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뼈 (문단 편집) === 강도 === 인체의 뼈에 대해 쉽게 알 수 있는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FlATeMqTH2g|뼈와 철의 비교]]. 뼈는 동일한 무게[* 오해하지 말아야 할 것이, 동일한 부피가 아니다. 즉 같은 부피의 쇠와 뼈가 싸우면 당연히 뼈가 부서진다. 뼈의 장점은 어디까지나 강도에 비해 낮은 무게이지 부피에 비해 높은 강도가 아니다.]의 [[암석|돌]]은 물론이고 쇠보다 더 단단할 정도로 강하다. 특히나 최중요장기인 뇌를 보호하기 위해 있는 머리뼈는 1톤이 넘는 무게로 충격을 가해도 부서지지 않을 정도이며,[* 물론 뼈는 괜찮아도 운동 에너지는 받기 때문에 뇌는 1톤의 충격을 받으면 흔들려 [[뇌진탕]]이 온다.][* 프로 복서의 펀치가 순간적으로 1톤정도의 충격력을 낼 수 있는데, 이 펀치를 얼굴에 맞으면 뼈가 부러지지 않더라도 의식을 잃고 쓰러져 KO당하는 이유가 이것. ] 정강이뼈는 수직으로 오는 충격은 25톤까지도 버틸 수 있다고 한다. 그러니까 지금 이 문서를 읽고 있는 사람의 뼈는 집 지을 때 쓰는 콘크리트보다도 보통 더 단단하다는 얘기. 다만 인간의 뼈중 가장 강하다는 두개골이 철이나 돌보다 훨씬 약한 나무로 만든 각목에 맞아도 함몰되는데 이는 [[유리]]와 비슷하게 강도는 높아도 탄성이 약해서 서서히 무게를 가하는게 아니라 중력에 의해 수직 운동을 하는 물체에 가격당하니 뼈에 가해지는 에너지가 [[중력가속도]]와 [[질량]]과 [[높이]]에 비례한 만큼 커져 뼈가 깨질 수 밖에 없다는 거다. 다만 정강이뼈가 25톤을 버틴다는 이야기는 어디까지나 수직으로 오는 충격에 한정된 것이다. 다리는 체중을 지탱하는 구조로 만들어진 장기이므로 다리뼈 역시 수직 하중에는 강하지만, 수평 하중에 대한 내구성은 수직 하중에 대한 내구성보다 약하다. 따라서 다리뼈가 최대로 버틸 수 있는 25톤의 충격량을 받지 않았더라도 어떤 방향에서 충격을 받았냐에 따라 또는 제대로 충격이 분산되지 못하거나 지속적으로 힘을 가하면 그 이하의 충격에도 부러질 수 있는 것이다. 게다가 뼈가 버티더라도 그 주위 조직들이 다 파손되면 위험하긴 매한가지. 물론 우연히 적절한 충격분산이 이루어지면 크게 다칠 사고였어도 찰과상 한두개만 있을 뿐 부러진 곳 하나 없는 경우도 많다. 그만큼 튼튼하다는 것. 또한 정강이뼈 등 긴 뼈의 경우 나뭇결처럼 섬유구조로 이루어져있어 비틀리는 힘에 수직은 물론 수평으로 가해지는 힘보다도 쉽게 결 따라서 쪼개질 수 있다. 그래서 원시 시대에는 이 뼈를 가공해서 만든 [[본소드|날붙이]]나 [[면정학|타격도구]], 방어구가 널리 쓰였다.[* 보통 척추동물의 뼈 중 가장 긴 대퇴골이 사용되었다] 뭐 사냥감을 먹어치우고 주변에 굴러 다니는 것이 뼈다귀들이었을테니.. 때문에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에서 [[모노리스]]의 영향으로 각성한 유인원이 처음 드는 무기로 이것이 나온다. 또한 야금술이 발전하기 이전 [[갑옷]]의 재료로도 잘 이용되었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발견되는 뼈를 길게 쪼개거나 비늘 모앙으로 다듬어 가죽끈으로 엮은 기원전 2000년 대의 초기 [[찰갑]] 유물들이 바로 그것.[* 대중매체에서는 뼈갑옷이라고 하면 가죽옷에 원형 그대로의 통뼈를 줄줄이 꿰어놓은 원시적인 분위기로 많이 나오지만 그런 유물은 발견된 바 없으며 실존 유물들은 정교하게 가공한 골편을 엮어 만들었다]이 뼈찰갑들은 보통 청동이나 철 등의 다른 소재로 금방 전환되긴 했지만, 적어도 금속 수급이 어려웠던 [[청동기 시대]]까지는 존속했으며, 지역에 따라선 시베리아 원주민의 케이스와 같이 계속 존속하기도 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