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비라 (문단 편집) == 작중 행적 == [include(틀:스포일러)] 과거 새끼였을 당시, 정황상 '아바이'의 산삼주에 들어있는 산삼을 빼먹고 잠이 들어버린 어린 [[아린(호랑이형님)|아린]]을 지키다가 마찬가지로 새끼인 [[울라]]와 함께 맹독을 지닌 지네에게 물려서 죽은 것으로 추측된다. 이에 아린이 매우 슬퍼하며 어린 [[흰눈썹]]과 함께 [[석빙고]] 안에 둘의 시체를 숨기고, '아바이' 몰래 '무언가'를 꼭 배워서 십 년이 걸리든 백 년이 걸리든 꼭 살려주겠다는 말을 한다. 이후 아린에 의해 둘 다 되살아난 것으로 추측된다. 현재 시점으로부터 십여 년 전, 아린이 [[추이(호랑이형님)|추이]] 무리의 습격으로부터 유일하게 살아남은 어린 [[산군]]을 데려와서 기르기 시작하자 비라는 자연스럽게 산군의 보호자와도 같은 역할을 하게 된다. 산군이 어느 정도 자라자 싸움의 기술도 가르쳤다. 현재 시점으로부터 삼 년 전, 대장 추이가 이끄는 추이 무리가 다시 흰 산을 침략하자 아린은 대장 추이를 죽이고 남은 추이들을 없애기 위해 흰눈썹에게 비라와 울라를 풀도록 지시한다. 이에 흰눈썹은 흰 산의 남쪽으로 가서 비라를 만나 서쪽으로 가라고 전한다. 이후 아린의 노기(怒氣)에 공명한 비라는 광폭화[* 양눈에 동공이 없이 흰자위만 보이게 되며, 이마의 고리 무늬 안쪽도 하얗게 변한다.]되어 아린으로부터 간신히 살아남아 도망치던 추이들을 학살한다. 추이들이 모두 죽자 아린은 비라를 다시 진정시키고 성으로 돌아갔으나, 비라는 모종의 이유로 아린의 기 없이 혼자서 다시 광폭화되어 짐승들을 닥치는 대로 물어죽이면서 흰 산 서쪽의 큰 나무로 간다. 비라는 그곳에서 때마침 추이들과 싸워보기 위해 [[흑룡강|검은 강]]으로부터 남하한 [[무커]]와 마주치고, 바로 달려들어 싸우지만 무커에게 일방적으로 밀린다.[* 비라가 앞발로 무커의 뺨을 후려쳤는데 오히려 공격했던 '''앞발이 부러졌다(...)'''] 무커가 술법을 써서 죽이려는 아슬아슬한 순간에 다행히도 산군이 비라를 구해내어 기절했지만 간신히 목숨은 건졌다.[* 이로부터 비라는 기술의 숙련도에 비해 순수한 완력은 산군이나 무커에 비할 만큼은 안 된다고 추측할 수 있다. 비라를 바른 무커가 장성한 산군과는 대등하게 싸웠으니. 다만 무커가 목 뒤를 물려서 위험할 뻔 했다고 말한 것으로 보아 기술 면에서는 확실히 비라가 우위에 있다고 볼 수 있다.] 산군과 무커의 싸움이 어영부영 끝난 이후 흰눈썹이 비라를 치료해준 것으로 보인다. 그후로부터 항마전이 끝나고 산군이 추이를 죽이고 아랑사를 찾는 1부 시점에서 흰눈썹이 녹치를 추궁하다 창귀가 붙은 흰산의 범은 흰산을 떠날 수 있다는 걸 알게되자 아랑사를 찾으러 오는 산군을 막기 위해 녹치와 귀신을 다루는 효를 옥으로 데려가 녹치가 수인병 둘을 죽여 귀신을 만들고 둘을 석빙고로 보내고 '''아린의 기를 버텨내지 못했고, 흰 산의 지기(地氣)를 벗어날 수 없는 석빙고에 가둬둔 무언가'''를 귀신을 붙여 풀으려 한다. [[파일:wyaasgas.png]] >'''비라의 대표적인 특징인 콧등 흉터.''' 그래서 비라와 울라 둘 중 하나일 것이라는 추측이 있었고 결국 68화에서 '''수인화를 진행했었다, 큰 범이다.''' 라는 효의 말과 '''남성의 몸'''하고 있는 것으로 이 변종이 비라라는 것에 마침표를 찍었고 [[파일:wsryhawrg.png]] 항마전 이후로 처음으로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다만 산군이 염주를 파헤쳐놓기 전까지는 호랑이의 모습은 아니었고 붉은산의 수인화 모습으로 염주를 찬 채 조용히 누워있었다. 아마 비위들처럼 일종의 봉인을 당하고 죽은 듯이 잠들어 있었던 듯.] 흰눈썹의 객사의 지하에서 온몸이 붕대에 감긴 채로 효의 주문에 따라 약을 먹고 창귀가 붙은 채로 천천히 움직여 효의 조종에 따라서 흰눈썹을 짓밟고 있던 산군을 떼어놓고 전투를 벌이게 되는데 산군의 공격을 '''모두 다 파악하고 있는 것처럼''' 어렵지 않게 회피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산군의 전투 기술의 전수자가 다름 아닌 비라 본인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당연한 일이지만. 조종 당하고 있는 것 때문인지 산군을 알아보지는 못 한다. 산군 또한 비라는 이미 죽은 줄로만 알고 있었고 붕대를 감은 수인이 비라라는 것을 몰랐기에 염주를 풀어 변하는 순간을 노려 이후 호랑이의 모습으로 수인화를 하던 도중 '''[[산군]]에 의해 두 눈이 멀어버린다.''' 흰눈썹은 산군에게 네가 자신과 다른 여기 있는 짐승들은 다 죽일 수 있을지 몰라도 그놈은 죽일 수 없다고 말하며 비라에게는 네가 그토록 보고 싶어 했던 산군이 앞에 있으니 보라고 하며 [[파일:aehahdfh.png]] > '''"눈을 떠라, 비라야."''' 라고 명령하고 비라는 [[아린(호랑이형님)|아린]]의 기를 받았을 때와 마찬가지로 미간의 파란 눈 하나가 뜨이며 산군을 붙잡고 목을 물어버린다. 이때 흰눈썹이 비라에게 내리는 명령이 '''[[산군]]을 죽이려는 [[범]]을 죽여라!''' 인데 이 말을 듣고 더 매섭게 물어뜯는다. 슬프게도 아린이 죽을까봐 함부로 움직이지도 못했던 비라가 '''산군을 위해서 움직인 게 산군을 죽이려 드는 것이 되었다'''. 산군을 막던 도중 흰눈썹의 부하가 율죽으로 산군을 찔러 화기가 올라오자 화들짝 놀라 물러선다.[* 몸 전체가 시커멓고 불을 무서워하는 것을 볼 때 불에 그을려 시커매진 것 같다.] 산군이 비라가 화기에 놀란 틈을 타 빠져나와 흰눈썹을 쫒아가는 것을 막으려 하나 산군은 술법으로 빠져나가고 비라에게 금방 오겠다고 하지만 이내 비라를 보고 경악 했는데 '''비라의 터진 눈에서 촉수 다발이 나오고 있었기 때문.''' 흰눈썹이 이전에 비라에게 불완전한 재생 벌레를 먹인 것으로 보인다. 불완전한 재생 벌레의 촉수가 비라의 파란 눈을 파고들자 촉수다발을 뜯어내며 고통스러워한다. 그리고 그 광경을 본 산군이 비위들처럼 상처가 커져 촉수가 늘어나는 걸 막기 위해 비라를 저지하는데, '''비라가 산군을 알아보고 대화를 한다.''' 그러고선 온 몸에서 촉수가 나오기 시작하자 '''산군에게 자신을 죽여달라고 부탁한다.''' >내 이야기가 들리냐? 산군... >아무래도 난 스스로는 죽지 못할 것 같다. >나를 도와다오. >이제 그만해라. 감당할 수 있는 일이 아니야. >산군... '''살아라.''' 결국 산군은 비라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눈물을 흘리며 비라의 몸 속에 있는 재생 벌레를 떼어내고 비라는 결국 [[파일:aethsehaeh.png]] '''온몸이 터져 죽음을 맞이한다'''.[* 이때 산군과 비라의 회상신이 나오는데, 산군이 추억을 떠올리는 쪽이든 비라가 추억을 떠올리는 쪽이든 모두 애처롭다.] 그래도 비라가 그렇게 지키고자 했던 산군은 일단 살아남긴 했다는 점에서 나름 만족스러운 최후일 것이다.[* 이때 비라를 죽이고 난 산군은 '''문자 그대로 이성을 잃었다라는 표현에 걸맞을 정도로 분노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