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비버 (문단 편집) == 생태 == [[파일:external/cdn.gifbay.com/little_boy_gets_surprise_reaction_when_waving_to_a_beaver_at_a_zoo-24461.gif|width=500]] [[북아메리카]] [[대륙]]과 [[유럽]], [[시베리아]], [[몽골]] [[이란]]과 [[시리아]] 등지에서 사는[* 모피를 목적으로 [[파타고니아]]에 방생되어 야생 상태로 사는 비버들도 있다.] 수생형 [[포유류]]로, [[댐]] 만들기로 유명하다. [[수달]]과 관련이 없다. 수달은 [[식육목]] [[족제비]]과, 비버는 설치목 비버과이다. 즉, 쥐에 더 가까운 생물이다. 꼬리는 넓적한 노 모양이다. 헤엄을 칠 때랑 적을 발견하면 수면을 두들겨서 동료들에게 경고를 하는 용도로 쓴다. [[보노보노]]에서도 도리도리 아빠가 위급한 상황이나 도움이 필요할 때 아내를 부를 때 쓴다. [[이빨]]에는 철 성분이 있기 때문에 주황색을 띤다. 민물에 서식하며 나무의 연한 속살을 먹고 산다. 나뭇가지를 엮어서 댐을 만들며, 이 공사는 대를 이어가면서 한다. 댐에 의해 막혀서 생긴 못 한가운데에 입구가 수중으로 난 집을 지어서 안전을 확보하고, 먹이로 할 나뭇가지도 물속에 쌓아서 비축한다. 비버도 월동준비를 하는데 그 월동준비라는 것이 먹을 나뭇가지를 물 속에 잔뜩 쌓아놓기이다. 한 마디로 [[나무]]만으로 터 닦고 집 짓고 먹이까지 다 해결하는 동물. 나무뿐만 아니라 나뭇가지와 비슷해 보이는 슬리퍼, 야구방망이, 빗자루, 망치라도 무조건 보이면 쌓는다.[* 세숫대야는 거들떠 보지도 않는다.] [[빙하기]] 이전의 [[북아메리카]] [[대륙]]에는 [[곰]]만한 크기의 '[[카스토로이데스]]'가 살았다고 한다. [[파일:attachment/비버/beaver1.jpg|width=500]] 비버는 숲 속으로 가서 적당한 나무를 밑동을 갉아 쓰러트리고 그 나무를 통째로 댐이 있는 물가로 '''끌고 온 다음'''[* 이 과정에서 나무가 물가에서 너무 멀리 떨어졌거나 해서 나무를 옮기기 힘들면 [[운하]]까지 판다.] 그걸 또다시 갉아 적당한 크기로 잘라내서, 그 나무조각을 필요한 위치에 놓고 빈틈에는 진흙 등을 발라 막아 댐을 만든다. [[파일:attachment/비버/beaver2.jpg|width=500]] 물길을 틀어막는 공사를 하느라 한 가족이 터를 잡고 대를 이어서 건축한다. [* 위 사진 맨 아래 있는 게 [[캐나다]][[알버타]]주 Wood Buffalo National Park에 있는 세계 최대의 비버 댐. 길이가 800 m에 이른다! [[https://maps.google.com/maps/place?ie=UTF-8&q=Largest+beaver+Dam+in+the+world&fb=1&hq=Largest+beaver+Dam+in+the+world&cid=0|구글 지도]] ][* 비버도 분가를 한다. 성체가 되기 전까지 부모의 집에서 함께 살면서 같이 먹고 같이 공사를 하다가 독립하게 되면 집을 떠나 강을 따라 대략 5 km 이내 범위를 이동하면서 짝을 만나 정착해서 댐을 만들고 집을 짓는다고 한다. 사람의 입장에서 5 km 정도는 걸어도 1시간 이내에 도착할 만큼 가까운 거리지만 비버의 입장에서는 집이라는 보호장치 없이 포식자들의 공격에 무방비로 노출된 상태로 이동해야하기 때문에 짧은 거리가 아니라고 한다.] 그렇기에 가족사업의 결과물은 그야말로 어마어마하게 거대한 댐. 게다가 그냥 완성되면 방치하는 것도 아니고 끊임없이 확장 & 보수 공사'도 하기에, 공사에 필요한 나무가 전멸했거나 외적인 요인으로 붕괴되지 않는 이상 끝없이 커진다. 그래서 경우에 따라서는 하천의 범람이나 용수 채취에 방해가 되기 때문에 사람이 철거하는데, 이렇게 철거된 비버의 댐 중에는 'SUV가 위로 지나갈 수 있을 만한 것도 있었다.'는 증언도 있다. 그 댐은 통상의 장비로는 부술 엄두조차 나질 않아 결국 [[다이너마이트]]로 날려버렸다. [[파일:attachment/비버/beaver3.jpg|width=500]] [[파일:external/www.dinonabi.com/X8u9KIFT20110603231450..jpg|width=500]] 댐을 짓는 이유는 수심을 깊게 만들기 위해서다. 비버는 물 한가운데 집을 짓고 물 밑으로 입구를 내어 포식자가 접근하기 힘들게 만든다. 이때 수심이 충분히 깊지 않으면 포식자가 건너올 수 있기 때문에 댐을 짓는 것. 비버 둥지도 역시 견고하기 때문에 곰 같은 큼지막한 동물이 위를 지나가도 무너지지 않는다. 미국의 [[생물학]]자들은 북아메리카의 [[생태계]]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생물종 중 하나로 보는데, 댐을 지어 [[습지]]를 만들면 그 습지에 여러 생물이 모여들어 살기 때문이다. 천적은 [[퓨마]], [[캐나다스라소니]], [[스라소니]], [[수달]], [[코요테]], [[늑대]], [[곰]], [[울버린]], [[맹금류]], [[미시시피악어]]이다. 2020년에는 미국에서 늑대들이 비버를 사냥해서 자신들의 서식지인 숲이 습지로 바뀌지 않게 한다는 연구가 나왔다.[[https://news.v.daum.net/v/20201114132820993|#]] 다만 늑대들이 비버로 인해 습지가 늘어난다는 사실을 명확하게 인지해서 비버를 '퇴치'하는지, 그냥 의도치 않은 사냥의 결과일 뿐인지는 알 수 없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