거뒀고, 해체될 때까지 약간의 변화 외에는 브릿팝 장르 내에 묶을 수 있는 음악을 낸 오아시스는 ~~앨범은 여전히 잘 팔렸지만~~ 상당히 안좋은 반응을 얻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