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사람/생태 (문단 편집) ==== 신체 능력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judokas.jpg|width=100%]]}}}|| || 서로 힘을 겨루는 두 [[유도]] 선수들 || 사람을 '''신체는 약하나 지능과 도구로 극복했다'''는 인식이 있는데,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반만 맞는 말이다. 사람의 덩치는 성인 기준 남성 키 1.5~2m, 여성 1.4m~1.8m 정도에 체중은 50~80kg 정도로 육상 동물들 중에서는 상당히 큰 편에 속하며 영장목 동물 중에서는 가장 키가 크다.[* [[고릴라]]는 사람보다 체중은 많이 나가지만 키는 사람보다 약간 작다.] 하지만 그 커다란 덩치에 비하면 팔(앞발)의 힘이 매우 약하다. 그러나 체중을 항상 떠받히는 다리의 힘은 덩치에 알맞다. 중력 때문에 체중을 받혀야 하는가 아닌가에 따라 근력이 필요 없는 부분에 없는 게 합리적인 것. 실제로 사람과 체형과 체격이 비슷하거나 살짝 작은 친척인 [[침팬지]]와 비교해 보면 [[지구력]]과 [[달리기]] 속도와 같은 하체근력이 필요한 부분에선 인간이 강하지만 상체 근력 및 민첩성에서 침팬지의 상대가 되지 못한다. 이 점은 침팬지가 달려서 움직이기 쉬운 평야나 초원이 아닌 나무를 타야하는 숲속이 주된 터전이기 때문에 생긴 일로 2족 보행대신 숲의 장애물 잡고 움직이는 방식이기 때문에 체중을 버텨야하는 팔의 근력과 순발력이 타고날 수밖에 없다. 50kg 체중의 사람이 같은 체중의 침팬지를 더 큰 체격을 가진 맨손의 일반 성인 남성이 단순한 손과 팔힘으로 제압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2족 보행으로 인해 체중을 받칠 필요가 없어진 [[팔]]의 근육량을 포기한 대신 얻은 것은 우수한 [[지구력]]과 생존력, 그리고 손을 통한 정밀조작능력이다. 지구력의 경우 근육량 자체가 적어진 것의 반동으로 생긴 이점 및 2족보행 자체의 에너지 소비량이 적다는 점 그리고 발열에 대한 대응책이 충분한 신체 구조 때문에 충분히 훈련받은 사람은 [[마라톤|42.195km를 3시간 안에 이동]]할 수 있고, 운동부족 현대인도 10분 이상 쉬지 않고 빠르게 걷거나 달리는 것 정도는 가능하다. 그렇기에 인류의 가장 보편적이고 전통적인 사냥법이 사냥감이 남긴 흔적을 추적하여 사냥감을 지쳐 떨어지게 하는 것이었다. 순간 속도가 빠른 육상동물중 인간과 유사하게 진화한 캥거루 계열이 아니면 사람보다 더 오래, 더 멀리 쉬지 않고 달릴 수 있는 종은 찾아보기 힘들다. 털이 퇴화하여 땀으로 쉽게 체온을 식히는 특징과, 직립보행 그 자체에서 얻은 능력이다.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투포환.jpg|width=100%]]}}}|| || 포환을 던지는 [[포환던지기]] 선수 || 사람이 가진 또 하나의 무기이자 사람만의 독특한 신체능력은 바로 어깨 근육의 투척 능력이다.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forforever12&logNo=10188174452|xkcd what if '고공 투척']] 훈련받은 [[투수]]는 140g이 조금 넘는 야구공을 130km/h 이상으로 던질 수 있다. 이는 단순 어깨근육 하나를 넘어 하체의 자세와 허리의 움직임을 더한 무게중심과 힘의 이동을 더한 것이기도 하지만 훈련받지 않은 남성도 힘껏 던지면 100km/h가 언저리, 많게는 111km/h까지는 충분히 낼 수 있다. 던지는 속도는 주먹을 내지르는 속도와 비슷하기도 하고. 반면에 수컷 침팬지는 30km/h 이상으로 물체를 던질 수 없다. 침팬지의 근력이 사람과 비슷함을 감안하면 사람의 어깨 근육은 물건의 투척에 특화되어 진화했다는 뜻이다. 이러한 어깨근육으로 빠르고 정밀한 투척이 가능하기 때문에 '''짱[[암석|돌]]'''을 주워 던지는 것만으로도 어지간한 동물에게는 강력한 공격이 된다. 특히 무리생활을 하는 특성상 이러한 투척 공격의 위력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 따라서 제대로 된 도구를 개발하기 이전까지 주된 사냥 전략은 돌이나 나무 따위를 던져 공격하면서 사냥감이 지쳐 죽을 때까지 추격하는 것이었다. 사슴이나 물소 같은 동물조차도 돌 맞는 것을 피하다보면 무리에서 떨어지기도 하고, 앞서 설명한 끝없는 지구력을 기반으로 며칠을 걸어 따라오니 버틸 재간이 없었다 한다. 그러나 그렇게 하더라도 가장 위험한 순간은 숨통을 끊기 위해 접근할 때라서, 다 죽어가는 동물도 내구성이 떨어지는 사람에겐 충분히 위협적일 수 있지만 사람은 이걸 날카롭고 예리한 날붙이를 사용하는 도구로 극복했다. 즉 신체 자체는 하반신에 모든 에너지를 몰빵해서 상반신이 형편없는데, 다른 동물들 같았으면 그냥 약점으로 남고 말았을 것을 도구를 통해 그 약점마저 극복해버린 것이다. 사람이 동물을 이기기 어렵다고 사람의 전투능력을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는데, 비교가 잘못되었다. 싸움에는 담을 쌓은 맨손의 도시인과 야생동물의 전투능력 비교는 일반인을 프로복서와 싸움 붙이는 것과 같이 불합리하며[* 애초에 야생동물들은 강하지 못한 개체들은 유소년기를 넘기지 못하고 도태되어 죽는다. 야생에서 성체로 생존하여 성장한 육식동물들은 사람으로 따지면 다부진 체격의 훈련된 군인이나 다름없다.] 물론 도구가 있어야 하겠지만[* 애당초 사람은 도구를 사용하는 것을 전제로 진화한 생물이므로 사람에게 도구 없이 싸우라는 것은 맹수에게서 이빨과 발톱을 제거시키고 싸우라고 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 사자와 호랑이 곰과 같은 중대형 맹수와의 비교는 라이트급 선수와 헤비급 선수와의 싸움과 별 차이없다. 충분히 훈련받고 체격이 엇비슷한 전사나 노련한 사냥꾼 정도는 되어야 야생의 맹수와 비교할 수 있다. 실제로 고대 로마의 투기장에서 장비를 갖춘 전사와 맹수를 싸움 붙였을 때 사람이 너무나도 쉽게 이겨 지루했다는 평이 있을 정도이다. 따라서 인간의 신체능력이 약하다는 것은 매우 편협한 시각이며 전문적으로 훈련된 사람은 무기를 갖췄을 때 개개인으로도 준맹수급이며, 집단의 전투능력으로는 최강이라 할 수 있다.[* 사자 사냥을 하는 마사이족이 사자 무리를 공격하면 사자들은 되도록 피하려 하며, 사자가 가축을 노리는 빈도가 선을 넘는다 싶으면 마사이족 전사들이 그 근방에 있는 사자 무리의 씨를 말려 버리기도 한다.] 그러다 보니 인간과 오랜 시간동안 상호작용하며 살아온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의 동물들은 사자의 포효보다 인간의 대화소리를 더 두려워 한다.[[https://v.daum.net/v/20231006153012735|#]] 또한 현대의 인간은 영양적으로도 운동능력적으로도 과학적으로 발전했기에 격투기를 다년간 배운 성인 남성이라면 맨손으로도 동체급 최강급에 오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헤비급정도가 된다면 영장류 중에선 고릴라가 아니면 아예 상대조차 안된다고 봐도될정도로 맨손으로도 엄청난 전투력을 보여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