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빙장 (문단 편집) == [[聘]][[丈]] == '''다른 사람'''의 [[장인어른|장인]]을 높여 부르는 말. 빙부라고 하기도 한다. [[김유정(소설가)|김유정]]의 [[봄·봄]]을 읽으면 자주 나오는 말이기도 하다. 자기 자신의 장인에게 빙장이란 말을 쓰기도 하나 바른 용법은 아니다.[* 봄봄에서는 이 용법으로 쓰였다.] 다른 사람의 [[장모]]는 빙모라고 한다. [[정약용]]의 저서인 《아언각비(雅言覺非)》 에는 '빙부'·'빙모' 라는 단어 자체가 와전되어 잘못 쓰이는 말이라는 의견이 실려 있다. ||'빙군(聘君)' 이란 '선비를 부른다[徵士]'는 것이다. 조정에서 옥과 비단을 가지고 초빙하므로 '빙군' 이라 한다. …… [[주자(철학자)|주자(朱子)]]가 영인 유씨(令人劉氏)에게 장가를 들었는데, 유씨의 아버지도 조정에 부름받은 적이 있었다. 그래서 주자가 '유빙군(劉聘君)' 이라고 호칭하였다. 동쪽(조선) 사람들이 잘못 알아서, 마침내 아내의 아버지를 '빙군' 이라 부르고, 또 변하여 '빙부(聘父)' 라고 하며, 아내의 어머니를 '빙모(聘母)' 라고 하니, 이리저리 잘못 전해지면서 한결같이 이렇게 되어 버렸다. 지금은 누군가가 그 뜻을 물으면, 해석하는 사람이 이렇게 말한다. "사위가 장가들 때, 현훈(玄纁 :검은색과 분홍색)의 폐백으로 (아내를) 초빙한다. 그러므로 예에 이르기를 '예를 갖추어 초빙하면 처(妻)가 되고 예를 갖추지 않고 시집오면 첩(妾)이 된다’[* '聘則爲妻, 奔則爲妾.' [[예기#s-1|예기(禮記)]]의 내칙(內則) 편에 나오는 구절이다.] 라 하였으니, 아내의 아버지라고 하였으면 어찌 빙부가 아니겠는가?” 이는 왜곡하여 만든 말이다. '장인(丈人)'·'장모(丈母)' 역시 속칭이다. [[이아#s-1|이아(爾雅)]]의 내용을 따라서 '외구(外舅)'·'외고(外姑)'[* '아내의 아버지는 '외구' 라 하고, 아내의 어머니는 '외고' 라 한다.(妻之父, 爲'外舅'. 妻之母, 爲'外姑')' - 이아 석친(釋親) 편의 구절이다.]라고 부르는 것이 마땅하다. - 아언각비 권2 · 빙군|| [[분류:동음이의어]][[분류:한자어]][[분류:장례/시신 처리 방법별]][[분류:베이퍼웨어]]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