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사람/생태 (문단 편집) === 신체적 특징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4e6a6287f2a55.jpg|width=100%]]}}}|| || <[[비트루비우스적 인간]]> [[레오나르도 다 빈치]], 1490||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muslimwoman.jpg|width=100%]]}}}||{{{#!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nativeman.jpg|width=100%]]}}}|| || 성인 [[여자]] || 성인 [[남자]]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다섯살소녀.jpg|width=100%]]}}}||||{{{#!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다섯살소년.jpg|width=100%]]}}}|| || 음식을 먹는 [[여자아이|여아]] || [[남자아이|남아]][* 익숙한 얼굴로 느껴진다면 맞다. "뭐가 가장 무섭나요"라는 질문에 ''''멈출 수 없는 [[시간]]의 흐름''''이라고 답한 소년 짤방의 원본 사진이다. [[http://huv.kr/pds1067885|#]] ] || 시대가 흐르면서 [[수명]]이 급속도로 늘어났다. [[19세기]] 초반만 하더라도 인간의 [[평균 수명]]은 40년 정도였으나, 19세기 후반 [[산업혁명]] 이후부터 [[20세기]] 중반까지 약 60여 년 동안 위생 개념의 교육, [[의학]]의 발달로 현재는 국가에 따라 60~90년 정도로 늘어났다.[* 의학에 의한 수명 증가 효과는 [[암]]이나 만성질환 등 성인들을 대상으로 한 진료 기술보다 [[예방접종]]을 비롯한 영유아 대상의 기술이 발전한 것이 훨씬 더 큰 기여를 했다. 평균 수명의 증가는 영유아 사망률의 개선이 가장 큰 영향을 준다.][* 근대화되기 이전의 평균 수명은 40년 정도였으나, 이는 40살이면 다들 죽는다는 것이 아니고 전쟁이나 과한 노동으로 인한 [[단명]], 더러운 위생상태와 발달되지 못한 의학에 의한 높은 영유아 사망률까지 통합하여 나온 추산이다. 일정 나이대 이상으로 진입한 인간의 경우 사고를 당하거나 중병에 걸리지 않은 이상 60세에서 70, 80세 이상 장수한 경우는 전근대 시절에도 적지 않았다. 즉, 인간이란 생물의 타고난 수명은 원래부터 동물들 사이에서 유독 긴 편에 속한다.][* 하지만 2019년 말에 나온 인간의 자연수명 연구 결과에서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28&aid=0002480996|인간의 자연수명은 38년]]으로 유인원이나 이미 멸종한 인류의 아종들과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전근대 인류의 평균 수명인 40년을 자연수명에 빗대어 보면 천수를 다하지 못하고 [[요절]]하긴커녕 오히려 천수를 다하고 [[장수]]하다 죽은 것이다. 그리고 인류의 평균 수명 증가는 생물학적인 변화보단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위생, 의학 수준이 높아지면서 노화 속도를 크게 늦췄기 때문이라 한다. 게임에 비유하면 최대 내구도는 동일하지만 내구도가 줄어드는 속도를 늦췄다는 얘기. 다만 현대에도 영양 섭취 부족, 과다한 [[술]]과 [[담배]], 유해물질 노출, 운동 부족 또는 과도한 신체적 혹사 등 열악한 조건에서 살아온 사람들은 40~50대 이후에 몸이 망가져 질병으로 고생하다 70세 이전에 요절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애당초 [[원시인]]과 [[현대인]]은 서로 다른 종이 아닌 [[호모 사피엔스]]로 같은 종이다. 게다가 21세기엔 [[노화]] 방지나 [[회춘]]에 관한 구체적 방법론이 나오면서 이를 실현하기 위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라 미래에는 아예 늙지도 죽지도 않고 [[영생]]하게 되어 수명이란 개념이 사라질지도 모른다.] 남성보다 여성의 수명이 5~7년 정도 더 길다. 수명의 차이에는 여러가지 가설이 제시되고 있다. 크게 환경적 요인과 생물학적 요인이 거론된다. 사회적 요인으로 거론되는 것은 사회활동이 남성 중심으로 이루어져 남성이 위험에 노출되기 쉽다는 것이다.[* [[인도]]의 빈민/하류층 서민층과 같이 어려운 잡일들을 여성에게 전가하는 생활 환경 때문에 여성의 수명이 더 짧은 경우도 있다.] 생물학적 요인으로서 거론되는 것은 생식기관 덕에 에너지를 더 소비하거나 [[테스토스테론|남성호르몬]]의 영향으로 인해 위험한 행동을 추구하고 면역력/항산화력 등 생존 능력이 크게 약화되기 때문이라는 가설, XY염색체가 XX염색체보다 불안정성을 띠기 때문이라는 가설 등이 있다.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경보.jpg|width=100%]]}}}|| || 경보 경기를 하는 [[육상]] 선수들 || '''완전한 직립 이족 보행'''을 하는 것은 35억 년 생물 역사를 통틀어 사람만이 습득한 독보적인 능력이다. 이 능력 덕분에 다른 동물보다 시야가 넓어지고 양 팔과 손을 자유롭게 쓰게 되어 도구를 만들어 쓸 수 있게 되었다. 다른 포유류들도 필요에 따라 뒷다리 두 개만으로 직립할 수 있는 종도 있으나, 사람처럼 직립 보행으로 자유롭게 오랫동안 이동하는 것은 대부분 거의 불가능하다. [[조류]]나 [[캥거루]], 몇몇 [[공룡]]들은 완전 이족보행을 하지만 이들은 척추와 다리의 구조가 꼿꼿이 선 게 아닌 T자 구조이기 때문에 직립보행은 아니다. 그나마 인간처럼 직립 이족보행을 하는 동물로 [[펭귄]]이 있긴 한데 펭귄은 신체 구조가 땅에서 걷기보다는 수영에 적합하기 때문에 사람과 다르게 땅에서는 잘 걷지 못한다. 그러나 완전 직립 이족 보행이라는 생물계에서 전례를 찾아볼 수 없는 독보적인 능력이 있는 만큼 빈혈, [[추간판 탈출증|허리디스크]] 같은 다른 포유류에게는 없는 난치병이 난무하며, 상당수 [[항문]] 질환도 직립보행이 간접적 원인을 제공한다. 보통 [[포유류]]보다 [[출산]] 실패 및 사망률도 높다.[* 신체 비율에 비해 두개골이 큰 것도 한몫한다.] 인간이 난생이었다면 뇌가 커지며 머리가 커져도 알을 낳으니 별 문제가 없었겠지만, 안타깝게도 인간은 새끼를 낳는 포유류기 때문에 이런 문제가 생긴 것이다. 다만 현재는 의학의 발전으로 이런 문제점들은 대부분 보완되었다. 대신 직립 보행은 다족 보행보다 매우 적은 [[에너지]]를 소비하기 때문에 장거리 이동에 매우 적합하며, 1km를 걸을 때 '''[[비스킷]]''' 1개 분량 정도의 에너지가 소모된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속도까지 고려했을 때 효율이 더 좋은 것은 인간이 아니라 캥거루의 이동 방식인 두 발로 깡충깡충 뛰는 형태다. 이쪽도 물이 없는 사막지대에서 물을 찾아 이동하기 위해 진화했기에 인간의 2족보행과 유사한 수렴 진화에 가까우나 호주 대륙은 이동해야 하는 거리가 워낙 멀기에 속도에도 치중한 것이다. 극도로 높은 [[지능]] 역시 이 직립 보행의 부산물이라는 학설도 있으나, 많은 [[진화심리학]]자들은 [[지능]]은 여러 환경 또는 사람과의 상호작용에서 만들어 낸 잡다한 모듈, 즉 부산물이 아닌 적응이라고 주장한다. 다시 말해 다른 동물보다 압도적인 [[지능]]은 그냥 얻어진 게 아닌 신체적으로 다른 동물에 비해 매우 떨어지는 것을 조금이라도 교활해지고 효율적으로 사냥하며 계속 발달하며 자연적으로 적응하게 되어 [[지능]]이 발달하게 된 것이다. 인류의 조상격인 [[원숭이]]류의 영장류 종이 [[나무]]에서 내려오면서 직접적으로 수많은 맹수들과 접촉하게 되고 이들 사이에서 일어난 전투나 서식경쟁으로 인해 얻어진 결과라 할 수 있다. 참고로, 사람의 성장 속도가 다른 영장류에 비해 느린 이유는 바로 유아기에 뇌가 발달하는 데 에너지를 많이 쓰기 때문이라는 소위 [[http://mirian.kisti.re.kr/futuremonitor/view.jsp?record_no=249959&cont_cd=GT|귀하신 몸 가설(expensive tissue hypothesis)]]이 있다. 다시 말해, 사람은 높은 지능을 얻는 대가 중 하나로 느린 성장 속도라는 페널티를 안게 되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적대적 환경에 노출될 일이 극도로 줄어든 현대에선 그 페널티가 되레 축복이 되었다. '''늦게 성장하는 만큼 늦게 죽게 되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10세에 애완동물을 키우기 시작한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이 20대 후반에서 30세가 될 때 애완동물은 증손, 고손을 본 늙은이가 되어 있거나 이미 사망하고 없다. 20세가 된 애완견은 사람으로 치면 100살이 넘은 노견이며 이마저도 매우 드문 케이스고 애완견들이 자연사하는 나이는 보통 10대 중반 정도다.] 신체 크기가 수명과 비례하는 [[포유류]]임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인간보다 수명이 긴 동물은 [[파충류]] 등 신진대사가 느리거나([[거북]] 등), 인간보다 수십 배 이상 질량이 큰 [[고래]] 같은 동물들밖에 없다. 이족보행의 특성 덕분에 장거리 이동에 능숙하며 다른 동물들보다 우월한 근지구력을 바탕으로 오래 [[달리기]]에 특화된 신체를 지니고 있다. 지구상에서 가장 오랫동안 달릴 수 있는 동물 중 하나가 [[사람]]이다.[* [[말(동물)|말]]보다도 더 오래달리기를 잘 한다. [[조선]]시대에 [[선조(조선)|선조]]는 말을 타고 소식을 전달하는 기발의 경우 역참(쉬는 곳)을 20~25리(약 8km~10km)마다 하나씩 두었으나, 사람이 발로 뛰어서 소식을 전하는 보발의 경우에는 30리(약 12km)마다 하나씩 역참을 두었다. [[멕시코]]의 타라우마 족은 이틀 내내 한 번도 쉬지 않고 달릴 수도 있다고 한다. [[마라톤]] 또한 고대 그리스에서 일어난 [[마라톤 전투]]의 결과를 본국에 보고하러 42km나 되는 거리를 완전무장한 상태로 질주한 전령의 일화(물론 실제로는 과장이 좀 섞였는데, 자세한 건 해당 항목 참고)에서 모티브를 따온 것인데 이 정도로 오래 뛸 수 있는 동물은 흔치 않다.] 이렇게 오래 달릴 수 있는 것은, 속도가 빠르지 않으니 대신 사냥감이 지쳐 쓰러질 때까지 쫓아가서 잡아먹는 방식으로 진화했기 때문. 또한 다른 동물들은 사람에 비해 털이 많고 땀을 흘리지 않기 때문에 몸을 식히기 위해선[* 일례로 개는 몸에 땀구멍이 없어서 혀로만 열을 배출할 수 있다. 개가 힘들면 혀를 내밀고 헉헉대는 건 숨을 쉬기 위해서이기도 하지만 열을 배출하려는 목적 또한 있기 때문이다.] 반드시 쉬어야 하지만, 사람은 다른 동물에 비해 털이 별로 나지 않고 땀을 흘려 몸을 식히기 때문에 이것이 가능하다. 하지만 [[지구력]]은 뛰어난 데 반해 근력과 순간적인 속도는 떨어진다.[* 그리고 빨리 뛰는 것이 생존에 전혀 중요하지 않은 일이 된 이상 사람의 달리기 속도가 자연 선택에 의해서 개선될 일은 앞으로도 없을 것이다.] [[http://evopsy.tistory.com/213|이론상으로는 최대시속이 60km/h에 이를 수 있다고도 하지만]] 이론일 뿐 실제로 이 정도의 속도로 달린 사람은 공식적으로 없다.[* 사실 여부는 알 수 없지만 리더스 다이제스트에 실렸던 [[세계진문기담]]에는 가젤영양 무리와 함께 달리는 야생소년(!)이 목격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주법이 사람과는 판이했으며 속도도 뒤처지지 않았다고...[[http://www.syriawide.com/gazelle.html|#]] ] 하지만 이 페널티도 [[자동차|'''평균''' 최고 속도가 200km/h인 탈것]]으로 극복했다. 단거리로 한정해서 볼 때, 100m 세계 신기록 보유자인 [[우사인 볼트]] 기준으로 순간 최고 속도가 44.4km/h 정도 되며, 9.58초 기록 기준으로 계산하면 100미터 평균 37.6 km/h다. 흔히 어릴 때 많이 해본 기르는 강아지와 달리기를 하면 아주 어린 새끼일 때를 빼놓고는 평생 해도 못 이긴다. 애완견도 30km/h는 가뿐히 내고 늑대에 가까운 품종이면 60~70km/h 정도까지 달리기 때문이다. 일반인 대상으로는 100m를 12초 이내로 주파하면 대략 30km/h, 14초대로 달리면 25km/h 이다. 장거리를 대상으로 한다면 [[마라톤]] 세계 신기록이 2시간 1분 9초(엘리우드 킵초게, 케냐)로 평균 20.5km/h이다. 일반인 대상으로 5시간에 마라톤 코스를 완주하면 평균 8.4 km/h밖에 나오지 않는다. 결론은 사람의 최고 속도는 훈련된 운동선수도 20~30km/h고 일반인의 경우 10~13km/h 정도밖에 안 된다. 자연계에서 매우 느린 편에 속하는 것으로 인간이 달리기 속도로 확실하게 이길 수 있는 동물은 달팽이, 거북, 나무늘보와 초대형 용각류[* 최대 속도가 시속 10km도 되지 않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정도밖에 없다. 생쥐와 닭은 일반인의 달리기 속도와 비슷하고, 중형 용각류, 대형 각룡류, 중대형 수각류 상당수는 추정 속력이 시속 17~35km 정도로 운동선수들의 달리기 속도와 비슷하다. 코끼리의 경우 그 큰 덩치에도 최대 시속 40km로 인간보다 빠르며 악어의 질주 속도와 비슷하다. 하마, 코뿔소, 기린, 고릴라, 고양이, 멧돼지 등은 시속 50km 정도까지 질주할 수 있다. 이들도 자연계에서는 느린 동물에 속하며 다른 야생동물들은 당연히 이보다 빠르다. 장거리 이동에 특화된 것과는 반대로, [[수분]]을 별도로 장기간 저장하는 능력은 없고, 다른 동물들에 비해 '''[[소금]]을 훨씬 많이 섭취하기 때문에''' 잦은 수분 보충을 필요로 한다. 실제로 사람이 [[물]]을 마셔야 하는 빈도는 매우 높고, 한 번에 마실 수 있는 물의 양은 신체 대비 매우 적은 편. 게다가 극히 한정된 수량의 담수만 섭취 가능. 때문에 [[문명]]은 물과 함께 시작되었다는 말은 절대 과언이 아니다. 반대로 생각하자면 물을 자주 마셔야 하고 꾸준히 섭취해야 한다는 점에서, 물을 찾아 계속 이동하는 장거리 여행에 특화되었을지도 모를 일. [[아프리카]]에서 최초로 발생한 종이니만큼 기본적으로 더운 기후에 특화되어있어 체온 발산 능력이 뛰어나다. 털이 극단적으로 적어 추위에는 약하지만, 대신 피부에서 직접 열을 발산할 수 있으며, 온 몸에서 [[땀]]을 흘릴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종이다. 그렇기에 아무리 더워도 땀이 마를 수 있는 환경이라면 약간의 휴식만으로도 활동에는 큰 지장이 없다. 하지만 반대로 이 땀을 흘리기 위해 많은 양의 수분과 염분이 필요하므로, 최초 발생 당시에는 서식지가 한정적이었다. 피부는 평균적으로는 0.2mm에 불과해 매우 얇은 편으로, 털이 적어서 햇빛이나 수분에 장시간 노출될 시 손상된다. 머리 위쪽, 수염, 생식기 주위, 겨드랑이 쪽을 제외하면 털이 매우 가늘고 적어서 일반적으로는 거의 없는 것처럼 보인다. 다른 영장류와의 가장 큰 차이점인데, 이 때문에 진화 초기에는 주로 강가나 바닷가에서 반 정도 수생 생활을 한 것이 아닐까 하는 추측도 있다. 그러나 '''다양한 종류의 섬유를 이용한 [[옷]]이라는 것을 만들고 착용해서 연약한 피부를 보완하는 것에 성공했다.''' 덕분에 원래대로라면 살 수 없을 [[사막]]이나 툰드라 지대까지 서식하고 있으며, 이를 이용하여 [[우주]]에서도 단기간씩이나마 거주하고 있다. 또한 이를 이용하여 신체를 보호하기도 하는데 [[방독면]]이나 [[화생방보호의]] 등을 이용하여 유독물질을 막을 수도 있고 [[방탄복]]을 이용하면 [[총알|대부분의 척추동물을 사망에 이르게 하는 운동에너지를 지닌 물체]]를 막아내기까지 한다. 즉 사람은 '''인공 갑주, [[외골격]]''' 등을 만들어 착용함으로써 외부의 직접적인 위협으로부터 스스로의 몸을 지키는 데에도 성공했다. 또한 문명의 발달로 환경을 사람에 맞게 변화시키는 기술이 높은 조직일수록 옷을 신체 보호뿐만 아니라 [[사회생활]]이나 [[문화]]에도 적극 이용하고 있다. 예를 들어 [[패션|화려한 옷을 착용하며 이 옷을 보고 서로를 평가하기도 한다든지...]] 비슷한 크기의 [[포유류]] 중 근력이 상대적으로 약하지만 손으로 사용하는 '''도구'''들 덕분에 떨어지는 근력을 상당부분 보완하는 것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 가설에는 반대 가설도 존재한다. 도구 덕분에 떨어지는 근력을 보완한 게 아니라 복잡한 도구를 다루기 위해서 정교한 움직임이 필요했고, 그 정교한 움직임과 반비례해서 근력이 떨어졌다는 것이다. 즉 정교한 움직임을 위해 큰 힘을 내는 규모의 근육보다 손가락이나 손목, 어깨 관절 부위와 같은 세밀한 근육의 발달이 최적화된 것이다. 이는 관절구조의 탓이 큰데 관절이 많이 나와서 가동부위가 커지는 대신 강한 힘을 내기는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궁극적으로 이 관절 구조의 차이는 사람에게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정교한 투척 능력을 선사한다. 아무튼, 이 손은 현재까지 발견된 동물들 중 가장 정교하고 복잡한 움직임이 가능하며, 이를 이용해 별의별 도구들을 다 만들어냈고 지금 이 순간에도 만들어내고 있다. 근력을 포기한 대가로 무엇들을 얻어냈는가 생각하면 사람의 근력이 낮은 것에 딱히 불만을 가질 이유는 없을 듯하다. 그리고 물을 찾아 이동해야하는 특성과 적은 에너지 소비량 뛰어난 지구력과 손의 존재로 지구상에 사는 동물 중 가장 대규모로 농사를 짓는 동물이다.[* 개미 중에서도 버섯 농사를 하는 종들이 있으나 농사 규모의 차이가 압도적이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으로 인간은 자연 환경에 개체 수가 구속되는 다른 동물들과 다르게 개체수를 폭발적으로 증가시킬 수 있었다.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그냥 환경에 적응해서 정체되는 다른 동물들과는 다르게 우월한 보행 능력으로 그냥 먹고살만한 다른 땅을 찾아 나서면 그만이었고 이 과정을 반복하다보니 결국 지구 거의 대부분 지역에 퍼져버린 것이다. 물론 [[맬서스 트랩]]과 같이 개체수부양력의 한계선이 존재하나 그 허용량이 수렵이나 채집과는 차원이 다르다. 실제로 수렵과 채집은 다른 동물들도 하는것이고 유목에 가깝게 사냥감의 개체수 조절마저 하는 동물도 있지만 비어있는 토지에 식물을 심어서 키우고 다른 동물들을 길들여서 식량을 생산해내는 동물은 인간이 유일하고 지상의 중형 이상의 크기를 가진 동물의 개체 중 인간이 그 적은 출산율에도 불구하고 가장 숫자가 많음으로 증명된다. 이렇게 농사를 지을 수 있는 이유로는 거주지가 식물을 기르기 좋게 물을 구하기 쉽고 에너지 소비량이 적고 지구력이 좋아 농사에 필요한 작업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점과 손의 존재로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기에 생긴 것으로 보인다.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p.guns_.0121.jpg|width=100%]]}}}|| || [[캘리포니아]]의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총포사]] || 타 동물과는 다르게 [[무기]]라는 독자적인 도구를 만들어서 자신의 몸을 지키거나 다른 생물을 공격하는 데에 이용하고, [[총]]이라는 도구를 사용하면 기습을 당하지 않는 한 일대다로[* 일대다 중 인간이 일.] 지구상의 대부분의 [[짐승]]을 제압할 수 있다. 심지어 지상 최대의 동물인 [[코끼리]]마저 [[소총]] 여러 발이나 매우 강력한 [[산탄총]]을 한 두발 사용하면 제압된다. 무기 없이는 전투력이 부족하다고는 하지만 '''사람이 도구를 쓰지 않는다는 것은 맹수가 이빨이나 발톱을 안 쓴다는 것과 같다.''' 도구는 사람이 신체의 강함을 포기하고 얻은 지능의 부산물이라고 볼 수 있다. 특히 [[권총]]같이 휴대하기 용이한 총들은 마음만 먹는다면 상시 휴대하고 다닐 수 있어 인류 종족을 대표하는 전투기제가 될 수 있다. [[대한민국]]처럼 권총 전체가 금지된 나라에서는 무리겠지만 날카로운 도구나 둔기, 호신용 전기충격기 같은 물건들도 충분히 전투용으로 사용 가능하다. 또한 [[계약]]과 같은 활동 역시 사회적 도구라고 할 수 있는데 이를 통해 이익을 교환하거나 이익을 얻을 시기를 조절하는 것도 인간만이 가진 능력이다. [[대한민국]]의 권총 개인 소유는 금지되어 있지만 이는 사용이 필요해질 경우에 [[군대]]나 [[경찰]]을 비롯한 국가라는 거대 조직의 [[공권력]]이 대신 사용해주는 것을 전제로 한 신뢰로 이루어진 계약에 기반한 것이고 [[한국군]]이 실제로 소유한 화력의 양은 세계적인 수준이다. 맹수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지금 당장 내가 저 벌거숭이 동물을 죽일 수 있을 것 같은데'란 생각은 들겠지만 그렇게 생각하고 그걸 실행에 옮긴 맹수들은 대부분 인간에게 처단당했다. 어찌어찌 사람 몇 명 찢어발기고 나면 [[사냥꾼]]들이 쫙 풀려서 사람잡는 맹수를 쏴 죽이려고 들게 된다. [[사냥]]꾼을 다 따돌리고 그 중 몇 명은 살상하였다 하더라도 사람 측에서 조직적으로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전사]]집단 등 [[군대|무장한 무리들]]을 소집해 짐승의 능력으로는 대적하는 게 불가능한 각종 무기를 동원하면 그 맹수는 얌전히 죽는 수밖에 없었다. 그만큼 '''[[불]]을 다룰 수 있다'''는 점은 다른 동물에게는 존재하지 않는 특징이며 [[선사시대]]에는 그것이 [[투창]]과 [[화살]]이었고, 현대에는 각종 [[화기]]와 이를 동력원으로 사용하는 탑승장비들이다. 이 부분은 지능과 도구의 강함이라기보다는 무리 생활하는 동물의 강점이라고도 할 수도 있다. 도구를 이용하여 사람의 신체로는 불가능한 활동까지 시도할 수 있으며, [[식물]]처럼 [[산소]]를 만들어 낸다든가 심지어는 [[핵분열]]이나 [[핵융합]]을 유도하는 행위까지 가능하다. 또한 '전자' 따위의 물질도 제어할 수 있어 이를 이용하여 신체뿐만 아니라 [[컴퓨터|뇌를 대신하는 획기적인 도구]]까지 만들어 사용하고 있다. 심지어 지구에서 나가 사는 방법보다 [[핵무기|지구를 날려버리는 방법]]을 먼저 알아내기도 했다. 현재까지 발견된 생물 중 가장 지능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되며, 그것이 최종적으로 생태계를 지배하는 무기가 되었다. 이렇게 뛰어난 지능을 가지지만, 그 덕분에 상상력 또한 매우 뛰어나서 자신이 모르는 것에 호기심이나 두려움을 많이 갖고 있다.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창작물|이러한 상상력을]] [[예술|이용해서]] [[종교|여러 정신적인 문물]]을 만들어내어 추구하거나 향유하기도 한다. 그러나 가장 영리한 생물로 보는 것에는 이견이 있는데, 이는 영리함의 기준이 생물종에 따라 다르기 때문이다. 뱀이나 곤충들, 다른 동물의 입장에서 보았을 때는 인간이 영리해 보이지 않을 수 있다는 이야기다. 사실 지능이 뛰어난 거랑 영리한 건 별개다. 성인의 경우 하루에 남성은 2,500kcal, 여성은 약 2,000kcal 정도를 소모한다. 정신적 성장은 대략 만 30세 정도에 완성되고,[* 대학원 박사 과정 교육까지 받을 경우 대략 30살 전후까지 학교를 다녀야 한다.] 생식 능력은 보통 2차 성징이 찾아오는 10~14세 전후로 갖추게 되는데, 이 시기를 [[사춘기]]라고 한다. 사람은 사춘기가 시작되는 10대 초중반 이후부터 생식 활동이 가능하다. 단 여성의 경우 50살 전후로 폐경기에 들면서 생식 능력을 완전하게 잃으나 남성은 노화에 의한 성적 욕구 저하나 [[발기부전|신체적인 무리]]가 따를지는 몰라도 평생 생식 활동이 가능하다. 여성도 50대까지 출산은 가능하기는 하지만 40세가 넘으면 상당히 힘들며 육체적으로도 꽤 무리이다. 안전한 출산이 가능한 연령은 대체로 35세 미만으로 본다. 몇몇 개체는 5살에 [[월경]]이나 [[몽정]]을 하거나 70살까지 폐경이 오지 않는 등 매우 특이한 경우도 보고되고 있다.[* 늦은 나이까지 폐경이 오지 않게 하는 건 이론상으로는 간단하다. 아이를 많이 낳으면 된다. 뭔 소린가 하겠지만 아이를 가지는 10달 동안 월경으로 낭비되는 10개의 난자를 아낄 수 있기 때문이다(...) 황당하게 들리겠지만 실제로 연구결과 40대 이상의 여성의 경우 과거 임신 경력이 있는 여성과 경험이 없는 여성을 비교했을 때, 임신을 해본 여성의 임신 가능성이 더 높다고 나왔다.] 번식력은 형편없는 수준이지만, 요즘 들어 어린 개체의 사망률이 매우 낮아 실제 번식력은 매우 뛰어난 것으로 평가된다. 생식 활동은 [[보노보]] 등과 함께 가장 왕성하고 중요시하며 '''남성의 성기 크기와 성행위 지속시간은 영장류 중 가장 길다'''(...) 또한 특정한 번식기가 거의 없는 '상시 [[발정기|발정]]' 상태로,[* 이것은 인간의 여성이 배란기가 거의 숨겨져있다시피 하기에 생기는 오해인데 인간도 배란기 때는 몸의 약간씩 변화가 오고 성욕이 인다. 가슴이나 성기가 생리기간 전후로 살짝 붓고 하는 것이 그것이다. 이는 우리와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유인원들에게도 상당히 보기 드문 현상인데 배란기가 숨겨져 있기에 인간의 남성은 확실한 번식을 위해 항상 여성 가까이 붙어있어야만 한다.] 1년 내내 생식 활동이 가능할 뿐 아니라 역시 매우 가까운 친척인 [[보노보]]와 일부 돌고래 종류와 함께 생식행동을 직접적인 번식 목적이 아닌 사교활동과 레크리에이션 수단으로 활용하는, 자연계를 통틀어 보아도 찾기 힘들 만큼 생식 활동에 지대한 관심을 지닌 종이다. 여자의 경우 40대~50대에 폐경이 오며, 안전하게 출산이 가능한 적정 나이는 '''35세''' 미만으로, 적정 가임기간이 다른 동물에 비해 상당히 짧다. 그 이후에는 생식 능력이 없으므로, 생식 능력을 보유한 여성과 그렇지 못한 여성을 확실하게 구분할 필요성이 있기 때문에 그런 식으로 발달한 것으로 추정된다. 또 다른 얘기론 선사시대 고인류 시절부터 타고나게 출산이 힘들고 다른 동물들과 비교했을 시 유독 유년기에 신체적으로 연약한 인류의 선천적인 특성상 젊은 여성의 출산 시에 옆에서 이를 돕거나 아이를 같이 돌봐줄 집단 내부의 조직 구성원이 필수적이었고 나이가 들어 생식이 힘든 중년 이상의 여성이 이를 도맡으면서 폐경 주기가 짧아졌다는 주장도 있다.[* 상기된 내용 중에도 두개골이 신체 비율에 비해 큰 편에 직립보행하는 인간의 신체 구조상 출산시에 상당한 리스크가 있었으며 인간의 새끼([[아기]]) 경우 다른 대부분의 동물 새끼들과는 다르게 지나치게 연약하다. 여타 초식동물의 새끼가 태어나자마자 뛰어다닐 수 있고 육식동물의 새끼들도 낳자마자 몸을 가눌 수 있는 것에 반해 인간의 아기는 걷기는커녕 목을 가누거나 기어다니기 시작하는 기간만 해도 수개월이 걸린다.] 현대인들의 [[배우자]] 선택 방식은 타 종의 동물들과 더욱 유사해졌다. [[외모]]와 [[신체]]가 뛰어나거나, [[의식주]]에 필요한 자원([[돈]])을 많이 갖고 있거나, 그 자원을 안정적으로 획득할 수 있는 수단([[직업]])을 갖고 있거나, 서열 경쟁에서 우위([[권력]])에 있거나, 어려운 문제 상황을 해결할 [[지능]]과 [[자신감]]을 갖춘 경우엔 선호받지만 그렇지 않다면 외면받는다. 사람은 태생이며, 한 배에 보통 1~2명의 새끼를 배고, 흔치 않지만 3~4명까지 나오는 경우가 존재한다. 공식 최고 기록은 7명이다. 여성은 신체 내부에 자궁이라 불리는 근육덩어리 기관에 난자를 낳으며 남성이 생식기관을 여성의 체내에 밀어 넣어 정액을 넣는 체내수정을 한다. 그리고 [[난자]]가 여성의 체내에서 부화하면 [[자궁]]에 붙어 자라기 시작한다. 이때부터 부모와 자식 간의 화학전이 계속되는데, 보통 이 전쟁은 팽팽한 접전을 유지하다가 결국 탯줄에서 더 이상 감당할 수 없을 정도의 산소가 필요할 만큼 2세 개체가 자라게 되면 호르몬을 분비해 자궁을 수축시키게 되고, 이는 어미의 몸 밖으로 나올 때까지 지속된다. 참고로 이 전쟁의 향방이 도중에 어느 한쪽으로 기울면 큰 문제가 일어난다. 어미의 승리는 자식의 사산으로 이어지며, 자식이 승리하면 어미의 내분비 체계를 완전히 붕괴시켜 인슐린 분비를 막은 뒤 양분을 빨아 먹어버리기 때문이다. 이때 어미는 임신 당뇨병이나 [[임신중독증]]에 걸려 목숨이 위태로워진다. 출산의 위험성도 다른 동물에 비해 상당히 높다. 질 입구의 크기가 태아의 뇌 크기와 비교해서 상당히 작으므로, 출산 시에 상당한 위험 부담이 따른다. 신체가 불안정하여 출산 실패율이 다른 동물에 비해 매우 높기 때문인지 머리 크기는 더 이상 늘지 않고 있다. 또한 다른 동물과는 달리 상당히 미성숙한 상태에서 태어나며, 태어난 뒤에 스스로의 힘으로 이동할 수 있을 때까지 상당히 오랜 기간이 소요된다. 게다가 사람에게 가장 발달한 감각인 시각은 5~6세가 되어야 완성된다! 이것은 일종의 딜레마인데, 출산 실패율이 높고 장기간 보육이 필요한 이유는 바로 머리 크기 때문. 사람은 지능을 위해 신체 대비 머리의 크기가 매우 큰 편이며, 때문에 출산은 사실 다른 동물과는 달리 '태어나서 생존을 위해 바로 움직일 수 있는 수준'을 포기하고 육체적 미성숙 상황이지만 머리 크기가 더 크기 전에 출산하는 것에 가깝다. 실제로 고등 포유류와 사람을 비교하면, 사람은 태어난 후 1년 이상은 되어야 다른 포유류의 출산 직후 새끼 정도의 육체 성숙도를 갖추는 것으로 보고 있다. 즉 지능을 위해 머리는 키우지만, 더 커져서 출산 시 모체를 위협하는 경우가 되기 전에 출산하며, 이 경우 신체적 미발달을 감수한다는 것.[* 그마저도 출산을 위해 아기의 머리뼈는 매우 신축적이다. 즉 그 머리 크기로도 원래는 위험하다는 것. 호모 에렉투스의 경우 출산실패율은 지금보다 훨씬 높아서 평균 임신 연령은 10대 초반으로 미성숙했던 데다 머리 크기 및 유연성은 현생인류보다 못하지 않다. 즉 아기를 낳다 죽는 일은 예사.] 보육 기간이 포유류 중 가장 길어, 사회마다 다르지만 보통 19~30살 전후가 돼서야 겨우 부모로부터 개체가 독립하며 당연히 교육기간도 그만큼 길다. 임신 기간 역시 여타 동물에 비해 가장 긴데 생명에 위협을 받는 경우가 없어졌기도 하며 그만큼 지능이 발전할 여지가 여타 동물에 비해 매우 클 수 있게 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