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블랙리스트 (문단 편집) === 상세 === 인간 사회속에서 접촉을 원치 않거나 도움 주기 꺼려지는 관계는 노상 있어왔다. 이러한 불편한 관계를 떠안은 존재들을 모아서 기록한 것이 바로 블랙리스트다. 블랙리스트는 오래전부터 흔히 있어왔다. 예를 들면 [[감옥]]에 수감된 [[죄수]] 명단표, 적군이나 정치적 숙적을 모아둔 [[살생부]] 등이 그러하다. [[고대 로마]] 시절에도 'Proscript'라 하여 살생부가 존재했다. '블랙리스트'라는 용어가 최초로 쓰인 것은 'Henry Holt Encyclopedia of Word and Phrase Origins' 서적에 따르면 [[잉글랜드]]의 국왕 [[찰스 2세]]가 즉위하자마자 아버지 [[찰스 1세]]를 죄인으로 몰아 사형을 선고한 정적들의 이름을 모은 리스트를 '블랙리스트'라고 일컬은 것이 그 시조라고 한다. 다만 현대에 와서는 그 의미가 다소 순화된 표현이 되었다. 최초의 블랙리스트만 봐도 사실상 '살생부'와 큰 차이가 없었으나, 현대 사회에서 블랙리스트는 살생부처럼 '반드시 죽여야 할 사람 명단'이 아니라, '특정 사유를 바탕으로 하여 경계할 필요가 있는 사람 명단'으로 바뀌어져 있다. 즉, 오늘날 많은 [[MMORPG]]들이 지원하는 '차단 리스트' 정도라고 볼 수 있다. 현대 사회에서 블랙리스트는 매우 흔한 존재 중 하나이다. 다만 이 리스트에 등록되었다는 것 자체가 '그 존재를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여겨져서 작성되는 목록이니만큼 당사자가 알면 당연히 기분 좋을리가 없기 때문에, 대부분의 블랙리스트는 비공개로 남아있다. 흔히 정부기관에서 '기밀문서'라고 하는 문서들 중에서도 블랙리스트가 상당수 있다. [[위키리크스]]는 바로 이러한 기밀 문서들을 입수하여 대중에 공개하는 것으로 (선의든 악의든) 명성이 높다. 영화계에서는 좀더 재밌는 의미로 쓰이며, 상당한 완성도를 지녔으나 오랫동안 영화사에 팔리지 못한 각본들을 블랙리스트라고 부른다. [[부락지명총람사건]]도 일종의 블랙리스트라고 볼 수 있다. 사실 [[데스노트]]는 살생부보다는 '(옛날 의미로서의) 블랙리스트'에 더 가깝다. --색상도 검은색이고 하니.-- --[[레베카 블랙|모 씨]]의 별명이다 카더라-- [[근로기준법]] 제40조에도 취업방해 목적 블랙리스트를 금지하는 규정이 있다. 미국에서는 [[조지 플로이드 사망 항의 시위]]를 계기로 [[https://www.zdnet.com/article/mysql-drops-master-slave-and-blacklist-whitelist-terminology/|블랙리스트, 화이트리스트는 인종차별적 표현이라며]] 사용하지 않겠다는 기업이 생기고 있다. 주로 정치적 올바름 성향이 매우 강한 IT 및 문화 기업들이 이 운동을 주도하고 있는데, 비슷한 이유로 IT 용어인 마스터(master)-슬레이브(slave)도 다른 표현으로 바꾼다고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