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블리치 (문단 편집) == 조기 완결? == 결론부터 말하자면, '''공식적으론''' 블리치의 완결은 작가의 의지대로 이루어진 것이다. 그러나 조기 완결이 의심되는 요소들이 상당히 많았기에, 완결 이후 상당한 시간이 흐른 현재까지도 조기 완결이라는 의혹이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다. 블리치의 완결이 '작가의 의지와는 관계 없이 이루어진 것'이라는 추측은 완결 당시부터 쏟아져 나온 추측이었다. 하지만, 그걸 부정하는 의견도 나오는 상태였고 양측의 의견은 대략적으로 이런 상황이었다. * 조기 완결이 맞다고 주장하는 독자들 * [[미회수 복선|회수되지 못한 복선]]들이 너무 많다. * 스토리 후반부의 뜬금없는 급전개 및 생략된 10년. * 이미 사신대행 소실 편부터 블리치의 인기는 매우 하락한 상태. * 점프에서 스스로 인기 있었던 작품들의 연재 기간에 대한 트러블을 공표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오히려 시치미 떼며 언급을 피하기만 했다.[* 대표적으로 [[나루토]]와 [[은혼]]이 있다. 나루토는 편집부의 요구 때문에 억지로 연재를 연장시킨 경우다. 하지만, 그게 암시된 건 [[키시모토 마사시|원작자]]가 42권 시점에 "완결까지 얼마 남지 않았다"라는 코멘트를 남긴 것과 [[다테 하야토|애니 감독]]이 2013년에 "작가로부터 2년이면 끝난다는 말을 들은 지 5년이 지났다"라는 코멘트를 남긴 것밖에 없다. 그리고 은혼 또한, 애니 최종화에서 "장군 암살편부터 완결이 가깝다고 들었는데, 끝나기는커녕 편집자마저 그만두고 나가버렸다."라는 장면에서야 연재 기간의 비하인드가 밝혀졌다. 즉, '''점프는 연재 기간에 대한 트러블을 공식적으로 밝히는 회사가 아니다. 그러므로 공식적인 발표가 나오지 않는다고 해서 그걸 그대로 받아들일 수는 없다.'''] * 작가가 직접 조기 완결을 부정한 적이 없다. * 조기 완결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독자들 * 단순히 작가의 무능 때문이다. * 인기가 하락했다고는 하나, 고정 팬층이 남아 있는 상태였다. * 점프에서 조기 완결을 공표하지 않았으며, 점프에서 공표하지 않았는데 작가가 먼저 나서서 공표할 이유가 없다. 그리고 부정하지 않는다고 해서 긍정이라 볼 수는 없다. 그리고 [[Can't Fear Your Own World]]에서 본편의 미회수 복선들이 거의 회수되었고[* 끝내 회수되지 못한 복선들이 몇 가지 존재하지만 스토리의 중심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들이다.], 소설 후기에서 작가 [[나리타 료우고|나리타]]의 시점에서 본 블리치 본편의 완결부터 소설화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이 공개됐다.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 * 쿠보가 나리타에게 1, 2년 안에 블리치를 끝내겠다고 말했다. * 나리타가 편집부에 물어본 결과, 쿠보 본인이 편집부에 1년 안에 완결 내겠다고 통보한 상태였다. 나리타는 "하나의 시대가 끝나, 숙연한 분위기가 되어 있었다."라고 표현했다. * 15년의 연재의 피날레를 장식하기 위해 소설 프로젝트를 개시, 나리타와 마츠바라가 요청받았다. * 쿠보 본인은 미회수 복선과 설정, 등장인물들의 과거에 대해 이미 생각을 해둔 상태. * 이것들을 본편에 그리지 않는 이유는 '''본편은 이치고와 사신들의 이야기이기 때문에 이야기의 중심을 어긋나게 하고 싶지 않기 때문.''' * 소설에서 공개된 내용에 대해서도 쿠보는 ''''독자에게서 상상하는 즐거움을 빼앗는다''''라는 이유로 줄이길 원했으나, 나리타가 ''''상상하는 즐거움을 빼앗을지라도 공개해야 된다.''''라는 이유로 소설에 쓰길 강력하게 주장하여 쓰게 되었다. 나리타 왈, "모든 건 자신의 억지" 때문이라고. * [[우라하라 키스케|우라하라]]와 [[시호인 요루이치|요루이치]]의 과거도 전해 들었으나, 나리타와 마츠바라 둘 다, '''"이 내용은 반드시 만화로 그리셔야 합니다. 만화로 보고 싶습니다."'''라고 답하며 소설에 싣는 걸 거절했다. 후기가 공개된 이후, 독자들의 반응은[* 조기 완결 긍정, 부정 양측 모두.] ''''[[무슨 마약|무슨 이야기를 그리길래 복선 회수를 안 해요?]]'''' 독자들은 한 입 모아 '''나리타가 하드 캐리 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오죽하면, 나리타가 아픈 몸[* CFYOW 연재 당시, 난치병에 걸려서 입원했었다. 현재는 나아지긴 했으나, 완치는 무리라고...]을 이끌고 자기 소설을 뒷전으로 미루면서까지[* 입원, CFYOW 연재, 기타 작업 등이 겹치면서 자신의 소설은 거의 다루지 못하던 상태였다. CFYOW 2귄 자기 소개 글에서 "몇 개월 입원한 결과, 한동안 만화 원작이나 게임 시나리오만 맡고 소설가의 일은 거의 하지 못했던 소설가. 이 책이 나오고 드디어 소설가의 일을 했다고 말 할 수 있을 겁니다."라고 언급할 정도였으니...] 블리치 소설을 쓴 이유는 '''거지 같은 대답을 듣고 빡쳤기 때문'''이라고 진지하게 거론될 정도다. 게다가 진지하게 따져보면, 위의 '''후기에 나온 내용은 모순점과 의구심이 드는 부분이 많다.''' * 아이젠의 반란은 이치고와 사신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고, [[0번대|그]] [[영왕|동기]] 또한 본편의 사신 중 한 명인 [[마츠모토 란기쿠]]에게 영향을 미쳤다. 게다가 소설에서 밝혀진 영왕의 진실은 주인공의 행적 및 진실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는 내용이다.[* 이치고는 하마터면 영왕이 될 뻔했고, 이치고가 영왕궁에 온 이유는 영왕 스스로의 의지에 의해서다.] 이를 "이야기의 중심에서 어긋난다"라고 말하는 건 의심이 갈 수밖에 없는 부분이다. * 완결 후, 작가는 인터뷰에서 "자라키와 우노하나의 진실은 처음부터 설정해둔 내용이며 그걸 언제 공개할지 고민했다."라며 복선 회수에 고심했다고 밝혔다. 그런데 연재 초창기부터 존재가 언급된 [[0번대]]의 복선은 회수되지 않은채 끝났다. 이건 작품을 대하는 작가의 자세에 명백한 변화가 있음을 나타내고 있으며 무언가 작품 외적인 이유가 있었다고 의심할 수 있는 부분이다. * '''정작 작가 본인은 비어 있는 내용을 상상해달라는 코멘트를 남긴 적이 없다.''' 그러한 코멘트를 남긴 건 나리타와 마츠바라뿐이다. * '''작가가 직접 '상상하는 즐거움'을 남기기 위한 의도적인 결말이었다고 코멘트 한 적도 없다.''' [[쿠로사키 카즈이|이치고의 자식]]과 [[아바라이 이치카|루키아의 자식]]이 만나는 결말은 연재 시작부터 정해뒀다는 코멘트 이외에는, 작가가 결말에 대해 남긴 코멘트는 하나도 없다. * '''작가가 직접 이야기의 중심에서 어긋나는 내용이라는 언급 또한 한 적 없다.''' * 15년 연재의 피날레를 장식할 생각이었다면, 만화로 끝까지 그리는 게 적절하고, 하다 못해 애니로 만드는 편이 낫다. [[보루토: 나루토 더 무비]]가 여기에 해당된다. * 나리타는 소설 작업을 "요청 받았고", 쿠보는 "상상의 여지를 위해 소설에 담는 내용을 줄이자"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건 조금만 생각해봐도 이상한 게, '''상상의 여지를 남기기 위해 내용을 줄이려 했다면 애초에 소설을 써달라고 요청했겠는가?''' * '''작가는 이치고와 사신들의 이야기에서 어긋난 이야기를 다루지 않으려 했다고 답했다고 소설 후기에 쓰여 있다. 하지만 사신들과 상관없는 이야기는 천년혈전 편 [[유그람 하쉬발트|최후반부에서]] [[버저드 블랙|다루어졌다.]]''' 그래서 하쉬발트와 바즈비의 과거 회상이 연재되던 당시, 뜬금없다는 반응이 나왔었다. * 작가는 천년혈전 편 연재 초기, Repeat & Reboot 인터뷰[* 2012년 시점이다. 본편 진도는 1차 침공이 끝난 참이었다.]에서 그동안의 미회수 복선들을 천년혈전 편에서 다룰 거라고 공언했다. '''이 밑의 항목들은 작가가 "천년혈전 편 연재로 다룰 것"이라고 공언했던 내용들이다.'''[[https://blog.naver.com/kilrok87/30129961908|#1]], [[https://blog.naver.com/kilrok87/30129966977|#2]], [[https://blog.naver.com/kilrok87/30130420626|#3]] * 아란칼의 재등장. * 마유리가 자엘아폴로의 창고에서 찾은 것. * 우노하나가 싸움에 나서게 될 것이다. * 렌지의 만해는 형태가 변할 것이다. * 쿄라쿠가 입고 있는 꽃무늬 기모노에는 사연이 있다. * 히츠가야는 만해를 완성시켰다. * 마츠모토 란기쿠의 과거가 최종장의 열쇠가 될 것이다. * '''블리치의 근간을 이루는 수수께끼들''' * 1. 아이젠이 아는 이치고의 출생의 비밀 * 2. 그랜드피셔가 이치고한테 진혈(真血)이라고 말한 이유 * 3. 잇신과 류켄의 관계 * 4. 이치고와 카이엔의 관계 * 5. 이치고의 어머니의 죽음의 진실 * 6. 아이젠이 반란을 일으켰던 계기인 영왕[* 아이젠이 반란을 일으킨 동기 또한 다뤄진다고 해석할 수 있다.] * 7. 왕속특무 0번대 * 8. 우라하라와 요루이치의 과거 * 9. 히요리의 생사와 바이자드의 행방 보면 알겠지만 란기쿠의 과거[* 최종장의 '열쇠'라고 매우 강조되기까지 했다.], 6번[* ~~엑조디아~~ 표면적인 정보만 밝혀지고, 아이젠이 왜 반란을 결심했는지는 나오지 않았다.], 7번[* 표면적인 정체만 밝혀졌다.], 8번은 밝혀지지 않았다. 분명 본편에서 다루겠다고 말했는데, 결국 소설에서 다뤄진데다 그 이유가 "본편의 이야기에서 어긋난다"라는 말도 안 되는 이유이다. 무엇보다, '''인터뷰의 작가 발언과 소설 후기의 내용이 정면으로 충돌한다.''' 오히려 조기 완결이 아니라고 하는 게 이상할 정도로 모순되는 부분이 많이 존재한다. 그래서 독자들 사이에선 '상상의 여지'는 핑계고 실제로는 조기 완결당한 것을 암시하기 위해 저런 후기를 남겼다는 추측이 기정사실로 여겨지고 있다. 여담으로 이 후기가 공개되고 나서 작가의 발언이 재발굴됐는데, 2018년 경에 작가가 라디오에서 밝히기론 결말[* 카즈이와 이치카가 만나는 장면.] 자체는 연재 초기부터 구상해뒀다고 한다. 그리고 작가는 연재 초기부터 결말을 바꾸지 않았고 결말까지 도달 못 할 걱정도 딱히 하지 않았다는데 그 이유는 "주인공의 아이들끼리 만난다는 결말은, '''만약 조기 완결 되더라도 남은 이야기를 생략하면 그릴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https://youtu.be/6W741B6Dbew|4:03]] 천년혈전 애니화 이후 자리가 만들어진 TV 애니메이션 감독, 쿠보 타이토 더블캐스팅 인터뷰에서 작가의 말에 따르면 초기 블리치 연재 때부터 천년혈전 편의 마지막화에 대한 생각은 어렴풋이 하고 있었다고 한다. 다만 마지막화에 도달하기까지의 이야기 전개는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하는 느낌이었다고 한다. 또한 해당 인터뷰에서 소설 후기에서 언급되었던, 일부로 복선을 회수하지 않았다는 이야기를 작가 본인이 직접 다시 한 번 언급하였다. "(자신은) 복선을 숨기는 것을 좋아한다. 예를 들어 게임의 시리즈물에서 전작의 A가 이번 작의 B와 연결된다거나 하는 그런 요소들을 좋아하며, 아직 공개되지 않은 것들에 대해 팬들끼리 이야기 나누어줬으면 한다"라는 내용으로, 쿠보 본인이 직접 소설 후기에 나온 것과 같은 내용을 언급한 것이다. 이러한 성격은 천년혈전 애니메이션에 관여하는 지금도 여전하여, 애니메이션 스태프들이 특정 장면에 대한 조언을 구하고 싶다면 해당 설정에 대한 제작진들의 의견을 먼저 피력해야, 그제서야 필요한 진행 방향이나 그 당시에 만화에 담지 않았던 뒷설정을 푼다고 한다. [[TVA]] 감독은 작가인 쿠보 타이토의 이러한 언행에 대해 "제작진들을 당황시킴과 동시에 이야기를 나눌 때마다 작가의 설정과 복선 회수에 감탄하게 된다."라고 평했다. 인터뷰어가 "위험할 정도로 수고가 들어가는군요"라고 말한 건 덤. 향후 옥이명명 편이 연재가 된다면, 작가의 역량에 따라 이제까지의 의심과 기대 또한 좋은 방향으로든 나쁜 방향으로든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