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비누 (문단 편집) == 기타 == * 통념과 달리 [[쥐]]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치즈]]가 아니라 '''비누'''다. 쥐를 잘 볼 수 없게 된 2010년대 이후로는 거진 옛말이 됐지만, 90년도 당시만 해도 비누조각을 아무렇게나 길거리에 떨어뜨려놓으면 [[시궁쥐]]가 떼어서 가져가거나 거기서 갉아먹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었다. * 고체비누는 미용비누의 경우도 2010년대 들어 [[폼클렌징]], [[바디워시]] 등 특정 부위에 특화된 세정 제품들이 보편화되면서 예전보다 선호도나 필요성이 많이 줄어들고 있다. 빨래나 식기 쪽도 세탁기 및 식기세척기의 도입 등으로 비누보다도 세제의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는 중이다. 다만 세제, 바디워시도 넓게는 비누로 볼 수 있다. * 유명한 '마르세유 비누'가 올리브유를 70% 이상 사용한 비누다. 올리브유를 많이 쓴 비누는 보습 성분이 더 우월하기 때문에 미용으로 많이 쓴다. 그러나 100% 올리브유만 쓴 카스틸 비누는 비누화 과정이 느리고 만드는 데 수고가 많이 들어간다. 게다가 올리브유가 많이 들어갈수록 완성된 비누도 물러져서 쉽게 닳아 없어진다. 실례로 목욕탕 바닥에 두었더니 몇십 분 뒤에 다 녹아서 없어졌다는 경험담도 존재한다. * '''비누를 먹으면 토한다'''. 비누의 염기성이 몸에서 거부 반응을 일으키기 때문. 궁금하더라도 절대로 먹으면 안 된다. 심한 배탈이 날 수 있다. 유독물질을 먹었을 때 응급처치법으로 시도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것도 삼가는 게 좋다. 비눗물이 아니라 소금물, 물, 우유를 써도 약제에 따라서는 오히려 흡수를 부추기는 경우가 있다. 게다가 구토는 곧바로 처치가 가능한 방법이긴 하나 그 자체로도 꽤나 위험하고, 환자가 의식을 잃은 상태라면 질식으로 죽을 수도 있다. 약제의 안내사항, 의사의 지시를 따르고 위세척을 하는 게 좋다.[* 위험성이 잘 알려지지 않은 미국의 텍사스 등에서는 아이가 욕설을 하거나 잘못된 언행을 했을 때 딱딱한 비누를 입에 넣고 먹이는 체벌을 하는 경우도 있는데, 많은 의사들이 악습으로 지적한다. [[https://en.wikipedia.org/wiki/Washing_out_the_mouth_with_soap|영미권에서는 유명한 체벌이라 영문위키 별개 항목도 있다.]]]---근데 쥐들은 이걸 왜 먹는거야?--- * 여러 음식들과 유사하게 생긴 비누를 이용하여 다른 사람에게 먹이는 [[몰카|몰래카메라]]들도 [[유튜브]] 등의 매체어서 간간히 등장하는데, 당연히 모양은 먹음직스럽더라도 먹으면 몸에 굉장히 해롭기에, 절대 식용해선 안 된다. 문제는 몰카를 당한 사람이 순간적으로 비누를 음식이라고 착각해서 한입 삼켜버리는 참사도 있다. * "인공 비누는 [[글리세롤]]을 몽땅 뽑아 없애고, 천연 비누에는 글리세롤이 들어 있어 사용감이 다르다." 라는 말이 있는데, 인공 비누는 판매 목적에 따라 글리세롤의 양을 조절한다. 간단히만 이야기하자면, 글리세롤 함량이 많을수록 비누가 무르고 투명하게 된다.[* 그리고 천연 비누들의 경우 생각보다 빨리 물러지는 경우가 많은데, 글리세롤 함량이 높은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즉 인공 비누 중에는 글리세롤이 거의 없는 비누도 있을 수 있고 글리세롤이 많은 비누도 있을 수 있다는 이야기. 영문 위키피디아에 있는 [[https://en.wikipedia.org/wiki/Glycerin_soap|Glycerin soap 문서]]와 그냥 [[https://en.wikipedia.org/wiki/Soap|Soap 문서]] 모두를 참조하자. 비누는 애초에 화학 약품으로 물질을 변형시켜 만드는 화학 제품이기 때문에, 어설프게 비누 원료 중 지방을 더 많이 함유시키는 건 발효가 아니라 산패의 위험이 더 크다.[* 그리고 물비누에 가까운 [[바디워시]]에도 오일 함량을 과하게 높일 경우 거품이 잘 안 나는 예시에서도 볼 수 있듯이, 거품이나 세정력이 떨어질 수도 있다.] 그렇다고 가성소다를 더 넣어버리면 쉽게 단단해질지는 몰라도 사용 시 조금씩 피부가 벗겨질 수 있다.[* 사실 인공 비누들 중에서도 브랜드에 따라서 고체형 폼클렌저에 비슷하게 꽤 촉촉하게 씻기는 수준으로 글리세롤 함량이 높은 비누들도 찾아보면 제법 있긴 하다.] * 사람에 따라서 특정 비누를 쓸 때마다 피부 트러블이 일어나는 경우가 있다. 트러블을 유발시킬 수 있는 요인은 생각보다 다양하고 비누마다 [[복불복]]일 수밖에 없으며 인공과 천연을 안 가리고 트러블이 날 수 있다. 여러 비누를 써보고 자신에게 맞는 비누를 고르는게 좋다. * [[그리스]]와 [[터키]]에서는 정말로 올리브유 비누가 흔하다. 종류도 다양해서 아무런 첨가물도 들어있지 않은 순수 올리브유 비누가 있는가 하면, 꽃향기가 나는 올리브유 비누도 있다. 그리스의 경우 잘하면 3개에 1유로, 터키의 경우 싼 건 1개에 0.35~0.50리라 정도에 구할 수 있다. 기념품 가게에서도 선물용으로 많이 취급하지만, 역시 싸게 구입하려면 현지인들이 출입하는 슈퍼마켓에서 사는 것이 좋다. 참고로 올리브유 함량이 높을수록 비누색이 짙은 녹차색을 띈다. * [[머리카락]]을 비누로 감으면 [[샴푸]]를 쓸 때보다 뻣뻣해지는데, 이유는 염기성인 수산화 이온 때문에 단백질이 주성분인 머리카락을 변성시키기 때문이다. [[린스]]를 사용해도 되지만, 이러한 이유로 머리 감는데 쓰는 전용 비누가 나오고 있다. 참고로 [[식초]]를 린스처럼 사용해도 린스와 똑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하지만 비누가 염기성이라고 꼭 [[산(화학)|산성]] 용액을 사용할 필요는 없으며 다량의 물로 오랜 시간 충분히 헹구어 주는 것으로도 충분하다. [[증류수]]가 아니라면 일반적인 수돗물은 물 속에 녹아있는 각종 이온 때문에 이미 pH 5~6의 약산성이며, 물로 오래 씻을 수록 비누 성분이 완전히 씻겨나가기 때문이다. * 비누로 머리를 감으면 [[탈모]]가 많이 일어난다고 아는 경우도 있는데 꼭 그런 건 아니다. 되레 [[샴푸]]를 쓴다고 [[탈모]]가 덜 되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샴푸]] 쪽이 다 빠지질 않아 [[탈모]]에 이바지하는 경우도 있다. 비눗기가 남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탈모는 유전'''이 가장 큰 원인이다. * 199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샴푸]]는 여자나 쓰는 것이고, 남자라면 [[비누]]로 머리를 감아야 한다는 뜬금없는 마초이즘이 성행했다. 영향을 많이 준 건 [[샴푸]]가 지구 환경을 상하게 할 수 있다는 미디어의 호소 때문이었다. 지상파 뉴스에서도 [[샴푸]] 과용의 환경 파괴 가능성을 취재해서 내보냈을 정도.[* 당시만 하더라도 한국의 하수처리율이 저조했으니 샴푸 덜쓰기, 세제 덜쓰기 캠페인이 활발했다. 심지어 하수도에 라면 국물 함부로 버리지 말자는 캠페인까지 했을 정도.] 1990년대 중반 TV 드라마에서조차 비누로 머리를 감는다는 대사가 나올 정도였는데, 1994년 [[신애라]], [[차인표]] 주연의 [[사랑을 그대 품안에]]에서 둘이서 함께 지하철에 탄 날, 사람이 많아 좁은 곳에 바짝 붙어 서 있던 상태에서 차인표가 신애라에게 "(머리) 향기 좋네요. 머리 뭘로 감아요?"라고 묻자 신애라가 "말표 빨랫비누요."라고 대답하는 장면이었다.[* 극중 신애라가 가난하다는 설정이었다. 근데 이건 [[PPL]]이었을 확률도 있다. 말표 빨랫비누는 실제로 있는 제품인데다 신애라가 비누로 머리 감는 장면도 있었다.] * [[군대]]에서는 식기를 빨랫비누로 닦았다. 주방용 액체 세제가 보급되긴 했으나 그 양이 매우 적었고, 당시의 플라스틱제 식판은 기름기가 붙으면 주방 세제로도 잘 지워지지 않았는데, 빨랫비누는 세척력이 강하고 찬물에서도 기름기가 잘 지워지고 냄새가 거의 없었기 때문. 2000년대로 접어들어도 웬만한 부대에서는 여전히 빨랫비누+주방 세제 약간을 섞어서 스테인리스 식판을 닦았다. 여전히 세제 보급이 모자랐기 때문이다. 단, '''세숫비누는 보습제가 첨가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 그릇에 보습제 성분이 남을 수 있으므로 식기 세척에 알맞지 않다'''. 세숫비누로 숟가락을 닦으면 숟가락에서 비누 향이 나게 된다. 게다가 부대에서 직접 만든 경우에는 사용한 폐유에 따라서 다양한 냄새가 났다.[* 예를 들어 생선튀김에 사용한 기름으로 만든 경우 생선튀김 냄새가 났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비누의 경우 팜유냄새가 날 것이다. * [[군대]]에서 [[치약]]과 함께 거의 만능으로 쓰이는 물건이다. 당장 훈련생들의 보급품들 중 비누는 거의 반드시 끼어있을 정도. 군 내부에서 이런저런 개혁이 이루어지며 훈련병들도 [[PX]] 등을 이용하여 [[샴푸]] 같은 걸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초기 보급품만으로 버텨야 했던 이전에는 이거 하나로 문자 그대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씻는 모습이 매우 흔했다. 세탁기를 사용하기 힘든 상황이나 세탁기가 구비되지 않은 소대에선 직접 손빨래로 전투복과 활동복을 빨고 있는 정겨운 풍경도 보인다. * [[목욕탕]]에 비치되는 비누[* 매우 저렴한 비누가 대부분이다.]는 [[오이]] 비누였지만, 2010년 이후로는 알뜨랑 비누를 비치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 [[공중화장실]] 세면대에 비치되는 손 세정용 액체 비누는 일반 소비자가 접하는 물비누보다 가격이 싼 업소용 대용량 물비누를 쓴다. 품질은 시중 물비누보다 떨어지지만 그렇다고 피부에 나쁜 것은 아니니 안심하고 사용해도 된다. 이런 업소용 물비누는 대부분 강렬한 초록색 또는 붉은색을 띠기 때문에 [[주방세제]] 또는 청소용 [[세제]]로 오해를 받기도 하는데, 실제로 저런 제품을 쓰는 일은 거의 없다. 공중화장실 청소에 사용하는 세제는 너무 독해서 손 씻는 용도로 사용하기 어렵고, 주방 세제는 물비누보다 단가가 더 비싸기 때문이다. * [[종이]]처럼 얇은 비누도 있다.[* 대한민국 최초로 종이비누를 개발, 생산한 곳은 과거 삼우트레이딩이였던 [[세모(주식회사)|세모]]라는 기업이었다.] 휴대하면서 한 장씩 꺼내 사용하기 편리하다. 단 물이 닿으면 금방 녹아버리기 때문에, 물 묻은 손으로 한 장 꺼내기는 여의찮다. * [[생선]] 기름으로도 제조가 가능하다. [[과메기]]로 유명한 [[포항시]]에서는 과메기 기름을 받아서 비누로 만들어 팔기도 한다.[* 물론 과메기 기름만으로 만들지는 않고, 여러 향을 섞어서 만들기 때문에 과메기 특유의 비린내는 나지 않는다고 한다.] 또한 생필품이 부족한 [[북한]]에서는 먹고 남은 [[정어리]] 등의 생선 기름으로 비누를 만들어 쓰기도 한다는 [[탈북자]]의 증언이 있다. 이 비누로 목욕도 하고 빨래도 하는데, 세척은 그럭저럭 잘되었지만 생선 기름 특유의 [[비린내]]가 매우 심했다고 한다. * [[스테인리스강]]을 이용해서 만든 [[스테인리스 비누]]도 존재한다. 일명 [[스텐 비누]]라고 불린다. 당연히 물에 녹거나 거품이 생성되는 건 아니고, 생선 비린내나 마늘 냄새 등의 각종 악취를 잡아주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 [[제2차 세계 대전]] 때에는 [[나치 독일]]이 수용소에 가둔 [[유대인]]들의 [[인체 비누|시체로 비누를 만들었다는 괴담]]이 퍼졌다. * 비누가 오래 되거나 건조해지면 표면이 단단해지면서 거품이 잘 안 나게 되는데, 이때 비누에 고무줄을 끼우거나 때수건에 넣고 문지르면 거품을 쉽게 낼 수 있다. 물론 새 비누만큼 잘 나는 건 아니다. * 고체비누는 사용하면 차차 녹으면서 작아지는데, 위에서 설명한 오래된 비누처럼 크기는 작아지고 거품도 안 나게 된다.[* 물론 해피바스 비누와 같이 크기가 작아져도 거품이 제법 나는 비누들도 있다.] 보통 그 쯤되면 버리고 새 비누를 꺼내기 마련이지만, 비슷한 성분의 새 비누에 남은 비누 조각을 적당히 붙여서 쓰레기를 만들지 않고 비누를 끝까지 쓸 수도 있다. 남은 비누 조각을 적당히 불린 후 촉촉한 상태의 새 비누에 붙이고 기다리면 서로 융합되어 한 덩어리가 된다. 비누끼리 성분이 차이가 나면 붙는데 시간이 걸리기는 하나, 결국 서로 붙게 된다. * 영어권에서는 가두 연설을 'soapbox'라고도 하는데 과거 서양에서는 비누를 담는 나무 상자 위에 올라서서 선전이나 연설을 했기 때문이다. 현대에는 [[나무위키]] 등 위키에서 특정 기업 및 단체를 [[광고]]할 목적으로 글을 쓰거나 문서를 훼손하는 행위를 가리키기도 한다. [[https://en.wikipedia.org/wiki/Wikipedia:What_Wikipedia_is_not#Wikipedia_is_not_a_soapbox_or_means_of_promotion|관련 링크]]. * 미국의 대중적인 드라마를 이르는 [[소프 오페라]](soap opera)라는 관용어가 있다. 한국의 막장 드라마와 비슷한 위치인데, 주로 주부들이 집안일을 하는 시간에 틈틈이 시청하는 시간대에 틀어주는 드라마를 일컬으며 이때 가정에 없어서는 안될 필수적인 공산품이자 생활용품인 비누를 간접광고로 많이 등장시키고 실제로 협찬이나 스폰서로 비누를 만드는 회사들이 주로 참여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비누로 아예 연극을 찍는다는 의미에서 이런 별명이 붙었다. 자세한 건 해당 문서 참조. * 공중화장실 등에서 손을 씻을 때 사용하는 고체 비누의 경우 여러 사람이 돌아가며 사용하다 보니 비누가 오염될 수 있어서 찝찝함을 느낄 수 있고,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8/21/2018082100871.html|실제로 사용하지 않는다는 사람들도 많다]]. 비누에 세균이 증식하는 거 아니냐는 것. 그러나 [[http://kormedi.com/1227930/공중-화장실-비누-써도-될까-연구/|비누로는 세균이 전파되지 않는다는 연구가 있다]]. 그나마 액체비누를 쓰는 공중화장실의 경우 비누용기가 오염되는 경우가 있으나 액체비누 자체에는 세균이 없다. 비누에는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존재할 수 없다. 세균이나 바이러스나 지방으로 된 세포막을 가져서 비누에 닿으면 세포막이 찢어져서 죽는다. '''당신의 손보다 공중화장실 비누가 깨끗'''하다. * 어떤 사람들은 화장실 바닥에 떨어진 비누로 얼굴 씻는 것을 꺼려 하기도 한다. 일부 사람들은 한술 더 떠서 바닥에 떨어진 비누는 손을 비롯해 얼굴을 제외한 다른 신체 부위와 화장실의 다른 것들을 닦는 비누로 쓰고, 얼굴만 닦는 비누를 아예 따로 다시 배치해 두는 식으로 구분하기도 한다. 비누는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존재할 수 없다는 걸 감안하고도 그렇게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이 경우 결국 결벽과 [[비위]]의 문제라 봐야 한다. * 항균비누는 오히려 항균기능이 떨어지며, 세정력도 일반비누와 똑같거나 떨어진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그 이유는, 비누의 계면활성제 성분이 세균을 둘러싸서 떼어내고 작살내듯, 항균성분 분자도 떼어내기 때문이다. 거기에 더해 FDA는 트리클로산, 트리클로카반 같은 항균성분이 포함된 항균비누를 사실상 금지시켰는데, 해당 항균성분이 자연으로 흘러들어가 세균들이 면역을 획득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 고체 비누 말고 물비누의 경우도 종류가 두 가지로 나뉜다. 하나는 바디워시와 비슷하게 점성이 있는 액상형, 또 하나는 용기를 누르면 거품이 바로 생성돼서 튀어나오는 거품형이다. 점성이 있는 액상형 물비누의 경우 용기를 누르면 그냥 액상으로 나오고 물과 손을 이용해 거품을 내면 된다. 거품형 물비누의 경우 점성이 있는 물비누와 달리 막 까보면 찰랑찰랑하니 물에 가까운 제형이나, 거품비누용 전용 용기에 담고 누르면 바로 거품이 생성된다.[* 물론 이쪽도 제품군에 따라 거품이 엄청 많고 단단하게 나기도 하고 액상에 가까운 수준으로 약하게 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이런 물비누들은 보습을 신경 써서 만든 물건들은 아닌 경우가 많아, 보통 바디워시와 달리 씻으면 뻑뻑하다. * 물비누는 고체비누와 달리 다 떨어질 때까지 거품이 나는 정도가 일정하기 때문에 쓰면 쓸수록 거품이 잘 안 나오는 고체비누에 비하면야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거의 비슷하게 쓸 수 있다. 대신 양이 많이 떨어졌다면 정말 용기에서 잘 안 나온다. * 많은 공중화장실에선 고체비누 혹은 물비누를 배치해 두고 있지만 그렇지 않은 곳도 간혹 걸리기도 하고, 우연히도 비누가 떨어진 상태에서 새로운 비누가 배치되지 않은 곳도 있다. 이런 상황에서 꼭 손을 씻어야 하는 사람들을 위해 있는 것이 바로 휴대용 비누. 찌서 쓸 수 있는 소형의 액상 튜브형이나 종이비누라 해서 얇은 고체형으로 나뉜다. * 바이러스 제거에도 효과 만점이다. [[https://view.asiae.co.kr/article/2020031015265207310|#]] COVID-19도 이에 속하며 계면활성제가 바이러스의 지방질을 파괴해 무력화시키는 원리다.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비누의 계면활성제 성분이 바이러스의 단백질 부분과 결합하여 떨어져 나오기 때문에, 쉽게 말하자면 계면활성제가 바이러스를 [[둠 코믹스|찢고 죽인다]]. 당연히 결과는 사멸. 따라서 전문가들은 어떤 전염병이든 30초 이상 비누로 꼼꼼히 손을 씻을 것을 강조한다. *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에서 엄석대가 저지른 오만 악행들 중 하나에는 비누를 바른 손으로 [[자위행위]]를 강요한 것이 있다. 야만적인 형태의 권력 확인의 일환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과거 7/80년대에 부조리가 심한 군부대나 전경에서는 선임들 앞에서 신병들이 대놓고 자위행위를 하게 하는 경우가 있었다고 한다. 2012년만 해도 [[일진]]이 강요하기도 [[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12/01/04/2012010401817.html|했다]].또한 비누를 바른 손으로 하면 살이 까매지다가 나중에 피부가 벗겨져서 피가 나고 몹시 따갑고 아프기 때문에 이것은 엄석대가 신체적 고통을 겪게 할 목적으로 강요했을 가능성도 있다. 자위행위를 하려면 비누보다는 [[수딩젤]]이 아프지도 않고 안전하다. * 화장(미용)비누가 공산품으로 분류되던 2020년 이전에는 비누 성분표시로 순비누분 정도만 적혀있었으나, 화장품으로 분류가 바뀐 2020년 이후로는 모든 성분, 첨가물들이 표시되고 있다. 반면에 세탁비누는 여전히 공산품으로 분류되기에 상세한 성분표시 대상은 아니다. * 2020년대에 들어서면서 제로웨이스트(플라스틱 쓰레기 줄이기)와 미니멀리즘의 일환으로 사람들이 샴푸, 바디워시, 클렌징 폼 대신에 올인원(세안+샤워+머리감기 등) 고체비누를 찾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도브]] 비누가 가성비 있는 올인원 비누로 인기 많다. * [[변기]]에 버리면 안 되는 것 중 하나다. 큰 새 비누야 당연하고, 다 써서 작아진 비누 역시 그냥 버려서 내리면 막힐 위험이 있다. 근데 일부 몰상식한 사람 중에는 어차피 다 녹는데 뭔 상관이냐고 [[적반하장]]으로 나오는 무식한 인간들이 있는데, 비누는 아무리 물 속이라도 다 녹기까지 시간이 제법 많이 걸리므로 변기에 그냥 버리는 건 무식한 행위다.[* 물론 비누를 물에 완전히 녹인 뒤 변기물을 내리면 세정되는 효과가 있긴하다. 그렇기에 정 비누를 변기물에 풀려면 통째로 집어 넣는게 아닌 적당량을 칼로 잘게 썰어서 변기에 넣어야 한다. 그래도 녹는데 시간이 어느 정도 걸리니 자기 전, 출근 등 수 시간 이상 외출할 때 집을 나서기 전에 잘게 썰은 비누 조각들을 넣으면 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