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빌럼알렉산더르 (문단 편집) == 가족관계 == [[파일:IMG_20180718_225800.jpg|width=100%]] [[아르헨티나]] 출신의 [[막시마 소레기에타 세루티|막시마 소레기에타]]와 왕세자 시절인 [[2002년]] [[2월 2일]]에 결혼해 슬하에 [[카타리나아말리아]] 왕세녀, 알렉시아 공주, 아리아네 공주 등 딸 셋을 두었다. 이 때문에 빌럼알렉산더르가 후에 사망 혹은 양위를 할 경우, 네덜란드는 다시 [[여왕]]이 즉위하게 될것이다. 장인인 호르헤 소레기에타가 아르헨티나 [[호르헤 비델라]] 군사독재정권[* [[더러운 전쟁]]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비델라 정권은 아예 별명이 ''''남미의 [[나치]]''''였을 정도로 매우 반인륜적인 만행을 저지른 정권이었으며, 특히 [[가톨릭]] 사상을 이용해 반인륜적 행각을 타당화하는 [[위선]]적인 행보를 보인 것에서 그 추악함이 더욱 부가되었다.]에서 농업부 장관을 지낸 경력이 있었기 때문에, 왕세자의 결혼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결국 결혼식에 장모, 장인어른인 소레기에타 부부가 불참하는 것으로 여론이 무마되었다. 이러한 모습은 10년 뒤에 빌럼알렉산더르가 즉위할 때도 그대로 재현되어, 소레기에타 부부는 사위 부부의 대관식에 참석하지 못했다. 일본의 [[나루히토]] 못지않게 어마어마한 [[애처가]]이다. 장인, 장모에 대한 험담이나 장인 어른의 죄상으로 인해 아내를 험담하거나 여러가지 방법으로 공격하려고 하는 자들에게는 '''강력한 법의 심판'''까지 동원해가면서 막고 있다.[* 그래서 아르헨티나 민주화 세력과 국민들은 국왕을 싫어한다.] 그걸로 끝도 아니고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4강 #s-2.2|2014 FIFA 월드컵 브라질 4강에서 네덜란드가 다름아닌 아내의 조국인 아르헨티나와 맞붙게 되자]] 텔레비전을 꺼버리고 아무도 응원하지 않았다.[* 참고로 두 팀은 조별리그부터 둘이 맞붙게 되기까지 '''상대하는 모든 팀을 이기고 올라왔다.'''] 결과는 승부차기 끝에 아르헨티나가 네덜란드를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 물론 이건 한 명의 남편이자 가장으로선 분명히 훌륭한 행위이다. 특히 옆 나라 [[영국]]의 [[찰스 3세]]와 비교되는 점 때문에 일각에선 긍정적으로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입헌군주국에 있어서 상징적 존재인 군주가 비공식 권력을 동원해서 저러는 건 다른 각도에서 안좋게 보이는 것도 사실이다. [[막시마 소레기에타 세루티|막시마 왕비]] 항목에 들어가면 나오지만 빌럼알렉산더르의 장인인 호르헤 소레기에타는 아르헨티나의 비델라 정권의 농업부 장관으로 부임하던 시절, 직접적으로 반인륜 범죄에 가담하지는 않았어도[* 애초에 농업부는 '국가 안보'와 아무 관련도 없는 조직인 만큼 농업부 장관이 정치범 탄압을 지시하거나 직접 가담하는 것이 더 이상한 일이긴 하다.] 높은 위계에 있던 특성상 비델라 정권에 반하는 사람들과 자신의 산하 직원들이 실종된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었는데도 그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으며 수많은 무고한 민간인들이 죽어나가는 것을 방치한 자였다. 빌럼알렉산더르의 왕비인 막시마 소레기에타도 처신을 딱히 잘한다고 할 수 없다. 그나마 막시마 왕비도 호르헤 소레기에타의 전적이 하도 세간에서 말이 많으니, 결혼식과 즉위식에 부모님을 참석하지 못하게 하긴 했다. 하지만 자녀들의 세례식 같은 조금이라도 덜 주목받는 네덜란드 왕실의 행사에서는 자신의 부모님을 참석시켰고, 당연히 그럴 때마다 아르헨티나와 네덜란드 양국 모두에서 논란이 터졌다. 이렇게 호르헤 소레기에타는 독재정권의 훌륭한 부역자로서 다른 집안의 수많은 딸들이 감옥에서 강간당하거나 강제로 입양보내져도 눈 하나도 꿈뻑하지 않았으나, 정작 자신은 딸 하나 잘 키워서 왕비가 된 덕분에 죄질에 대한 참회나 반성은 커녕 대가조차 제대로 받지 않고[* 심지어 군사 정권이 끝나기도 전에 공직에서 물러났다는 이유로 인권 침해로 기소되는 일도 없었다.] 2009년까지 여러 식품 관련 단체의 회장으로 활동해오며 편하게 살다가 2017년 8월 8일에 향년 89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그의 상관 호르헤 비델라가 2012년에 반정부 인사들의 어린 자식들 400~500명을 유괴해 친정부 인사들에게 강제로 입양시킨 것이 인정되어 징역 50년을 선고받고 2013년에 초라하게 옥사한 것과는 완벽히 대조되는 결말인 셈. 네덜란드는 당장 국체 자체가 먼 옛날 16세기 스페인 [[펠리페 2세]]의 가톨릭 강권 군주권력에 반대하며, 독립 전쟁을 일으켜 처음부터 공화국으로 건국되었다가 나중에 군주국이 되었던 나라이다. 이러한 과거 때문에 근대 이전부터 자유주의적 풍토와 사상의 자유로 유명했으며, 지금도 [[국제사법재판소]]가 소재한 [[헤이그]] 같은 인권 선진국이란 자국 브랜드와 역사적 유산에 큰 의미를 부여하는 나라이다. 현대 네덜란드가 막시마 소레기에타가 자란 80년대 군사독재 아르헨티나도 아닌 상황에서, 국왕이 사적 권력을 동원해서 장인의 뒷배경에 대한 언론통제를 시도했으니 심각한 정치적 문제가 될 수밖에 없다. 신빙성 있는 폭로라도 나오지 않는 한, 무슨 법의 심판을 동원해 막은 게 아니기 때문이다. 사실 결혼 초기에 막시마 왕비에 대한 여론이 나쁘기만 한 것 아니였다. 여기에는 막시마 왕비가 몇몇 공식행사에서 친정 가족들을 참석시키는 것만 제외하면 별다른 논란을 만들지 않았기 때문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서양권에서는 막시마 왕비에게까지 독재 정권 부역 혐의를 씌우는 [[연좌제]]적 발상 자체에 대해 거부감이 강했기 때문이다. 이렇게 빌럼알렉산더르가 필사적으로 왕실 주변과 언론을 통제했음에도, 막시마 왕비와 그 친정과 관련된 논란을 꺼트리는 건 한계가 있었다. 막시마 왕비의 친정 문제와 논란은 현재진행형이며, 호르헤 소레기에타에 의한 피해국인 아르헨티나에서도 여전히 말이 많다. 그나마 이후 빌럼알렉산더르와 막시마 왕비가 자선단체와 봉사활동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며, 본인들과 네덜란드 왕실의 이미지를 회복시켰기 때문에 유야무야 넘어간 것에 가깝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