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빙수 (문단 편집) == 해외 및 지역별 형태 == * [[제주도]]에서는 [[옥수수]]가 들어가는 것이 기본이다. [[콘프레이크]]가 아닌 통조림에 담긴 옥수수. 물론 콘프레이크도 들어가고, 본래 제주도의 팥빙수는 팥 이외에 뭔가가 많이 들어간다. 떡, 아이스크림, 젤리, 후르츠칵테일, 생과일, 통조림콘, 콘프레이크... 다른 지역의 것보다 이런 부재료들의 비중이 훨씬 높다. 거기에 다른 그릇에다가 우유도 나온다. 적당히 부어가면서 취향에 맞게 먹는 것이 포인트. 육지에 가서 팥빙수를 먹는 제주도민들은 몹시 빈약한 토핑에 한 번 놀라고 우유가 따로 들어있는 그릇이 나오지 않는 것에 두 번 놀란다는 말이 있을 정도. * 대구에서는 원래 빙설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서울말이 많이 침투해서 이젠 거의 쓰이지 않는 듯. * [[대만]]에서는 쉐산([[설산|雪山]])이라고 얼음을 매우 얇게 저며서 층층이 쌓아 올려 소스와 여러 가지를 얹어서 먹는 음식이 있다. 얼음 입자가 매우 작으며 얼음 자체에도 여러 가지 맛이 있다. 다만 얼음 맛은 매우 희미하니 소스 맛을 가지고 맛을 골라야 한다. 토핑은 보통 팥이나, 한약 젤리, 과일 등을 빙수 옆에다 놓는다. 비교적 현대에 만들어진 망고 빙수가 대만의 대표 먹거리 중 하나로 유명해서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다. * [[홍콩]]에는 훙다우빙(紅豆氷, 홍또우삥)이라는 음식이 있다. 홍콩식 카페인 빙삿(冰室)에서 광동 지방의 단팥죽인 훙다우사(紅豆沙)에 차용해서 만든 걸 기원으로 한다. 재료만 보면 팥, 연유, 얼음으로 팥빙수와 큰 차이가 없을 지경이다. 다만 넓은 그릇에다 담아주는 팥빙수와 다르게 이건 길쭉한 선데이(sundae) 잔에 담아 주는 것이 기본이다. 최근엔 인근 국가의 양식을 많이 참고했는지 형형색색의 시럽을 뿌려서 제공하는 집도 여럿 있는 듯. * [[일본]]에선 [[카키고오리|카키고오리(かき氷)]]라고 부르며 갈은 얼음에다 시럽만 뿌려 먹는 것이 일반적이다.[* 다만, 축제 같은 때 파는 싸구려 시럽만을 생각하면 안된다. 제대로 된 카키고오리 전문점은 생과일을 그대로 갈아서 시럽을 만들기 때문에 맛도 고급스럽고 가격도 비싸다. 한국에서도 도쿄빙수, 부암동 빙수 등이 이러한 스타일의 일본식 빙수를 팔고 있다.] 한국식 빙수처럼 푸짐한 걸 기대했다면 굉장히 실망스러울 텐데 일본식 빙수는 원래부터 얼음이랑 시럽 맛으로만 먹는 것이다. 대충 한국에서는 [[슬러시#s-2]]의 포지션이라 생각하면 편하다. 한국식과 비슷한 빙수도 없는건 아닌데, 우지킨토키(宇治金時)가 그 예시. 우지는 교토 인근에서 녹차 산지로 유명한 지명이며, 킨토키는 삶은 팥으로 만든 앙금을 의미하는, 녹차를 끼얹은 팥빙수다. * [[오키나와]]에서는 일본식 단팥죽 젠자이(ぜんざい)를 다른 지역과 다르게 얼음을 올려서 먹는데 이게 팥빙수와 비슷하게 생겼다. *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에서는 아이스 카창(Ice Kacang)이라는 시럽을 뿌려 먹는 빙수가 있다. 이 두 나라는 화교가 정말 많이 살고 있어서 편의상 홍도우삥(紅豆氷)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보통 세 시럽을 빙수 위에다 따로따로 뿌려 주는 데 빨강/분홍색은 딸기 맛, 초록색은 사과맛, 갈색은 커피맛이다. 얼음 입자는 옛 빙수처럼 거친 편이다. 팥이나 한약 젤리 등의 젤리류가 밑에 깔리지만 달지 않은 편이다. 거기에 큰 콩처럼 생긴 하얀 열대 과일이 있는데 식감이 꽤나 독특하다. 보통 바리에이션은 이미 시럽을 뿌린 빙수 위에 어떤 걸 뿌리는냐로 정해진다. 제일 기본은 아예 위에다 안 뿌리거나 크림 옥수수를 얹어주는 것이지만 그 외에도 두리안 크림이나 망고를 위에 얹어 줄 수도 있다. * [[필리핀]]에서는 할로할로(Halo-halo)라고 부르는 음식이 있다. 이쪽은 특이하게도 고구마와 식감이 비슷한 '우베'라는 식물[* 다만 식감이 그렇지 맛은 많이 다르다. 실제로는 마에 가까운 음식이고, 특유의 향 때문에 현지에서도 은근히 호불호가 갈린다. ]로 만든 아이스크림과 코코넛 속 등 젤리류와 아이스크림류가 풍부하고 팥 대신에 설탕에 절인 콩이 들어간다. 가격은 약 40페소 정도로 한국에 비하면 상당히 싼 편이며 현지 물가로도 대략 4천 원에서 6천 원 정도에 2인이 먹을 수 있을 정도의 양이라 현지인들도 많이 애용하는 편. 다만 한국식 빙수에 비하면 양이 적어서 저거 하나가 1인분으로 느껴질 수 있다. 여러 가지 바리에이션이 있으며 [[http://blog.daum.net/somang365/738|챠오-킹이라는 중국식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의 것이 가장 인기가 좋고 맛도 좋기로 유명하다.]] 그 외에도 필리핀 대표 [[패스트푸드]]점인 [[졸리비]], 치킨 판매 체인점 등에서도 할로할로를 판매한다. * [[이란]]에는 파루데(Faloodeh)라는 국수를 얼려 만든 빙수가 있다. 바리에이션은 다양하지만 향신료로 들어가는 장미수가 필수 요소라고. 이 말고도 리치 시럽을 얼음 위에 뿌린 다음 형형색색 젤리 올갱이와 리치를 얹어 먹는 등 많은 종류가 있다. 다들 가격이 2~3 싱가포르 달러 정도 하니 한국 돈으로는 한 3~4천원 가량이다. 양이나 질에 비해 꽤나 저렴하다. [[이욱정]] PD가 '요리인류 키친'에서 파루데를 만든 바 있다. * [[태국]]에서는 남 캥 싸이가 있다. 그러나 시럽과 토핑이 없고 밑에 빵을 깔아놓는 형식이며 오히려 태국 현지에서는 한국식 빙수를 더 많이 찾는다. * [[베트남]]에는 째(Chè)가 있다. 베트남의 전통적인, 국민적인 디저트이기에 바리에이션이 매우 많으며, 베트남 어디서든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https://talk.heykorean.asia/mobile/vn/discussion/9783?cat=337&page=24&iframe=1|[[설빙]] 베트남 지점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