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사도세자 (문단 편집) === 추숭 === 정조의 갈망은 [[임오화변|비명]]에 간 아버지를 왕으로 추존(追尊)하는 것이었겠지만 결국 죽을 때까지 뜻을 이루지는 못했다. 다만 사당의 명칭인 경모궁으로 높여 불렀다.[* 실록의 기록을 찾으면 사도세자나 장헌세자로 찾는 것보다 경모궁으로 높여 부르는 경우가 더 많다. 경모궁으로 일반적으로 칭했다는 걸 알 수 있는 사실이다.] 이후 [[순조]], [[헌종(조선)|헌종]], [[철종(조선)|철종]] 대까지 사도세자를 추숭하느냐 마느냐를 두고 논의가 있었지만 사도세자 추숭을 반대하던 벽파가 숙청된 다음에도 사도세자 추숭은 이뤄지지 않았고 이미 순조 말엽에는 사도세자 추숭을 요구하면 철 지난 얘기를 왜 꺼내냐고 면박을 듣는 수준이었다. 훗날 왕실 족보상 현손이었던 [[고종(대한제국)|고종]]이 대한제국을 선포한 뒤에 1899년 10월 경 장종(莊宗)으로 추존하였다가[* 이미 제국을 선포한 후에 추숭했음에도 처음에는 왕으로 추존하였다. 4대조 및 [[태조(조선)|태조]]의 황제 추존 2개월 전이었으니 황제 추존 전에 왕으로 추존함으로써 명분을 확실히 하는 차원이었다.] 1899년 12월 태조 및 4대조 추존에 포함돼 장조 의황제(莊祖懿皇帝)로 재추존하면서 정조의 염원이 드디어 이루어진다. 이때의 기록에 의하면 정조는 자신의 측근들에게 아버지를 왕으로 추존하고 싶다는 비원(費願)을 여러차례 말했고 그 측근 중 1명의 자손이 고종을 모시게 되었을 때 그 일화를 전하여 고종이 알게 되었다고 한다. 조선 후기 [[정조(조선)|정조]] 이후의 국왕들은 모두 장조와 직/간접적으로 관련이 있는데 고종과 [[순종(대한제국)|순종]]을 제외하고는 모두 장조의 핏줄이다. 고종은 인조에서 갈라져나온 줄기로 전 왕인 철종과는 무려 핏줄로 17촌(거의 남남)이다.[* 정리하자면 [[철종(조선)|철종]] - [[전계대원군]] - [[은언군]] - '''장조''' - [[영조]] - [[숙종(조선)|숙종]] - [[현종(조선)|현종]] - [[효종(조선)|효종]] - [[인조]](공통 조상) - [[인평대군]] - [[복녕군]](혹은 이유) - [[의원군]] - [[안흥군]] - 진사 이진익 - 이병원 - [[남연군]](군으로 봉작 후 이채중에서 개명) - [[흥선대원군]] - [[고종(대한제국)|고종]].] 철종은 장조의 서증손자이며 고종의 친할아버지인 남연군은 장조의 친아들이었던 [[은신군]][* 숙종의 6남 [[연령군]] 이훤에게 출계하여 대를 이었다. 다만 당시에는 연령군의 봉사손이라고만 했고 양자 입적이 명확하게 되지 않아서 당시에는 은신군도 사도세자의 아들로 인식되었다.]의 양자다. 고종은 즉위하기 전에는 법적(족보상)으로 사도세자의 현손이 아니었지만 즉위할 때 익종([[효명세자]])의 양자가 되면서 족보상으로 정조의 양증손자이자 사도세자의 양현손자가 되었는데 사도세자가 왕에 이어 황제로 추존된 것은 그가 고종의 법적 고조부였기 때문이다.[* 고조부까지가 커트라인이기 때문에 영조는 황제로 추존되지 않았지만 한참 먼 조상인 [[태조(조선)|이성계]]는 조선 왕조의 개창자여서 특별히 황제로 추존되었다.][* 사실 정조는 요절한 큰아버지인 [[효장세자]]에 입적되어 즉위했기에 고종에게 장조는 법적 고조부가 아닌 법적 증조부 정조의 친부이다. 실제 법적 고조부인 효장세자 역시 진종 소황제로 추존되었다.] 때문에 고종과 그의 아들 순종은 촌수로 따지면 상당히 멀지만 법적으로는 장조의 후손이다. 굴곡진 삶을 살았던 세자이기 때문인지 민간에서는 '뒤주대왕신'이라는 이름으로 [[무속|신으로 모셔졌다.]][[http://encykorea.aks.ac.kr/Contents/Item/E0017086|#]] 비슷하게 [[단종(조선)|단종]]을 영험한 신으로 모신 사례도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